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 보고서 끝장내기 - 한눈에 엄지척! 핵심을 꿰뚫는 일잘러의 보고서
윤홍준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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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시간을 절감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만들었고 공을 들였다고 해도 상사가 마음에 안 들어하는 보고서는 안 만드니만 못하다.

좋은 보고서의 기준이 무엇인지 배우지 못하면 알지 못한다.

또한 좋은 보고서들을 많이 접해보지 못하면 좋은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기가 쉽지 않다.

신입일 때 들었던 말 중 가장 충격적인 말이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였다.

그 일을 만회하기 위해 상대방에게 말을 할 때는 일목요연하게 결론을 먼저, 쉽게, 그리고 전달하고 싶은 부분을 먼저 확실히 해두고 말하는 연습을 했던 것 같다.

보고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핵심을 드러낼 수 있는, 본질을 꿰뚫는 보고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좋은 보고서란 무엇인지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아무리 좋은 컨텐츠를 갖고 있어도 일목요연하게, 논리적으로 정리되지 못하면 힘을 발휘할 수 없기에

여러가지 보고서의 종류들을 공부하고 해당 보고서의 특징과 구성을 파악해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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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

"매일 쓰는 보고서 작문은 나에게 공적인 일기가 된다.

텍스트화된 일기를 매일같이 남김으로써 업무 진행의 일정 체크와 미흡했던 행동을 자각하고 자연스럽게 반성하게 되는 것이다.

억지로 작성하게 되는 보고서이지만 상대의 원츠와 시간을 배려하며 긴장감 있게 작성하다 보면 내 지식을 더욱 증진하게 되는 것이다."

p32

모든 보고서의 핵심은 결론 head line이 우선해야 한다.

결과를 미리 얘기하여 꾸지람을 듣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결론을 맨 앞장, 맨 위에, 키워드로 작성하여 상사의 눈에 꽂히게 해야 한다.

___________

이 책의 좋은 점은 보고서 쓰는 방법만 소개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가짐으로 보고서를 써야 하는지, 어떠한 관점으로 문제 해결을 하고 전달을 해야하는지 attitude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다.

실전에서 저지를 수 있는 실수들, 그리고 만회하는 방법,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만큼 철저한 준비사항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보고서를 쓰는 일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법한 책이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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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테크, 돈 잘 버는 엄마들의 온라인 출근 로드 - SNS, 네이버카페, 유튜브, 디자인툴, 공방, 셰어하우스로 수익 창출하기
강민영 외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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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엄마들에 의한, 엄머들을 위한 책이다.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는 일이 많아지고 온라인 세상이 거의 전부이다시피 해진 요즈음,

평범한 온라인에 건물을 짓고 온라인 건물주로 살아갈 수 있는 메타버스 시대에 살고 있다.


평범한 주부, 엄마라는 틀을 깨고 온라인에서 사업가로 온라인 건물주로 승승장구하는 6명의 엄마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점은 꾸준함과 소통이다.

온라인 상에서 포기해서는 안 되는 부분이 바로 '소통'인 것 같다.


SNS, 네이버 카페, 유튜브, 디자인툴, 공방/온라인 클래스, 셰어하우스라는 비교적 접근이 쉬운 툴들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내는 엄마들의 이야기.

누구나 쉽게 실천하고 따라해볼 수 있는 방법들과 노하우들이 공개되어 있다.


자신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자신의 주어진 환경에서 모두 수익을 창출해내는 엄마들의 모습이 너무 멋지고 귀감이 되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사업을 시작하게된 계기, 각자의 사연, 그리고 수익을 창출해내기 까지 겪었던 시행 착오들이 고스란히 소개되어 있어 자신의 자리에서 쉽게 시도해볼만한 아이디어들이 많은 것 같다.

영업비밀일 수도 있는 그런 부분들을 아낌없이 공개한 저자들은 바로 집에서 자신의 가치를 발휘하고 싶어도 할 줄 모르고 발만 동동 구르는 엄마들을 돕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저자들처럼 나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한 사업을 언젠가 시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꼭 언젠가는 나만의 독특한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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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상처를 아이에게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 푸름아빠 거울육아 실천편
김유라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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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 아빠의 거울육아>를 너무 인상 깊게 읽었던 터라 푸름 아빠 책의 실천편이라고 하기에 기대하며 책을 선택했다. 아니나 다를까 조금만 읽어도 푸름아빠 책처럼 호흡이 길어서 한 페이지 한 페이지 호흡이 길었다. 



아이를 키우면서 사랑스러운 내 아이가 이렇게 미울 수가 있다니... 그런 마음이 들 때마다 또 죄책감이 들고 자책하게 된다. 그래서 육아가 어려운가보다. 왜 내가 낳은 천사 같던 아이가 미워보일까. 



그게 바로 나의 내면 아이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푸름 아빠의 거울 육아를 통해 배웠었다. 



이 책에서는 거울 육아를 실천하는 엄마들이 자신들이 울고 웃으며 상처를 직면하고 내면 아이를 치유하면서 써내려간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 공감하면서 밑줄 그으면서 한참을 머물러 생각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내가 아이를 키우기 위해 부대꼈던 모든 순간들이 이미 내가 아이를 사랑하는 과정 중의 하나였다는 말이 너무 큰 위로가 되었다. 아이에게 내가 너무 부족한 엄마인 것 같아 화가 나고 자책했던 시간들에 대해 그게 아니라고, 그것도 모두 사랑이었다고 엄마가 성장통을 겪는 시간이었다고 위로 받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졌다. 





육아가 왜 그렇게 힘이 들까...


