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의 비극 - 시그마 북스 012 시그마 북스 12
엘러리 퀸 지음 / 시공사 / 1994년 12월
평점 :
절판


세계 3대 추리소설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윌리엄 아이리쉬의 <환상의 여인>, 그리고 엘러리 퀸의 <Y의 비극>이다. 이 작품 <Y의 비극>은 엘러리 퀸의 대표적인 탐정 엘러리 퀸이 아니라 드루리 레인이라는 나이 많고 귀가 어두운 은퇴한 연극배우가 탐정으로 나온다. 그는 엘러리 퀸의 비극 시리즈의 탐정이다.

이 비극 시리즈는 <X의 비극>, <Y의 비극>, <Z의 비극> 그리고 드루리 레인 마지막 작품인 <최후의 비극>을 말한다. 그 중 이 작품을 최고로 꼽는 이유는 아주 독창적인 추리 기법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목격자가 3중 장애 즉 청각장애, 시각장애, 언어장애가 있어서 용의자를 잡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루리 레인은 사건을 해결한다.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비극이란 무엇인지를 알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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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1-28 17: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추리소설 속의 추리소설이라는 발상이 아주 기발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상 최강의 뜻밖의 범인이었죠. 그야말로 추리소설의 '극한'을 추구한 걸작이예요. 그런데 이 작품 속의 설정 하나가 사실과 꼭 맞지는 않는다고 보지만...... 그래도 훌륭한 작품임에는 변함 없습니다. '비극'이라는 제목이 딱 맞는 내용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