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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시대의 지성, 청춘의 멘토 박경철의 독설충고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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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원장 이라면 투자관련 책을 써야 할거 같은데..이런책도 썼네~" 내가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을 손에 들고 출근하자 옆에 있는 직원이 나에게 한 첫마디였다. 그러고 보니 그럴법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박경철씨는 주식투자와 관련되어 세간에 자주 언급되어 왔던 분이었으니 그런 생각을 하는것도 무리는 아닐듯 생각되었다. 요즘 계속 언론에 오르내리는 안철수 교수와 함께 진행하였던 청춘콘서트를 잘몰라서 하는 이야기라고 말해주었지만 나 자신도 주식투자, 부자, 경제전문가 등으로 비춰지는건 어쩔수 없는듯 하였다. 

지난 1주일동안 이 책을 읽으면서 나름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을 몇가지 언급해 보겠다. 우선 2장 세상과의 대화에서는 첫번째로 비판에 대한 몰이해와 부재가 건전한 시장경재를 뿌리내리게 하는것이 아니고 비판의 목소리를 잠재우고 기득권에 유리한 논리로 이용된다는 부분이 나온다. 또한 1990년 이후 선진자본주의 사회를 지탱해온 신자유주의 체제가 가죠온 폐해에 대하여 조목조목 설명한 부분은 관념적이고 혼돈속에 잠들어 있던 본질에 대한 명쾌한 설명이 가슴한 구석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박경철씨는 제3장의 나를 감동시키는 자기혁명에서 실천적 자기 혁명가가 되라는 주문을 독자들에게 이야기 한다. 자신의 단점 및 나쁜버릇을 과감히 버리고 자신감을 극대화 하여 장점을 좀더 선명하게 드러나도록 만드는 것을 주문하고 있다.  

특히 "한계를 규정하면 더 나아가지 못하고 멈추지만, 한계를 넘어선다고 생각하면 심리적 한계는 그보다 더 늘어난다"는 혁명가적인 삶의 본질에 대한 일성은 이 책의 백미라고 생각된다. 

약400페이지에 달하는 적지 않은 불량의 내용을 풍부한 자료 조사와 사전지식을 통하여 박경철 원장만의 목소리 톤으로 일관성있게 써나간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수능시험을 본 예비대학생들이 읽었으면 참 좋을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불확실성이 가장 많은 시기에 박경철원장님의 자기혁명이라는 책은 진정한 나 자신만의 가치관을 생성하고 잠재력을 확인하는 인생전환을 이룰 수 있는 책이 되리라 자신한다. 

오늘이 비록 암울하고 희망이 없어보여도 자기삶의 혁명가가 된다면 진정한 자기 삶의 주인으로 다시 태어날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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