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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하는 사람 생각을 실현하는 사람 -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실현할까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오시연 옮김 / 북스넛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자기계발의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을 위한 도서는 한 달에 두 권정도 읽는 편이다. 혹자는 자기계발 서의 내용이 비슷하니 굳이 읽을 필요가 없다고 하는 이도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보니 뻔한 이야기라 하더라도 습관이 되지 않으면 뇌와 행동이 따라가지 못하고 잊어 버린다. 그때 자기계발 서를 읽고 마음을 다시 다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첫 번째 이유이고 두 번째는 비즈니스나 인간관계에서 대화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론으로만 무장한 자기계발은 상대방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 반드시 행동이 뒤 따라야 하는 부담감은 있다. 개인적으로 목표를 정한 다음 주변인들에게 나의 목표를 말하고 가급적 목표를 실행을 하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는 것은 자신과의 약속이고 주변인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상대방과 약속을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키지 않았을 때 마음이 불편해 진다. 그렇기 때문에 실행력이 훨씬 높아진다.

 

자기계발서의 공통적인 주제는 긍정의 마음이다. 긍정은 정신과 육체 모두를 지배한다. 의학적으로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는지 육체가 정신을 지배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이나 육체 중 일방적으로 한쪽을 지배하는 것은 아닐 듯싶다. 정신적으로 힘들 때 운동을 하며 땀을 흘리면 기분이 전환되고 반대로 육체가 피로할 때 정신을 집중하여 좋은 생각이나 명상을 하면 근육이 이완되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접해보지 않았던가?

저자가 의사이다 보니 의학적인 용어와 견해가 매우 사실적으로 와 닿는다.

쾌적영역은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육체적, 심리적으로 평안하게 지내려는 뇌의 안락영역이며 이를 호메오스타시스라고 한다. 이 호메오스타시스를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꾸는 것이 자기계발의 목적인 것이다. 나쁜 습관을 바꾸려 해도 쉽지 않다. 하지만 호메오스타시스가 좋은 습관으로 바뀌었을 때 엄청난 에너지를 얻어 자신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강렬한 소망이나 목표를 무의식에 심으면 그 소망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뇌는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떤 자기계발서의 저자는 생생하게 꿈만 꾸어도 목표가 이루어 진다는 사람도 있는데 행동이 빠진 생생한 꿈은 절대 이루어 지지 않는다.  생생하게 꿈을 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꿈이 실현되기 위해 지속적인 행동을 하여 습관화 시켰을 때 드디어 꿈이 이루어 지는 것이다. 저자는 습관은 뇌가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이라 하였다. 맞는 말이다. 많은 학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뇌는 사건을 반복적으로 되뇌이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결국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긍정적인 자기계발을 반복적으로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인간은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이 되면 상위욕구를 추구한다. 최상위 욕구가 자아실현의 욕구 즉 자기계발이다. 때문에 인간은 지속적으로 지적 호기심에 관심을 갖는다. 엄청난 양의 지식을 습득하더라도 냉철한 판단력과 배려, 관용이 없으면 지성인이 될 수 없다. 지식과 지성은 비슷해 보이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다. 무능한 지도자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지식은 있으나 지성이 없어 현명한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성을 가져야 한다.

 

우리 주변인중에 도저히 인간으로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을 쉽게 해내는 달인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선천적으로 타고 났을까? 아니면 후천적인 노력 때문일까? 아마도 후자인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결론이 났다.

이런 종류의 독서를 하고 나면 굉장히 기분이 좋아진다. 주제는 제목에서 정하고 내용은 일관되게 그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주제와 같은 결론이 내려지기 때문이다.

이 책 또한 매우 유익한 도서이다. 개인적으로 저자가 소개한 자기계발의 방법들을 거의 사용하고 있는 툴이지만 내가 사용하고 있는 도구가 잘못되지 않았음을 재 확인 하였고 내용 또한 최고였다.

자기계발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든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사람이든 상관없이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 확신한다. 무진년 새해이니 독자들 모두 이 책을 읽고 목표를 세워 도달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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