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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파는 삼신할미 ㅣ 개나리문고 22
정진 지음, 유달희 그림 / 봄마중 / 2025년 2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이야기 줄거리
한때 삼신할미였지만 실수로 저승으로 쫓겨나 '저승할미'가 된 여신.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고 아이들과 화해하고자, 학교 앞에서 붕어빵 장사를 시작해요.
붕어빵을 사러 온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소원을 이루어 주는 할미.
그러다 윤후라는 아이에게는 특별한 문어빵을 건네주고,
윤후는 문어빵을 먹고 과거로 가서 어린 시절의 아빠를 만나고,
그 속에서 오해를 이해로 바꾸며 마음을 열게 되죠.
결국 삼신할미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부모님을 찾아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눈물의 화해를 이루게 됩니다.


💬 엄마와 아이의 대화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가 제일 먼저 한 말은
“삼신할머니가 너무 불쌍해…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잖아.”
출처 입력
이 말이 참 인상 깊었어요.
누군가의 잘못이 단지 몰라서 생긴 실수일 수 있고,
그걸 미워하기보다 알려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걸 아이는 짚어냈어요.
책을 덮고 나서 아이는
“나는 엄마 아빠가 바로바로 말해줘서 다행이야”라고도 했죠.
순간, 서로가 잘 소통하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답니다.

💡 메시지
이 책은 오해와 화해, 그리고 진심을 전하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처음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서툴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더 많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자연스럽게 전해줘요.
“모든 아이는 사랑받으며 자랄 권리가 있고, 모든 어른은 한때 서툰 아이였다.”
– 한 육아서 중에서
《붕어빵 파는 삼신할미》는 서툰 아이와 서툰 어른이 만나, 오해를 풀고 진심을 나누며 조금 더 나은 가족, 더 나은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예요.
실수로 시작된 이야기가, 결국 사랑으로 끝나는 그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아이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 인상 깊은 포인트
붕어빵 vs 문어빵: 아이들의 일상적 고민과, 마법 같은 해결책의 대비가 탁월!
과거로 가는 여정: 타인을 이해하려면 ‘그 사람의 시간’을 걸어봐야 해요.
삼신할미 캐릭터: 불완전해서 더 사랑스러운 존재, 실패해도 다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어요.
눈에 띄는 상상력과 따뜻한 메시지가 손에 잡히는 이미지로 펼쳐져요.
특히 붕어빵과 문어빵은 이야기의 중요한 상징이자 도구예요.

💡 교육학 관점에서 한마디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에게 감정을 언어로 바꾸는 연습을 도와줍니다.
부모로서 아이의 작은 신호도 ‘진심’으로 들으려는 태도를 배울 수 있어요.
가족 간의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줘요.

👍 이런 아이에게 추천해요
🎯 감정을 잘 말하지 못하는 아이
🎯 친구나 부모와 갈등이 생긴 아이
🎯 우리 신화나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
🎯 부모와 함께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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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붕어빵처럼 따뜻한 진심 한 입 나눠보세요.
이 책은 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아주 맛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