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금리 슈퍼리치 - 금리와 썸 타기
변정규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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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동기 / 읽은 후 느낌] 금리 책들은 두꺼운 책들이 많은데, 금리가 다양한 인과관계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일단 두꺼운 편이 많아요. 심지어 금리 때문에 일어나는 한가지 부분의 설명을 위해서도 600페이지는 가볍게 넘어서는 책들도 있으니까요. 처음에 책을 보며서도 600페이지가 넘는 책의 볼륨을 보고 이 책도 그런 유형의 책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이 책은 금리의 원리에 대해서도 잘 설명했지만, 실용적인 부분으로 보자면 경제학 원리에 잘 맞는 재테크 책이나 채권 책으로 보시면 될 거에요. 재테크 책을 1권만 읽는다면 차라리 이 책을 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재테크 책이 현재의 제도에서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을 이야기한다면 이 책은 금리에 따른 원리 설명에 충실하게 설명되어 있고, 그것에 따라서 여러분이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많은 부분은 채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책이었어요.


단지, 좀 더 어려운 부분, 예를들어서 듀레이션 계산등은 빠져 있는데, 듀레이션의 원리는 설명하지만, 계산하는 방법은 빠져 있어요. 물론 듀레이션이 아니라 쉬운 계산등은 소개하지만 복리 원리금 합계정도도 계상방법은 소개하지 않아요. 요즘 hts, mts에서는 듀레이션을 대신 계산해주기도 하고 웹에서 복리 원리금 합계를 계산해주기도 하지만, 직접 계산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서 이런 부분은 조금 아쉽기는 하나, 금리의 원리를 배우고 금리에 따라서 재테크와 채권투자를 어떻게 해야할지 입문자 입장에서 매우 쉽게 잘 설명한 책이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입문자용 책이므로 600페이지가 넘지만 책의 내용은 쉽게 잘 읽히는 책이라고 보시면 되어요.


[책의 특징 / 장점] 제가 구분하는 책의 내용은 '금리와 이자 - 금리결정의 영향 - 변동금리와 금융상품 - 채권 - 해외채권 - 금리와 자산관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책은 삽화가 많으며 원리를 잘 설명하서도 매우 쉽게 설명되어 있는 특징이 있어요. 금리에 대해서 초보적인 내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몰라서는 안되며 상당히 넓은 범위의 지식을 잘 설명했다고 볼 수 있어요.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제학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금리! 중장기적으로 시장금리를 중립금리와 같은 선상에 있어야" P186


경제학과 관련된 원리를 금리와 연결해서 잘 설명해 주어요. 뒤에 시장금리와 중립금리도 잘 설명해 주어요^^.


② 경제학 관련 책에서 자주 놓이는 인간이 추구하는 다른 가치에 대해서 놓이지 않았어요.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정부와 중앙은행이 신용 취약계층의 상황을 조심스럽게 확인하고 안전장치를 가동해야 합니다." p228


많은 부분에 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금융, 투자, 경제학 책이라고 보통 수익성 외에 다른 인간의 다른 가치는 무시하라는 말을 하는 책들도 있는데, 그런 책들의 문제점을 따라가지 않은 것이 장점이에요.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많이 있어요.

"은행채 수익률이 코픽스 금리보다 더 빨리 반영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리하락기에는 은행채 금리 기준 대출이 조금 더 유리한 반면, 금리 상승기에는 코픽스 금리 대출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P248


투자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내용. 즉 원리가 아니라 원리의 활용부분의 지식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④ 마인드에 대해서 좋은 말들이 있어요.


수익률 뿐만 아니라 리스크도 살펴야 한다는 것등(p330등) 많은 투자 마인드에 도움이 되어주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⑤ 회계학 관련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적은 부분이기는 하나 전환사채의 회계처리에서 주식 전환후에 기타자본으로 기록된다는 부분등(p437등)으로 회계학 지식도 알 수 있습니다.



[책의 단점] AI 그림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첫번째 책인 것 같아요.


AI 그림을 사용한 것으로 보여요.


다른 사람의 결과물을 훔친 AI 그림을 다시 상업적으로 활용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이네요.(p484)


중요한 수식이 제외되어 있어요.


채권투자등을 위해서는 듀레이션 계산등은 필수라고 보여지는데, 입문자용 책으로 생각하고 책을 써서인지 듀레이션 계산등은 빠져 있어요. 채권 투자를 하려면 다른 책을 다시 보셔야 할 수도 있어요.



