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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경 외 지음 / 문학동네 / 1996년 7월

이 책은 며칠전에 아우와 오래간만에 우리동네 있는 도서관 (George Mason Regional Library)에서 빌려 봤다.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나라는 정말 공부하기에 환경이 좋은거 같다. 부모 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들이 참 보기 좋았다.

좋아하는 작가들이 많아서 금새 읽어 버렸다. 근데 김소진 형님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 했지 싶다.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던 "쥐잡기"서 부터 계속 봐 왔었는데 말이다. 근데 여기 있는 "갈매나무를 찾아서" 에는 소진 형님 특유의 그 사투리가 안나와서 좀 낯설다.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딸의 이야기를  두세 작가가 썼다. 그런데 대부분이 어두운 내용이라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잘 않읽힐 거 같은 책인거 같다. 하긴, 나온지 좀 된 책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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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듀나

펴낸곳: 문학과 지성사

펴낸날: 2002년 10월 7일

작가 듀나Djuna 는 1994년부터 온라인 상에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 년 잡지 "이메진" 에 판타지, 미스테리, 호러 등 장르 개념이 모호한 단편을 연재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7년~1998년에는 "씨네 21" 에 칼럼 '듀나의 채팅실'을 연재하였다.

저서로는 공동 단편집 "사이버 펑크"(1995), 단편집 "나비전쟁"(1997), "면세구역"(2000) 과 영화 칼럼을 모은 "스크린 앞에서 투덜대기" (2001)가 있다.

현재 듀나는 영화 낙서판 (http://www.djuna.org/movie)을 운영중이다

라고 책의 앞표지 뒤에 쓰여 있다.

뒤에 있는 작가의 말을 보니 영화와 공상과학 소설에 상당한 조예가 있는듯 하다.  로봇을 사랑하는 중년 여자의 이야기인 "첼로" 가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 SF 도 찾아서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주로 인간과 기계와의 관계를 작가가 즐겨 다룬다고 하는데, 여하튼 대단한 상상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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