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영어 첫 단추 - 영어유치원을 고민하는 모든 부모를 위한
김은희 지음 / 유아이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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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도서는 아이들의 영어교육 또는 영어유치원에 대해 궁금한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내 아이 영어 첫 단추



영어, 이제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는 저자의 말에 너무나 공감된다. 전세계가 하나로 연결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 인터넷을 이용한 SNS들, 그와 관련된 여러 매체가 폭발적인 이용률 증가를 봐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제 외국인들의 일상을 내 옆집에 사는 이웃들의 그것보다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EBS에서 방영된 ‘문해력’이 우리나라 교육시장에 큰 파도를 일으킨 것을 기억하는가?

문해력.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글도 언어다. 우리가 아니 우리 아이들이 접하는 글들이 무엇인지 그들의 하루를 살펴보면 한글 못지않게 영어의 소비가 많다. youtube 영상에 쓰여진 영어들. 이 글들에 대한 문해력이 동반되려면 영어를 익히는 게 답이다.이제 누구도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반문할 수 없을 것이다.

나 또한 영어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다양한 사람들과 속시원한 대화를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표 영어를 진행중이다. 우리 아이의 영어 첫 단추.. 과연 나는 제대로 끼웠을까?

책을 읽는 내내 확인받고 싶었다. 잘했다고 칭찬 받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잘못된 건 빨리 확인해 개선하고자하는 마음이 더 컸다.

역시나, 책을 읽어내려가는 내내.. 반성의 시간이 이어졌다. 그동안 너무 내가 주체가 된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 있었던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의 영어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 많이 배웠느냐가 아니라 영어 대한 관심, 흥미, 호감, 자신감이다.”

정말 중요한 대목이다. 아! 하고 탄식이 내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동안 나의 엄마표는 아이들의 Needs, Wants보다 나의 “Have to”가 중요시 된게 아닌가 반추의 시간을 갖았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는 집에서 효과적으로 영어를 흡수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그중에서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록 강력한 것은 “반복으로 완성하기”였다. 반복은 모든 배움을 자기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다. 내 아이 영어 첫단추에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노출시키는지 방법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또한 4살, 5살 유아들에게 영어를 노출시키고 있는 엄마이기에 유아영어에 대한 자세한 방법이 제시되어 있는 이 책이 맘에 쏙 들었다. 더 나아가 영어 로드맵까지 어떻게 계획해야할지 체계적인 자료들도 확인 할 수 있다.

내 아이 영어 첫단추에 대한 리뷰를 마친다.


​ㅣ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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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영어 첫 단추 - 영어유치원을 고민하는 모든 부모를 위한
김은희 지음 / 유아이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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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고민이 많았다. 영어유치원에 대한 관심도 점점 커지면서 어떻게 영어환경을 만들어줄것인가.. 많은 생각을 하던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엄마표 영어를 하는 분들에게도, 영어유치원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도 모두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읽는 내내 참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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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였네 끼였어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
박보라 지음 / 오늘책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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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박보람님의 그림책 [끼였네 끼였어]를 소개해드려요.




애완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보면 공감할 만한 그림책이에요. 주인이 자리를 비운 빈 집. 홀로 남은 우리 친구들의 하루는 어떨까요?

끼였네 끼였어의 고양이는 이리 저리 점프놀이를 하느라 바쁩니다.

그러다 그만 소파 사이에 끼고 말아요. 소파 사이에 낀 고양이의 모습이 어딘가 애처로우면서 귀엽지요?

"끼었네! 끼었어!"

당황한 고양이는 빠져나오려 노력하지만 너무 꽉 끼어버려서 나올 수가 없어요. 처음엔 우울해보였지만 고양이는 이내 소파 사이에서 상상력을 발휘하며 흥미로운 시간으로 바꿔버립니다.

코로나로 사람들관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시간이 많아졌어요. 홀가분하면서도 때론 적적하기도 하죠. 그럴때마다 그림책 [끼였네 끼였어]의 고양이를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답답한 순간마져 흥미로운 상상으로 빠져드는 티켓으로 바뀌버리는 긍정적인 마음!! 이 귀엽고 엉뚱한 고양이를 닮고싶어집니다. :)



그림책 끼였네 끼였어를 로로들과 읽고 색칠놀이도 하고, 끼였네 끼였어 놀이를 해봤어요. 고양이를 막대에 붙여 여기저기에 끼였네를 외치며 놀았답니다. 고양이의 상상의 날개가 우리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바람을 일으켰지요. 그림책 끼였네 끼였네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책놀이 시간을 갖게되었어요.

여러분에게도 추천드립니다.



ㅣ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하였습니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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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였네 끼였어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그림책 대상 수상작
박보라 지음 / 오늘책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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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엽고 엉뚱하면서도 흥미로운 그림책이에요. 반려동물을 걱정하는 주인들에게 따뜻한 메세지를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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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을 빚으시는 토기장이 이야기 - 민통선 선교사님의 묵상 에세이
윤효정 지음 / 북샤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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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리스천이다. 기독교인.

내 주변 사람들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종종 생각에 빠지곤 한다.

나는 진짜 크리스천인가?

또는 하나님은 정말 날 사랑하실까?

오늘 만난 도서 [나의 삶을 빚으시는 토기장이 이야기]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사실, 해답은 이미 내 마음 속에 있었는지 모르겠다.

다만, 두리뭉실하게 어디쯤인가 있는 실체를 띄지 않았을 뿐.



도서 [나의 삶을 빚으시는 토기장이 이야기]는 민통선 선교사로 반평생을 사역하신 윤효정 선교사님의 간증 에세이다. 교회에서 종종 간증 세미나를 볼 때, 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굴곡이 큰 일들을 당하신 분들을 본다. 그럴때마다, 그들이 대단해보이나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내 일상과는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괴리감.

하지만, [나의 삶을 빚으시는 토기장이 이야기]는 선교사님의 삶은 담담하고 소소하게 써내려간다. 그래서 더 알고 싶고 더 듣고 싶었다. 그 분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도서의 제목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우리는 토기이다. 우리를 빚으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 토기가 토기장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는 것처럼, 우리 또한 그분의 마음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쓰임에 맞도록 토기를 만드는 토기장이의 손길처럼, 우리는 가장 최선의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후천적이거나 환경적으로 우리의 본래 모습을 가릴만큼 다른 떼들이 많이 묻어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씻김을 받고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다져지는 과정에는 성령님의 힘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힘을 빌리기위해선 기도가 선행되어야 한다. 기도. 누군가에게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쁜 순간일 수 있으나, 내게도 기도는 어지간히도 어렵다.

다만, 하나님의 임재 속에 있다는 그 기쁨을 느낄 때 기도가 절로 나온다는 것은 안다.

서평을 써내려가다보니, 하나님과 나의 관계, 내 신앙의 상태가 정리되는 느낌이다.

나를 둘러싼 상황, 감정들에 휘둘리지 않고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묵묵히 나아갈 수있도록 그의 임재안에 살아 숨숴야겠다. 그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와 찬양으로 내 일상을 무장해야한다. 지금의 내 일상에 하나님은 살짝 뒤로 밀어놓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



도서 [나의 삶을 빚으시는 토기장이 이야기]를 만나서 참 다행이다. 이 또한 인도하심이라 믿는다.

하나님은 그의 손길 따라 우리를 반죽하시며

토기장이 되신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다.

그리하여 가장 알맞은 자리에서 우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나 또한, 가장 알맞은 자리에 쓰임받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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