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책 읽는 시간 - 무엇으로도 위로받지 못할 때
니나 상코비치 지음, 김병화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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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독서를 통해 나는 고통과 기쁨의 발견은 보편적인 경험임을 알게 되었다. 그런 경험들이 나와 바깥 세계를 연결해준다는 것도 알았다.˝ 언니의 죽음이라는 고통스러운 경험을 독서를 통해 차츰 수용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고통은 주관적이다. 그러나 또한 보편적이다. 작가는 이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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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서른 살 빈털터리 대학원생을 메이지대 교수로 만든 공부법 25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효진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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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에 띄는 책, 마음에 끌리는 책부터 읽으세요.” 책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준 책. 당장이라도 서점에 달려가 마음에 끌리는 책들을 한아름 끌어안고 오고싶게 만든다. 책읽기가 지루해졌을즈음 동기부여를 위해 가볍게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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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자의 그늘 - 예수 그리스도의 신실한 증인, 짐 엘리엇의 삶과 신앙 하나님의 사람 1
엘리자베스 엘리엇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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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나님은 영영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를 죽을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시48:14). 짐 엘리엇의 일기와 편지를 통해 그의 치열한 내면 투쟁과 말씀에 대한 단순한 순종, 사람을 향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좋은 구절이 너무 많아 포스트잇이 수두룩하게 붙었다. 믿고 보는 윤종석 번역가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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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이야기꾼 권정생
정지아 지음 / 실천문학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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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생은 모든 사람을 부끄럽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었다.˝ 가장 낮은 자가 부르는 가장 낮은 자를 위한 노래. 권정생 선생님 삶의 연대기를 정지아 작가가 아름다운 스토리로 풀어냈다. 읽는 내내 눈물을 흘렸고, 삶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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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이야기 (반양장) 문학과지성사 이청준 전집 20
이청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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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배신감은 너무도 분명하고 당연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절망감은 너무도 인간적인 것이었다.˝ 정의와 용서라는 인간의 보편가치에 대해 신이 아닌 인간이 내릴 수 밖에 없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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