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인문/사회/과학/예술 분야 11기 신간평가단 지원하기 "

1. 책 읽기는 좋아하는 연구원입니다. 책을 너무 분석적으로 읽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정말 인분학 분야를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쪽 분야의 책을 많이 읽고 싶습니다. 2. http://blog.aladin.co.kr/lovesky/5568410 3. 아니요. 4.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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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이미지
조셉 캠벨 지음, 홍윤희 옮김 / 살림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신화학자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조지프 켑벨의 마지막 저작이라고 한다. 이 책은 600 쪽 이상의 방대한 분량이라서 보면 질릴 수 있겠지만 절반 이상이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두꺼운 책이 아니다. 그러나 그가 생의 마지막 시기에 쓴 책이기 때문에 이 책은 그의 신화학자로의 완성된 그의 이론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우리에게 좀 더 친절하게 책을 설명해 줄 요량이었으면 그림을 다시 한 번 분석하여 보여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그의 전작에서 아마 그런 설명이 되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저자도 서문에서 이야기 하였지만 이 책의 큰 주제는 바로 "이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장자의 호접몽이 생각 난다.

무더운 여름 한낮에 장자는 나무 밑에서 더위를 식히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가 꿈속에서 그는 오색찬란한 커다란 나비가 되어서 향기가 진동하는 꽃밭에서 춤을 추었는데 매우 즐거웠다. 그대 갑자기 한줄기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서 꿈에서 깬 장자는 다음과 같이 중얼거렸다.

" 아아.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도대체 장주가 나비로 된 꿈을 꾼 것인지, 나비가 장주로 된 꿈을 꾼 것인지, 참 이상해라. 장주와 나비는 다른 것 일텐데."

내가 현재 이 글을 쓰는 것도 단지 다른 이의 꿈일까? 조지프 캠벨은 그런 큰 틀로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인도의 비슈누는 거대한 우주의 바다를 우주의 뱀 아난타를 타고 유영하면서 꿈을 꾼다고 한다. 그 꿈속에서 창조주 브라흐마가 탄생하고 그 창조주는 세계를 창조하고 멸망하는 상황하에서 우리의 삶이 있다고 한다. 브라흐마의 시간은 너무나 커서 우리가 그 크기를 감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그 브라흐마 또한 브라흐마의 100(인간으로 보면 311,040,000,000,000)이면 그 브라흐마의 창조가 모두 우주의 바다에 녹아 다 없어진다. 그리고 새로운 브라흐마가 창조된다고 한다. 그런데 그 무수한 연수가 지나가는데 그것이 모두 꿈이라니……

그렇다면 우리의 삶이란 과연 무엇인가? 누가 이야기 하듯이 이것이 다 꿈이라면 뭐 그렇게 아둥바둥 살고 있는 것인지, 세상에 왜 그렇게 욕심을 내는 것인지, 정말 그 꿈에서 깨는 자, 즉 각성하는 자만이 이 우주의 비밀을 알 수 있는 것인지 알 수는 없다. 그래서 인간의 무한한 상상이 작동하면서 우리는 비슈누 나 브라흐마를 창조한 것이 아닐까? 우리의 그 무한한 상상의 원천은 바로 꿈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그 꿈의 원천을 들어다 본다면 우리는 그 무언가를 각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현재 이 곳에서 생활하는 모든 이들은 혹시 브라흐마나 비슈누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사실 철학이라든지 신화라든지 서양의 측면이 우세하고 그것이 더 좋다라는 보이지 않은 의식적인 면을 가지고 있었는데, 정말로 철학, 신화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것이 바로 동양의 철학이며 신화라는 것에 대해 공감을 하면서 정말 많이 동양에 대한 것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신화라고 한다면 어떤 환타지만을 생각했지만 이 책을 보면서 지적을 접근하여 본다면 그 속에 숨어 있는 이미지 속에서 우리는 그 무언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역자의 말처럼 몇 번을 보면서 조지프 캠벨이 넣어놓다 도판을 유심히 보고 있다. 이미지가 바로 숨어 있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언제 그 숨어 있는 언어를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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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인문/사회/과학 분야 9기 신간평가단에 지원해 주세요"

1. 공학을 전공한 연구원입니다. 지금의 시대의 융합의 시대로 공학쪽도 융합 연구가 많이 있지만, 인문학과 공학의 융합도 좋은 융합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문학쪽에도 관심이 많아 두루 두루 이것 저것 책을 일고 있습니다. 알라딘 평가단이 되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네요. 2. http://blog.yes24.com/document/2820415 http://blog.yes24.com/document/294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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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AD 시리즈 - 전16권 How To Read 시리즈
슬라보예 지젝.레이 몽크 외 지음, 김병화.안인희.고병권 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정말 좋은 책입니다. 반 값일 때 빨리 구입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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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왕백서 - 읽다보면 누구나 전도할 수 있는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그리스도인이 되면서 가장 많이 들어본 말 중에 하나가 전도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전도가 되어 구원의 되기 까지는 많은 사람의 기도 및 전도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렇게 구원이 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구원이 되도록 전도를 해야 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사실 전도라는 것이 쉽지는 않다. 물론 이 책을 다 읽는 다고 해서 전도가 잘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전도는 필히 해야 되는 것이다. 우리가 무한히 산다면 어떨지 모르지만 우리는 죽음을 항상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원을 받은 우리들은 죽음 이후에 영원한 천국의 삶이 있다. 그렇다면 구원을 받지 못한 우리의 가족, 친척, 친구, 이웃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전도는 어떻게 해야 될까? 일단은 먼저 기도를 통해 전도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고 전도의 대상자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먼저 무엇을 하든지 그것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전도는 형식적인 것이 되고 그냥 유야무야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도의 열정은 바로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다. 우리가 초신자일 때 가장 열정적인 것처럼 그 때의 마음을 회복해서 성령님께 전도에 대한 열정을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그렇게 간구한다면 성령님께서는 우리에게 전도의 길을 열어주실 것이다.
그러나 현재 시대는 우리 기독교에 호의적이지 않다. 그것은 물론 우리에게 잘못이 있다. 예전에는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에게 정말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 와서, 전도하는데 세상 사람들은 우리들에게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기독교에 많은 세상적인 요소가 들어와서 병들어 있는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 전도를 한다고 하면 세상 사람들은 우리들에게 “당신이나 잘 하세요” 라는 말을 듣기가 쉽다. 그렇지만 모든 교회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 아직도 묵묵히 주님의 뜻에 따라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전도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삶이 정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모범적인 삶이 되도록 노력을 해야 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이웃에 대한 사랑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우리도 우리의 가족, 친척, 친구, 이웃에게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정말 세상 사람들과 구별이 되지 않는다면 누가 그 전도에 대한 진정성을 믿겠는가? 우리는 정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열정과 삶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이제 실천을 할 시간인 것이다. 구원을 기다리는 우리의 가족, 친척, 친구, 이웃들에게 다가가서 전도를 하는 것이다. 이 때에게 전도의 방법을 우리는 이 책에서 도움을 받는 것이다. 전도라는 것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때 그 때마다 적절한 전도의 방법을 이용해야 되는 것이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4차원 오가닉 전도법이 필요한 것이다. 즉, 일대일 관계전도, 2인 방문전도, 소그룹 만찬전도, 전교인 총동원 전도 등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죽을 때까지 전도를 하는 것이다. 즉, 전도가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해야 하는 것이다. 전도는 나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뿌린 씨앗이 자라서 다른 사람이 그 열매를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그저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묵묵히 전도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도는 간구, 열정, 삶의 모습, 실천, 꾸준함으로 뭉쳐진 우리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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