[책에서 틀린 부분] 책에서 오탈자를 한군데 발견했어요. 오탈자가 아주 조금 나오는 경우는 그리 문제되진 않아요.


팀 소파 → 텀 소파 (P269)


[책을 읽으며 더 생각해볼 문제] 오늘은 책의 단점 1번을 가져와서 생각해볼 문제에 넣어볼 생각이에요.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는 우리의 데이터를 가져가서 짜깁기 하는 것이 전부에요. 그리고 맥락적 의미등을 파악하지 못해서 그림들에서 논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요. 사람이라면 실수하지 않을 비논리적 부분이 그림에 있다면 AI 그림으로 판단하고 있어요.


책을 만들때도 삽화를 매우 싼 가격에 넣을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 이런것이 다른 사람의 것을 훔친것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이런 부분에서 앞의 데이터를 가져가서라는 부분이 중요하지요. 만약 상업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AI 그림을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상업적인 부분에서 다른 사람 혹은 기업의 부분을 훔친 제품이라는 것을 알면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법은 비식별화하면 동의없이 수집, 활용, 판매가 가능하며 이러한 부분에서 그림같은 저작물등은 보호받기 어려워요. 또한 외국에서 opt-out으로 수집되거나 역시 사람들이 잘 확인하지 않는 개인정보보호 동의나 잦은 세부내역 변경등으로 수집된 정보로 만들어진 AI 결과물을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 할까요?


[종합 평가] 이 책은 금리와 관련된 경제, 회계학, 금융, 투자에 대해서 초보적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지만, 금리의 적용 부분의 깊이가 아닌 범위에서는 다른 책보다 더 넓은 장점이 있으며, 그럼에도 실제 투자등에 도움이 될 만한 사항도 많이 있어요. 오히려 채권 책을 보고 있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저는 원리 이해가 더 중요하고 원리를 이해한 상태에서 지식 활용을 해야 한다는 쪽인데, 이러한 부분에서 재테크 책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된 책들 보다는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이 책이 훨씬 좋아보이기도 하네요. 이 책은 투자 초보자들을 위한 책으로서 무리가 없을 듯하며 재테크나 투자를 시작하는 분들이 보시거나 재테크나 투자를 하면서 원리를 잘 모르겠다면 선택해도 무리가 없을 거에요.


책 평점 - ★★★★ (4/5) 투자 재테크 초보자를 위해 쉽게 설명한 책

책 평점 평균 - 3.06

책 평점 표준편차 - 1.09

책 평점별 권수 (디자인출처: Gap Charts V2)



★★★ ~ ★★★★★: 추천 책. ★ 4개 부터는 더 좋은 책을 의미합니다.

★★: 시간이 남는다면 볼만 한 책. 책에 일부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비추천 책. 책에 심각한 문제가 있거나,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없는 책을 의미합니다.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중국 부동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금리! 중장기적으로 시장금리를 중립금리와 같은 선상에 있어야 - P186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정부와 중앙은행이 신용 취약계층의 상황을 조심스럽게 확인하고 안전장치를 가동해야 합니다. - P228

은행채 수익률이 코픽스 금리보다 더 빨리 반영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리하락기에는 은행채 금리 기준 대출이 조금 더 유리한 반면, 금리 상승기에는 코픽스 금리 대출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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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인공지능 기업들이 선거에도 개입하고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요. 이것은 메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고, 메타는 사용자를 상대로 실험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안하겠다고 하고 얼마후에는 또 사용자를 상대로 실험을 했다고 이슈가 일어나고 안하겠다고 하고 얼마후에는 또 사용자를 상대로 실험을 했다고 이슈가 일어나는 일이 지속되고 있어요. 이러한 이유는 AI기술로는 상관관계는 알아도 인과관계는 알 수 없어요. 즉, AI기술이 실패하는 이유기도 하여요. 그렇기에 인과관계를 알아내기 위해서 실험을 하여 AI 결함을 채울려는 시도에요. 이런 실험 자체가 비윤리적인 것은 당연하며 AI 기술의 결함만 계속 노출할 뿐인에요. 그런데 그 실험 중 하나가 선거개입이기도 합니다. 상업적 부분을 넘어서 심각한 사회 문제 및 민주주의의 위협도 된다는 거에요.


