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유전과 혈액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3
봄봄 스토리 글, 김강호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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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백과의 빨간표지는 '10가지

지식의 갈래'를 내용분류의 기준으로 볼때

'인간의 삶'에 해당합니다.


인간의 몸과 마음, 행동에 대한 지식이지요.


'10가지 지식의 갈래'는 미국 엔사이클로피디어

브리태니커의 편집진이 개발하여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에> 적용한 것이구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는 3단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단계 : 학습 내용을 시각적 이미지로 정리한

인포그래픽으로 핵심 정보를 미리 접하고


2단계 : 재미있는 만화와 정보페이지로 학습내용 이해


3단계 : 뒷부분에 수록된 브리태니커 세계대백과

사전을 읽고 심화정보를 만나는 것이지요.


 




▶ 유전

유전과 혈액에 대해 다루고 있는 정보들이

새삼 흥미진진하게 다가왔어요.


내가 부모닝을 닮은 이유로 유전과 형질이란

것이 있는데 형질에는 정상형질과 이상형질이 있답니다.


정상형질은 어느쪽으로 유전되더라도 정상적으로

생활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을 말하구요.


이상형질은 정상적으로 생활하기 어려운 형질이지만

RTC미맹처럼 생활에 불편이 없는 형질도 있어요.


저 학교다닐때 수업시간에 무슨 용액의 맛을 보는데

보통은 쓰다고 느끼지만 전 아무 맛도 못 느껴서

미맹이라며 엄청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그때 선생님이 생활에 아무 문제 없다며 위로했었던....ㅋ



 





DNA와 멘델의 유전법칙이나 돌연변이 그리고

여러가지 유전병과 유전자 변형 식품까지

알아보고 유전공학의 장단점까지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혈액

이어서 혈액에 대해서도 다루어줍니다.


책속의 슬기처럼 혈액이 심장에서 만들어

지는 줄 아는 경우도 많지요.


그러나 혈액은 뼈의 중심부에 가득 차 있는

부드러운 조직인 골수 그 중에서도 조혈모세포에서

만들어집니다.


조혈모세포는 자기 복제가 가능한 줄기세포로

혈액을 이루는 성분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낸답니다.

 





혈액의 혈액형에도 유전법칙이 적용되지요.


그러나 표로 정리된 경우 외에 희귀혈액형도 있답니다.


표에서 보면 AB형과 O형이 만나면 A형이나 B형이

태어나지만 AB형이 태어날 경우 Cis-AB형이라고

하는데 이는 보통 AB형이 한 염색체에 A형

유전자가 있고 다른 염색체에 B형 유전자가 있는데

Cis-AB형은 A형과 B형 유전자가 같은 염색체안에

있어서 통째로 유전되는 경우라고 해요.


우리나라 남서해안과 일본 규슈지역에서만

발견되어 백제계 조상으로부터 유전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구요.


또다른 희귀 혈액형도 있다고 하니 혈액만으로도

참 신비롭습니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유전과 혈액~

역시 브리태니커 덕분에 흥미로운 정보에 눈을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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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여러 가지 탈것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8
봄봄 스토리 글, 이정태 그림,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전영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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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것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 도서관에

가게 된 슬기와 로운이가 신비의 책 덕분에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시대별로 여행을 하면서

탈것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인데요.


자동차, 기차, 배를 비롯한 비행기와

자전거 오토바이까지 탈것의 종류와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탈것의 발전이 바퀴를 통해 이루어졌다면

그 바퀴는 마찰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지요.


고대 이집트 시대의 피라미드를 세우는

현장을 직접 보며 바퀴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벽시계의

태엽을 보며 태엽자동차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다른 책을 통해 읽었기에 다시 한번 등장한

이야기가 왠지 반갑네요.


태엽자동차나 증기 터빈을 이용한 자동차는

사람이 탈 수 없었던 반면 사람이 탈 수

있으면서 기계의 힘으로 움직이는 최초의 자동차는

프랑스 퀴뇨가 만든 증기 자동차라고 하지요.


분명 단점이야 있었겠지만 당시엔 참 획기적이었겠지요?

 





그런 최초의 자동차에서 지금의 자동차는 참

종류도 다양해 졌어요.


