[활동 종료] 7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 철수맨이 나타났다 >
지금까지 계속 아이들의 책은 조금쯤 유치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그렇지않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었다. 어린이 소설을 이렇게나 재미있게 읽어보았던 것이 중학교 이후로 처음이었던 듯 싶다.
아이들의 일이라고 어른들은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잘 생각해보면 나 또한 그 시절 죽을만큼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했던 고민이 있었다. 그 사실을 어른이 되면서 잊어버리게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기억이 나더라. 그리고 어른은 해줄 수 없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대신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사실에 별 만점을 준 책이다.


*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대부분의 책들이 마음에 들었지만 굳이 5개를 고르라고 하면 위와 같이 꼽겠다. <철수맨이 나타났다>가 좋은 이유는 앞서 설명했고 <달 샤베트>는 <구름빵>의 작가의 최신간이었지만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인지 기대에 충족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수작으로 기억에 남는다.
<신통방통 나눗셈>은 책속 이야기에서 나눗셈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의 따뜻함에 반한 책이다. 아이들의 바른 품성의 발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나에게는 감동적인 이야기였기에 별 만점을 줬다.
<한국 과학사 이야기>는 워낙에 외국 과학자들에 대한 것들만 알고 있는 요새 아이들에게 한국의 과학이 얼마나 뛰어났었는지를 알려줄 수 있고 나도 모르고 있던 과거의 과학사에 대해서 세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너무 기뻤던 책이다.
마지막으로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는 아이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었는데 적절한 예제와 그림들로 아이들에게 조금은 어려울지도 모를 공저무역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나도 재미있게 읽었고 잘 구성된 내용들이 참 좋았던 책이었다.


* 신간평가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굉장히 인상에 남았던 글들이 많았는데...지금 책들이 집에 있어서 구절을 쓸 수가 없는 것이 안타깝다. 나중에 페이퍼를 좀 업데이트 시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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