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의 엄마가 되주실 분 찾습니다.

후배가 구조했던 손바닥만한 길냥이는 엄마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후배의 건강을 우려하여 모두 반대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 후배가 기르고 있는데,

이번에 후배가 합숙교육 과정이 있어 일주일간 우리 집에 와 있기로 했습니다.

어제만 해도 책장 안에 콕 박혀 나오지도 않고 먹지도 않더니,

오늘은 활개치며 돌아다니며 먹기도 잘 먹고, 싸기도 잘 하고, 잘 놉니다.

이 친구 아리 덕에 후배가 오히려 더 빨리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한 손에 들어가던 애가



요롱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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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5-06-15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 제 로망냥인 카오스냥이었군요. 카오스냥 좋아요. 하트뿅뿅

조선인 2015-06-16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등신 카오스냥입니다. 얼굴은 정말 조막만한데 허리랑 다리는 진짜 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