그냥 통칭적인 자동차로만 알고 있었는데

세단, 스포츠카, SUV, 해치백, 픽업트럭, 리무진등

그 종류를 설명해주니 아하! 하게 되네요.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신기하지요.


현재까지 개발에 성공한 비행 자동차로 세

종류나 있다고 하니 조만간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더 이상 낯설지 않겠지요?

 





자동차분야만도 우리가 모르는 훨씬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것 같아요.


벌써 변신이 가능한 자동차도 개발되고

같은 목적지에선 여러 대를 연결할 수도

있다고 하니 말예요.


과연 앞으로 어떤 자동차가 개발될지 궁금해집니다.








자동차 뿐 아니라 기차, 배, 비행기, 자전거와

오토바이까지 여러가지 탈것에 대해 다루어주고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백과로 탈것에 대해 척척박사가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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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풍속 화가 김홍도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한국편 1
조정육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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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시리즈의

첫번째 책 한국편에는 조선 최고의 풍속 화가인

김홍도의 삶과 그림세계가 담겨있다.


아직까지 미술이나 미술전시를 생각하면

문턱이 높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인데

이 책을 보고나면 그림을 감상하는 안목이

높아지면서 그 문턱은 좀 낮아질 듯 하다.


 





책을 펼치게 되면 차례를 먼저 살펴보게 되는데

이번 책에서는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있다.


근무하는 어린이집 특색교육이 수원화성에

관한 것인지라 화성행궁 교육도 조금 받고

달마다 현장학습도 나가다보니 정조나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 이야기에 눈이 번쩍 뜨인다.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옮기면서

그 자리에 살던 사람들이 거주할 곳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만든 성이 수원화성이다.


그 후 수원 화성행궁에 거처를 삼고 아버지

묘를 참배하기도 했다.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화성 현륭원에 다녀온

7박 8일의 기록을 정리자로 인쇄한 목판본 책인

<의궤>의 책임을 맡은 이가 바로 김홍도~




 





화성행궁에서 보았던 그림을 책에서 다시

보니 반갑다.


이런 <의궤>가 있기에 220년의 세월을 거슬러

당시 원행을 재현할 수 있음이 감동이다.


올 10월에는 수원화성문화제에서 정조대왕

능행차를 진행하기도 하는데 바로 내일은

수원이 아닌 서울과 고양시에서 능행차를 볼 수 있단다.


9시~10시 서울시청앞광장~광화문삼거리

11:40~12:15 고양시 킨텍스 앞 광장에서 퍼레이드가

있다고 하니 직접 보면 정말 장관이겠다.


이런 감동을 준 의궤의 중심에 김홍도가

있었다는 사실 역시 감회가 새롭다.





 



평범한 일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김홍도~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표현도 표현이지만

특히나 그 구도에서조차 섬세함이 느껴진다.


그림의 네 귀퉁이를 전부 막으면서도 답답하지

않게 하는 특별한 장치들을 구석 구석 두었다니

설명을 읽고 나니 그림이 다시 보인다.


당시 시대 배경과 작품 속에 드러난 정신세계

까지 설명해주는 것이 그 어느 소설보다도

더 재미나다.


엄선된 100여점의 작품도 그리고 김홍도와

영향을 주고 받았던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조선 최고의 풍속

화가 김홍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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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세계사 100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 7
김태진.임유신 지음 / 이케이북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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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영국의 철학자 로저 베이컨(1214~1294)이 쓴

<과학적 근대철학>이라는 책에는 먼 훗날에는

동물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달릴 수 있는

수레가 나오며 비행기와 기선도 예견한 내용이 나오는데요.


덕분에 악마의 기적을 일으키려 한다며 감옥에

10년이나 갇히고 책은 그가 죽은 후에도 300년이나

금서가 되기도 했다지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482년

태엽의 힘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를 만들기도 했구요.


아주 먼 옛날 자동차를 상상했던 이야기를 들으니

그들의 상상력이 참 놀랍기만 합니다.


지금의 허황된 상상도 언젠간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겠지요?


허황될지라도 상상할 수 있는 그런 상상력이 있다면

참 좋겠어요.