지금 읽고 있는 책, 《감시자본주의 시대》는 사회학자가 AI를 비판하는 책으로서 이런 부분을 막을 수 있는 사회학자적인 접근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하는데, 이런 행동조작을 막으려면 관련된 지식을 최대한 많이 알아야 하여요. 그것을 인지하고 있는 것만으로 행동조작을 막을 수 있어요. 행동조작이 일으키려면 먼저 사람들이 행동조작을 일으키는 행위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행동조작이 일어나기 전에 행동조작을 일으키는 시도라는 것을 인지하면 행동조작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저도 네이버 블로그를 쓸 때(2010~2019년까지 네이버 블로그 씀) 이젠 많은 것을 알아야하는 시대라고 언급하기도 하였어요. 그것이 AI 기업들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고요.


이런 행동조작은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지 않아요. 아쉽게 이 책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AI에 대한 영향은 매우 소수의 사람에게만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들어 AI가 없을때 60%라면 AI를 사용하면 65%정도 되는 거에요. 자연과학자들은 AI의 문제점 책은 기술적 부분의 문제점을 제시하지만 사회과학자들의 AI 문제점 책은 이런 부분보다는 결과와 사회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런 시도를 하는 AI 기업들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서 읽으면 되어요. 특히 상품을 팔때 5% 차이 선거에서 5%차이는 어쩌면 결과를 바꿀 수도 있어요. 이런 것을 보고 이것을 써야 하겠다는 쪽과 쓰면 안된다는 쪽이 나뉠 수 있겠지요. 여러분은 어느쪽인가요? (실제 회사들이 발표하는 ai 결과는 매우 조작되어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https://blog.aladin.co.kr/firefox/16571583 에서도 말했듯이 실제로는 잘 작동하지 않아요.)


그럼 어떤 사람들이 행동조작에 잘 걸리느냐? 하는 것은 공감을 더 잘하는 사람들이 행동조작에 더 잘 걸려요. 그런데 이것은 공감을 잘하는 사람들이 5% 정도라는 것은 아니잖아요. 다시 말해서 팔랑귀 정도로 다른 사람 말을 아무 의심없이 믿는 사람들이 이런 5%에 포함될 수 있어요. 다시 말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믿는 사람들은 행동조작에 잘 걸릴 것 같아요.


그에 비해서 행동조작에 잘 걸리지 않는 사람들은. 인지과정에서 행동조작을 걸러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러고 이 책에서는 사전 모의 사고 능력the ability to permeditate이 있어야 한다고 하여요. 이러한 능력은 선택이 미래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추측하는 사람일 수록 이런 행동조작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하여요. 이런 사람들은 설득이 잘 걸리지 않을 거에요. xNTx의 mbti들은 근거와 논리전개. 이 2가지가 맞아야 설득될 가능성이 있어요. 하지만 xNTx유형은 소수이고, 대부분 논리적이지 않은 설득과정에 쉽게 설득될 수 있을 거에요. 비록 그런 부분은 우리가 오류라고 배우긴 하였지만, 대부분의 사회에서 설득은 xNTx유형이 설득되지 않는 설득 방법을 쓰니까요.



자신이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행동해야 함은 당연한 거에요. 여기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행동조작에 걸리는 것은 위험하다는 거에요.


이러한 부분에서 과거부터 더 많은 지식을 얻어야 함은 《감시자본주의 시대》이전부터 제가 주장했던 것들이에요. 여기서 저는 책을 권하고 싶어요. 또한 책도 비판적으로 읽어야 함은 당연하지만요. 제 경험을 말하자면, 우리가 알고 있다는 이유로 동조효과등 많은 부정적 효과를 벗겨낼 수 있었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찬성하고 있다면 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여요. 그러므로 특정 뉴스에 모두 찬성하고 있다면 그것은 뭔가 반대로 생각할 기회를 나에게 주고 있으며 그 사람들이 뭔가 놓인것을 찾을 기회로 봐야 할거에요. 많은 사람이 찬성하니까 맞는 말일 거야~! 같은 생각이 위험한 생각이에요. 이와 같은 부분으로 무엇인가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우리의 선택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어요.


여기에 더해서 인터넷에서는 일정한 패턴도 찾아야 하여요. 일정한 패턴을 가진 행동이 여기저기 나타난다면 이것은 행동조작일 가능성이 있어요. 이것은 두가지로 볼 수 있겠지요. IT 기업들이 당신의 행동조작을 하기 위해서 일정한 패턴의 자료들을 당신에게 계속 노출하고 있거나, 그런 행동조작을 당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일정한 패턴이 계속 눈에 띄거나 하는 거에요.


