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모처럼 선전전에 나갔습니다.
애엄마라는 핑계로 그동안 참 많이도 빼먹었지만, 집에서 뉴스를 보고 있자면 울화통이 터져서...
명동 (구)조흥은행 앞에서 3시 30분부터 5시까지 선전전과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라크 파병철회를 위한 범국민청원운동"을 받는 것과,
" 6.30 이라크 주권이양 사기극 항의 국제행동"을 알리는 게 목적이었지요.
결과는?
30분 정도 지나자 유인물이 동났고, 90여분 동안 1,900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습니다.
1분당 21명 이상이 서명했으니, 가히 신기록입니다.
아무리 국익이니 뭐니 떠드는 사람이 많아도, 저로선 이거야말로 우리 국민의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