 ▶ 현재~

다시 현실로 돌아와볼까요?


과거 자동차를 상상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 현실은 그 자동차로 인해 편리하기도 하지만

사고로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자동차에는 많은 안전장치들이 있지요.


그런데 보행자를 위한 안전장치가 있다는 것도

알고계셨나요?


보행자가 차와 부딪혀 보닛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보닛이 솟아오르면 부딪힌 사람의 충격을

줄일 수 있답니다.


보행자를 위한 에어백도 있구요.


참~ 11월 11일은 숫자 1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보행자와 같다며 보행자의 날이기도 하다네요.


빼빼로데이만 알것이 아니라 보행자의 날도 기억해야겠어요.

 




▶ 미래~

그렇다면 미래엔 어떻게 될까요?


지금 현재의 발전속도로 본다면 미래는 감히

상상도 못할 많은 것들이 생겨나겠지요?


하늘을 누비게 될 소형 무인항공기, 드론~


1900년대 초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한 드론은

주로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되고 지금도 90%가

군사용이기는 하지만 점점 그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지요.


택배 기사 대신 드론이 배달을 하기도 하고 말이죠.

 





▶ 자동차 세계사100

자동차 전문기자이면서 아빠들이 쓴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세계사 100은 아빠와 아이가 함께

읽는 자동차 교양서예요.


그 깊이가 상당해서 어른인 제가 읽어도

흥미로운 책이기도 하구요.




 





차례만 읽어도 궁금한 자동차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될거예요.


관심이 가는 곳을 먼저 펼쳐서 읽어도 좋구요.


자동차의 발전과 미래 자동차, 기술,

디자인과 구조는 물론 재미있는 자동차이야기와

인물, 탈것의 역사까지 한장 한장 속에 많은

재미가 담겨 있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완전 푹~ 빠지게

될 그리고 그외 아이들이라면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게 될 책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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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0 - 시간 탐험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0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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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이 좋았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어른들의 생각에 반론을 제기하는 주인공 그레그~


중학생인 그레그의 일기장은 읽을 수록

호기심을 느끼게 한다.


사건은 일상인데 그레그의 일상들은 평범하지 않다.


그런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따라가는 자체가

남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짜릿함이 있다.


그레그의 일기는 글과 함께 톡톡 튀는

말풍선이 인상적인 그림이 있어서 더 특별하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 그레그의 엄마가 전자기기 쓰지 않기

운동을 벌이게 되면서 힘든 주말을 보내는

그레그를 보면서 아이들은 자신과 닮은 모습에 공감이 될것 같다.


더불어 오래된 농장으로 캠프를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아버지의 어린시절을 보며 세대간의

이해를 높이는 장면은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으리라.


그레그의 일기를 본삼아 내 일기장을

꾸며보는것도 글쓰기에 좋은 훈련이 될것같다.

 





아이들의 문제행동을 고치겠다고 머리를 쓰는

어른들에게도 한방 먹이는 것 같은 그레그의 일기~


낮은 자존감을 높여주겠다며 심부름을 시킨

선생님이지만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편지임을

알아버린 주인공에겐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진정한 눈높이를 고려해봄직한 사건이다.

 





만화가를 꿈꾸던 제프 키니가 인터넷에

연재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된 윔피키드는

인기에 힘입어 책으로도 그리고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어린애가 그린것 같아 거절당하던 그의 그림은

실제 중학생이 그린듯한 윔피키드를 통해

빛을 보게 된다.


어린애가 그린것 같아 거절당한다면 일부러

어린애가 그린것처럼 표현하는거라면 거절하지

못할거란 뒤집어 생각하는 그의 사고가 적중한 것이다.


2007년 양장본으로 정식 출간되면서

출간된지 2주만에 뉴욕 타임즈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고 2012년에는 영국의 블루피터 북

어워드에서 최고의 어린이 책 부분에 해리포터의

고향에서 조앤K.롤링을 누르고 수상하기도 했다.


타임지가 꼽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명인 제프키니가 운영한다는 서점도

서점이름부터가 궁금증을 더해준다.


UNLIKELY STORY? 한번 가보고싶다.

믿기힘든 이야기 서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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