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듀나
펴낸곳: 문학과 지성사
펴낸날: 2002년 10월 7일
작가 듀나Djuna 는 1994년부터 온라인 상에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 년 잡지 "이메진" 에 판타지, 미스테리, 호러 등 장르 개념이 모호한 단편을 연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7년~1998년에는 "씨네 21" 에 칼럼 '듀나의 채팅실'을 연재하였다.
저서로는 공동 단편집 "사이버 펑크"(1995), 단편집 "나비전쟁"(1997), "면세구역"(2000) 과 영화 칼럼을 모은 "스크린 앞에서 투덜대기" (2001)가 있다.
현재 듀나는 영화 낙서판 (http://www.djuna.org/movie)을 운영중이다
라고 책의 앞표지 뒤에 쓰여 있다.
뒤에 있는 작가의 말을 보니 영화와 공상과학 소설에 상당한 조예가 있는듯 하다. 로봇을 사랑하는 중년 여자의 이야기인 "첼로" 가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SF 도 찾아서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주로 인간과 기계와의 관계를 작가가 즐겨 다룬다고 하는데, 여하튼 대단한 상상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