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무료] 커넥션 1 커넥션 1
정민 지음 / 마루&마야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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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고정관념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이죠.

 

어느 날 한 레이디가 우산을 들고 외출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 레이디는 말도, 마차도 타지 않고 걸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레이디의 옷과 신발은 전혀 젖지 않습니다.

어째서 그 레이디의 옷과 신발이 젖지 않았을까요?"

 

"그거야, 그 레이디가……,"

"참고로 그 레이디는 마법사도, 검사도, 정령사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평범한 여자일 뿐입니다."

이어진 나의 말에 데미리안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나의 대답을 기다렸다.

 

"그것은 바로 그날 비가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전 데미리안님께 레이디가 우산을 들고 외출했다고 했지, 비가 온다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데미리안님은 나의 말을 들으면서 당연히 비가 오고 있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레이디는 우산을 가지고 나갔고, 저는 레이디의 신발과 옷이 젖지 않았다고 말했으니까요.

우산이란 말에서 비를 생각해낸 것. 그것이 바로 고정관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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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전생기 3 (완결) - 완결 전생기 3
강승환 지음 / 로크미디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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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아무리 가혹하더라도 외면하면 안된다.

외면하면 가혹함은 몇 배로 늘어나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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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 59
쿠보 타이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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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그때, 칼날을 쥐고 있었던가...
당신이 그런 방식으로 싸울 줄이야...

전투라는 것은 단련한 후에...

만전을 기해서 임하는 거라 생각했네.

허나, 오늘 처음으로,

전투 중 찰나의 광기에 몸을 맡기는 즐거움을 알게 됐네.


감사를 표하지.

경과의 싸움. 즐거웠네.

-쿠치키 뱌쿠야 VS 츠키시마 전투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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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30 - 붉은 전갈 용병단
전동조 지음 / SKY미디어(스카이미디어)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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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뭐라도 좀 더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면 언제든 나를 찾아오너라.

용병의 몸값은 실력이 좌우한다.

어느 정도 배웠다고 자만하거나 게으름 피우지 말고,

기회가 되는 대로 최대한 배우고 익히도록 해라. 알겠냐?"

- 묵향 30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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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우리의 인생사. 모두가 용병과 다를바가 무에 있을까...?

학력도. 자격증도. 어디서 일했다는 경험도. 모두가 이와 같지 않은가.

이번 학기 중의 한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더군.

"인생이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산과 바다 등등. 저는 사막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이라고 생각해서 꼭대기. 정점을 찍었다 느끼는건, 그저 힘든 고비고비들을 넘기며 지나쳐 온 길에 만나는 잠깐의 오아시스와 같다고 봅니다."

우리의 인생사가 꼭대기를 향해 올라가고. 그리고 산을 올라갔으니 내려와야하는 진리에. 그리고 그것이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그저 한걸음 한걸음. 내 삶이 다 하는 날까지 끝없이 펼쳐진 모래를 해쳐 나가야만 하기에.

거기서 포기하지 말라고. 잠깐 쉬어가는 곳. 오아시스.

내가 오아시스의 안락함에 주저 앉지 않기를. 그 안락함을 떨쳐버리고 계속하여 걸어 나아갈 수 있기를.

내가 나에게 부끄럽지 않기를 희망한다. 웃으며 나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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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 마음을 얻는 지혜 위즈덤하우스 한국형 자기계발 시리즈 2
조신영 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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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들어 달라고 하면

당신은 충고를 시작하지.

 

나는 그런 부탁을 한 적이 없어.

 

이야기를 들어 달라고 하면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당신은 말하지

 

당신은 내 마음을 짓뭉개지.

 

 

이야기를 들어 달라고 하면

나 대신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하지

 

내가 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야.

 

들어주세요!

내가 원하는 것은 이것 뿐.

 

아무 것도 해주지 않아도 좋아. 그저 내 얘기만 들어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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