이런 패턴은 생각보다 많이 인터넷에서 만날 수 있어요. 특정 단어가 갑자기 지속적으로 나온다든지, 일정한 문구가 반복되는 것을 보고 있다면, 또한 특정 설문조사가 계속 뜨든지, 아니면 특정 디자인이 나타난다든지 하면 이것은 따라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뭔가 나의 생각을 조작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등을 파악해야 할 거에요. 당신을 실험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요즘 천재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어요^^. 오히려 그런 반복적인 상황이 나타나면 반대되는 것을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무조건 반대로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반대되는 사항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는 있어요.


수동적이 되지 말고 모든 것을 비판적으로 보고, 패턴을 찾고 그 반대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패턴을 찾고도 전혀 이유를 알수 없다면 더 지식을 얻어야 해요. 비판적 사고만이 인터넷에서 살아가는 요즘 세대에서 특히 필요한 부분이에요. 이런 부분에서 넛지 책이 관심이 가기 시작하네요. 책 이름만 보고 그냥 넘겼는데 우리의 행동을 조작하는 것중에는 넛지도 있으니까요. 《감시자본주의 시대》에서는 3가지 방법으로 일반화해서 소개합니다.


특히 이러한 부분에서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어요. "충성도 예측"이라는 ai 서비스가 있는데, 이것은 만약 특정 브랜드등에 부정적인 의견이 나와서 브랜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 즉각적으로 개입해서 공격하는 서비스에요. 이게 브랜드만이 아닐 수 있다고 보이지만요. 다시 말해서 어떤 의견에 대해서 부정적인 대댓글이나 댓글이 많이 달리거나 심지어 요즘은 검열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경우가 있다면 그 공격받은 의견에 대해서 맞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요. 우리가 주목해야 할 의견임을 알려주는 역할을 "충성도 예측"이 해주니까요. 이와 같이 지식이 있다며 더 적게 속을 수 있어요. 단, 충성도 예측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비판하는 경우도 있으니 많은 부정적 코멘트가 달렸다고 항상 반대가 맞다는 것은 아니에요.


위의 동조효과에서도 다수의 의견이 맞을 수도 있어요. 반대로도 한번 생각해보라는 것이지 다수의 의견이 항상 틀렸다는 것은 아니에요^^.



여름이 싫네요. 29일에 컨디션이 완전히 엉망이 되었는데 30일도 영향을 받게 되었어요. 빨리 《감시자본주의 시대》를 완독하고 싶어요. 이 책은 다 아는 내용일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논리전개를 통한 사회학자의 AI 분석 부분은 흥미롭네요. 과거 사건들은 다 알고 있는데, 그것에서 알아내는 추가적인 지식은 제가 이 저자인 사회학자의 부분까지 다 따라잡지 못한 부분들이 많아서 흥미로웠어요. 빨리 읽고 책리뷰쓰고 싶어요. AI가 왜 문제인지 잘 알수 있을 거에요.


오늘은 책리뷰를 썼지만(내일은 월간 결산날^^) 다른 블로그 활동은 시간관계상 할수없는 시간이네요^^.


그림 내 폰트 출처: 고양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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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결과도 저평가 개선이 아니라 추세 매매자들이 수익을 많이 냈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별반 달라질 것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속한 집단이 저평가 주식을 많이 사는 집단에 와 있기 때문에 이 집단의 통계값은 흥미로운 결과에요. 게다가 지난주와 달리 이번주는 저평가 주식을 사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포기하고 추세 매매자로 변신을 시도했다는 점도 보여서 꽤 슬픈 날이긴 하네요.


저평가 한국장을 개선한다면서 결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정책결과가 나오면서 결국 저평가 주식을 거래하는 투자자마저도 성향이 바뀌고 있는데,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에요. etf가 추세매매를 하는데, 그런 추세매매로 옮겨가서 보유주식에서 코스피, 코스닥이 아니라 기타수가 20%를 우수군이 넘었다는 것은 의미있는 변화이고, 그만큼 정책 효과가 없었다는 거에요. 어떤 etf를 샀는지 모르겠으나 채권 etf로 넘어갔을 수도 있어요. 여긴 한국장 희망이 없어~!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보고요. 저평가 주식이 수익을 줄 가능성이 낮아서 주식을 팔고 현금으로 보유하는데, 현금으로 보유할 거면 채권이 더 수익을 낼 수 있어서 채권 etf를 샀다는 의미이니까요.



각 수치가 2~4% 정도 변화했지만 속한 집단의 변화는 없었습니다.



