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 JSA - Joint Security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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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국 영화중 이라고 하고 싶지만 아직 보지 못한 한국 영화도 많기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중 최고라고 생각한다. 영화 <쉬리> 에 이은 대작이 바로 <공동경비구역 JSA> 이다. 개봉 일주일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흥행 기록을 세우고 9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3주만 기록해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9주라니 정말 놀랍다. 지금도 놀라운데 당시에는 그 이상으로 놀라운 기록이었다. 흥행작이 없었던 배우 이병헌을 흥행배우로 올려준 영화다. 영화 스토리도 좋았다. 남과 북의 군인이 친구가 된다니 실제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 나이또래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모르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대단했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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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 Radio Sta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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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와 박중훈 주연의 멋진 영화 <라디오 스타> 다. 박중훈은 1988년에 가수 왕을 차지한 인기 스타 였던 최곤 역을 맡았다. 대마초 사건, 폭행 사건 등 때문에 이제는 잊혀진 인기 스타 최곤은 아직까지 자신이 스타라고 믿고있다. 그러다가 카페에서 손님과 시비가 붙어 유치장에 들어가게 되고 안성기가 맡은 역인 매니저 박민수는 합의금을 찾던 중 방송국 국장을 만나게 되고 영월에서 라디오 DJ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고 했다. 결국 이에 동의하고 영월에서 라디오 DJ를 시작하게 된다.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없어. 별은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거야. 라는 영화 속 최곤의 매니저 박민수의 말 처럼 이 영화는 아름다운 소통에 대해 말해주는 영화다.  

"형 듣고 있어? 형이 그랬지, 저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며... 와서 비쳐주라 좀." 정말 기억에 남는 대사다. 떠난 박민수에게 최곤은 라디오로 이렇게 말했다. 결국 박민수는 돌아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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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 Hanbando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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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의 독도 문제 때문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던 영화다. 영화는 남과 북의 경의선 철도 개통과 관련한 조선의 고종황제가 일제의 부당한 조약을 먼 훗 날에 알리기 위해 숨긴 국새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렸다. 현재의 대통령과 장관들이 회의 하는 장면이 조선시대의 고종황제와 신하들이 하는 회의 모습과 번갈아가며 보여준 장면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내가 가장 맘에 든 부분이기도 하다. 

 남과 북의 통일문제 그리고 이 나라의 현실등을 깊게 생각하게 해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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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 Silm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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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안성기, 허준호, 정재영 그리고 임원희, 강신일, 강성진, 이정헌 이 출연하는 대박 영화다. 몇몇은 이름만 보고는 모르지만 얼굴을 보면 누구나 다 알 수있는 배우들이다. 개봉 당시에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때문에 흥행에 성공 할 수 없을 것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한국 영화 1000만 관객 시대를 열며 엄청나게 흥행한 영화다.  

 영문도 모른채 무인도에 끌려가 혹독한 지옥훈련을 받는 684 부대원들. 계급도 소속도 없는 그들이었기에 더욱 불쌍했다. 실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지만 실화였다. 대작은 대작이었다. 큰 슬픔을 보여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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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대통령 - Romantic Presi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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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기, 최지우 주연 거기에 임수정까지 출연하는 영화다. 정말 예전에 본 작품인데 당시에는 임수정에 대한 관심은 없었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임수정이었나 싶을 정도다. 몰랐는데 <피아노 치는 대통령> 이 배우 임수정의 첫 작품이었다고 한다. 임수정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를 통해서 였으니 이 영화에서 임수정을 자세히 보지 못했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당시에는 안성기, 최지우 라는 최고의 배우와 신인 배우 임수정 이었지만 지금은 임수정도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최고의 배우가 되었다. 뭔가 영화 외적인 부분에서 세월을 느끼게 된다. 

안성기와 최지우, 나이 차가 상당히 있는 두 배우의 멜로 연기와 풋풋한 신인 여배우 임수정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좋은 영화다. 내용도 아름답기에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는 영화.

안성기가 국민의 편에 서는 대통령으로 출연하는데 자꾸만 바로 어제 서거하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생각난다. 누구보다 국민의 편에 계셨던 분이라 어쩔 수 없나보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근심과 걱정 없는 행복한 삶을 사시길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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