바로 내 안의 처리되지 않고 위로 받지 못했던 울고 있는 내면의 아이들이 불쑥 불쑥 올라오며 갑작스럽게 나에게 어른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매 순간 나의 내면 아이들을 직면하고 위로해주지 않으면 


내 사랑하는 아이의 징징거림에 화가 나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사랑 받고 싶었지만 못 받았던 나, 칭찬 받고 인정 받고 싶었지만 관심 받지 못하고 외로웠던 어린 시절의 나를 꼬옥 껴안아 주며, 내가 듣고 싶었던 말, 내가 받고 싶었던 사랑을 내 아이에게 실천할 수록 


내가 오히려 치유되고 성숙되어짐을 느끼게 된다.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원래 그런 거였구나. 내가 그래서 그랬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읽은 책이다. 


아직 내 어린시절의 상처가 내 육아를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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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혜숙 옮김 / 창심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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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하는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바로 "명석함"을 갖는 것. 


단순히 공부를 잘한다는 것이 아닌, 현명하고 지혜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봐야할 것 같다. 


똘똘해지는 법, 지혜로워지고 똑똑해지는 법 정도랄까? 


그것을 '명석'이라고 표현한 듯하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인가보다. 


명석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왜 굳이 책 제목을 육아서처럼 썼을까? 그 이유는 어릴 때부터 목표를 가져야하기 때문이다. 



자기 꿈이 분명히 정해지지 않았다면 우선 어떤 분야로든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공부라도 해두라는 것. 실제로 그것이 학교 공부를 하는 주요한 의미라고 말한다. 




학교에 다닐때 왜 그렇게 지루하고 힘들었을까? 


나는 유난히 "왜"라는게 설명이 안되면, 나 자신이 납득이 안되면 그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기 힘든 사람이었는데 학교는 그 부분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지 않았다. 



그냥 하라면 해. 라고만 하지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몰랐다. 



우리 아이들에게 만큼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답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 싶다. 그 시간들을 통해 명석함을 장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책에는 학교는 왜 가야하는지, 시험에는 어떠한 전술로 임해야 하는지, 책은 어떻게 읽을지 등 유소년기와 사춘기를 어떻게 잘 보내야지 멋진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지 


교훈적인 잔소리라기 보다는 "왜 오늘 하루를 보람 되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자상한 설명들로 가득하다. 



일본은 학교 제도나 입시, 수험 생활이나 분위기가 우리나라와 비슷하기 때문에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의 내용이 많이 와닿기도 하고 또 사이토 다카시는 워낙 유명한 베스트 셀러 작가이기 때문에 그가 전하는 머리 좋아지는 비법은 귀담아 들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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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년의 비밀 다윗학습법
최창욱.유민종 지음 / 러닝앤코(LEARNING&CO)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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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사연을 가진 인물 중 하나가 다윗이 아닐까 생각된다. 

일개 양치기 소년에 불과했다가 한 나라의 왕이 되었다가 성경 속에 기록되어 대대손손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예수님의 조상이 되기도 한 인물. 

최강의 전사, 인류 역사에 남는 위대한 시인, 이스라엘 최고의 음악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웅변가, 이스라엘의 2대 왕이었던 다윗이 배웠던 비결은 무엇일까. 

다윗은 엄청나게 상상력이 뛰어났던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다. 

아무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양만 치던 한낱 시골 소년에 불과했던 그가 어떻게 골리앗을 한 순간 물리치는 용맹스러운 자로 돌변할 수가 있었을까? 어떻게 그 순간 그 순발력과 기술이 발휘되었을까? 


 

시골에 짱 박혀서 매일 양을 치고 주목 받지 못하던 소년이 어떻게 한 순간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지만 다윗도 한 순간에 갖게 된 능력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눈물겹게 갈고 닦고 연마했던 훈련의 시간들이 실전에서 발휘된 것이었을 것이다. 

성경 속의 위대한 인물들을 보면 '결핍'을 겪었던 인물들이 대부분이다. 아니 전부 그렇다. 풍요롭고 부유하고 모든 욕구가 충족된 인물은 하나님이 쓰시지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기본 욕구조차 충족되지 못하고 부모님으로부터 관심 조차 받지 못하고 결핍된 자들을 하나님은 집중하셨다. 

요즘과 같이 부모의 모든 소망과 욕망과 야망이 아이들에게 집중되고 투자되기 쉬운 시대. 

하나님을 믿는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하는걸까. 

 


 

자녀들에게 가르쳐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의 태도인 것 같다. 아이들의 경제적 필요, 정서적 욕구 모두 중요하겠으나, 믿는자로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그 삶의 자세를 아이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다윗의 차별점은 바로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었다는 것이었다. 

만군의 주 여호와 이외에 두려워한 것이 없었던 다윗, 

하나님 이외에 아무것도 의지하지 않았던 다윗이기에 더욱 담대하였고 그런 다윗을 사랑하신 하나님이 다윗을 지켜주셨던 것 같다. 

다윗은 천재라기 보다는 쉴새없이 성실하게 노력했던 자였고, 광야를 지나왔으며, 하나님과 매 순간 동행하는 하나님 마음의 합한 자였으며, 남을 가르치듯 자신에게 말하는 방법(LBT learning by teaching)으로 토라를 암송하면서 웅변 역량을 키우고, 명확한 목적과 목적 있는 연습으로 끊임없이 기술을 갈고 닦은 것이었다. 

메타인지가 뛰어난 다윗, 암송하며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에 대해 생각했던 다윗은 뛰어날레야 뛰어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 

현대 지식인들이 말하는 공부의 원리가 고대 성경 속 인물들에 의해 이미 실천되고 있었고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나도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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