평균 매매횟수와 회전율이 감소하기 시작했어요.





총보유 종목수: 53

물타기법 포트폴리오 보유 종목: 31

물타기법 포트폴리오 미포함 보유 종목 LV.1: 18


물타기법 시작전의 매수종목: 1

스팩: 7

머니마켓 ETF: 4

CD금리 ETF: 3

KOFR금리 ETF: 3


물타기법 포트폴리오 미포함 보유 종목 LV.2: 4


단기 매칭형 채권 ETF: 2

단기 회사채: 2


<물타기법 포트폴리오 통계>


60거래일 이상 거래한 종목: 11


501~600 거래일 거래종목: 2

401~500 거래일 거래종목: 1

301~400 거래일 거래종목: 1

201~300 거래일 거래종목: 4
101~200 거래일 거래종목: 2 (▲1)

61~100 거래일 거래종목: 1 (▼1)


장기거래 LV.1 종목: 6

301~400 거래일 거래종목: 1

201~300 거래일 거래종목: 3

201~300 거래일 거래종목 NE: 1

101~200 거래일 거래종목: 1

# NE는 장기거래 종목의 리스크 완화 기준중 일부만 적용


장거거래 Lv.2 종목: 3

501~600 거래일 거래종목: 2

401~500 거래일 거래종목: 1


<전체통계>

수익률 표준편차: 1.1 [1.1 ~ 1.3]

수익률 민감도: 0.2 [0.2 ~ 0.2]

샤프지수: 0.53 [0.53 ~ 0.83] (▼0.14)

정보비율: -0.77 [-0.77 ~ -0.10] (▼0.01)

# 수익률 표준편차는 리스크를 알려주며 수치는 투자자의 선호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며 샤프지수는 위험당 수익률과 관련이 있고 정보비율은 지수의 변화와의 비교된 수치에요. 샤프지수와 정보지수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수익률 민감도는 공분산이 맞다면 낮을수록 포트폴리오 분산이 잘된 것인데, 수익률 민감도가 공분산이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저의 매매법이 바뀐 것은 아니에요. 지금까지 해오던 방향으로 해오고 있었고, 지금 통계자료가 매우 나빠진것은 시장이 변화한 이유인데, 저평가 주식을 기준으로 매수하고 거래하지만 지금 상황은 저평가 주식이 저평가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르는 주식만 오르는 추세시장이 되었고, 이런 상황은 버블만 생겨서 지수가 오르는 상황이에요. 한국장이 이렇게 된 것은 정책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고, 그것은 제가 매매하는 방법이 변함없음에도, 물론 시즌 3이 되어서 아주 약간 테스트 상황 변경으로 아주 약간 변화가 있고, 그런 종목이 9종목 들어갔지만 가장 긴 시간 21거래일이고 대부분 짧은 거래일이며 주식 비중에서 아주 작은 비중이여서 영향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도 시장이 이상해진 거에요.


특히 샤프지수 + 정보비율 = -0.24는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인데 한국에 우리가 모르는 어떤 큰 위험이 있을지도 몰라요.



이번 주 저평가 주식 거래자들중 제 집단의 우수군은 또 정보비율 -0.08이 나오면수 음수에요.


다시 말해서 저평가 주식을 거래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지수를 못따라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요. 우수군이 못따라가면 일반 저평가 주식 거래자들이 지수를 못따라가는 상황은 매우 낮은 수치일 수 있어요.


이번 정책이 한국 주식 저평가를 개선하겠다고 한다면 저평가 주식을 거래하는 사람들이 가장 큰 수익을 내야 하여요. 그러나 현실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정책이 목표한 것과 전혀 다른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지요.


버블은 붕괴될때 자기만 죽지 않을 수 있어요. 지금 지수 3200은 절대 낮은 수치가 아니여요. 이 수치가 붕괴되고 2600으로 되돌림 당할수도 있어요. 예전 닷컴 버블일때 코스닥 2000포인트는 지금도 닿지 못하는 포인트에요. 우리는 이런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정책이 저평가 주식을 개선할 것으로 생각되진 않아요. 버블이 모든 종목에 폭락이라는 선물을 안기기 전에 지수가 낮아져서 2600선으로 돌아가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어요. 즉, 저평가 주식이 더 저평가 되는 일이 일어나기 전에 지금 오른 종목들이 제자리로 돌아오고 그냥 기존의 밴드에서 움직이면서 다양한 종목들이 순환매 돌아가는 상황이 지금 추세로 가격이 움직이는 비정상적 상황보다 더 좋을 수 있지요. 특히 저평가 주식을 거래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포의 순간이에요. 저평가 주식을 더 저평가 되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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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너무 덥네요. 외부에서 활동을 많이 하면 컨디션이 너무 많이 나빠지는 것 같아요. 이젠 여름이 가장 싫은 계절이 되고 있어요.


더위는 나름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더위에 컨디션이 많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그런데 금년도 앞으로의 더위에 비하면 가장 시원한 연도중 하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까 살짝 두렵기도 하네요.


현재로서는 앞으로 IoT등 감시기구를 피하려면 최대한 빨리 투자에 성공해서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가야 하긴 하는데...물론 당연히 개인정보는 각 개인의 것이고 그렇게 세상이 발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즉, 되는 것도 없는 AI 따위는 물러가고 개인정보가 더 보호받는 사회로 발전해야 할 거에요. 하지만 기업의 이기심과 정치의 이기심이 합쳐지면 생각하지도 못할 상황이 일어날 수 있고, 그렇다면 IoT기기가 아닌 제품이 많을 때 전원주택으로 빨리 이사해야 그나마 살만한 집을 만들 수 있을 거에요. 집에서도 모두 감시당하는 그런 상황이면 곤란하잖아요.


빨리 살만한 환경으로 이사하려면 빨리 투자에 성공해야 하는데, 더 시원한 환경, 그리고 감시국가가 되기 전에 이동하지 않으면 앞으로 안전한 장소란 없어질 수 있어요. 공공장소는 이미 정부와 기업에게 많이 장악당한 상태이고 가정 안의 장소도 안전하지 않은 상태이긴 하여요. 전원주택으로 가면 모바일방을 만들건데 모바일을 사용하기 위한 방이고 그 방은 방음처리 할거에요. 어쩔 수 없이 마이크가 들어간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들은 방음이 되는 방에 다 넣어둘거에요. 어쨌든 쾌적하고 안전한이라는 이 두 단어는 이제 영원히 작별하기 전에 먼저 이런 공간을 만들어야 하긴 하네요.


다음에 읽을 책들. 매직 스플릿


이 책은 세븐 스플릿 작가가 쓴 책이에요. 근데 왜 이렇게 해요? 가 제 생각이에요. 이렇게 하지 않는 것이 더 수익이 많을 텐데, 왜 이렇게 할까요?


결국 우상향 한다는 믿음이 있다면 굳이 저가에서 안팔고 목표한 주가가 올때까지 주식을 계속 매수했다가 목표한 주가에 팔면 되잖아요.


그림이 복잡한데 주가의 변화에 따라서 이 분은 분할 매수후 분할 매도를 하라는 거에요. 그런데 이러한 방식은 결국 첫번째 매수는 그 매수한 것에 더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일어나야 매도할 수 있어요.


그렇다는 것은 그냥 꾸준히 적립한 다음에 그냥 다 매도하면 더 수익이 높을 수 있다는 거에요. 그러나 횡보가 얼마나 길어지느냐? 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수도 있지만 결국 꾸준히 적립하는 것보다 수익이 늘어나긴 어려워요.


각 색깔별로 수익을 생각해보세요. 갈색 B가 이 분의 기본 방식이고 회색 B가 그나마 분할매도가 좀 잘될때, B'부분은 분할매도 없이 전량매도를 할때에요. 왜 전량매도 안하고 손이 많이 가는 분할매도를 할까요? 전량매도가 수익이 훨씬 많을 텐데요.


이와 유사한 책 몇권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이 저자의 방식은 효율이 조금 더 나쁜 방식으로 보여요. 그런데 여기까지만 했으면 그다지 문제는 없는데, 더 나쁜 방식이 매수와 매도가 많아서 손이 많이 가니까 그것을 이용해서 자신의 프로그램 매매용 프로그램을 판매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포뮬러 플랜의 기본형인 달러 코스트 에버리징 보다 단점은 수익이 더 낮을 것 같고 장점은 수익이 비교적 연속적으로 나와서 주가에 이동평균 적용한 듯한 결과로 조금 평탄화된다 정도에요. 왜 더 나쁜 방식으로 더 손이 많이 간다고 추가 비용을 지불해서 프로그램 매매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매매법책 모두가 프로그램 매매를 팔려고 하고 있어요. 이 책도 살짝 봤는데 프로그램 팔고 있더라고요.


책은 판촉물이 되어서는 안되어요. 책을 이용해서 어떤 물건을 팔려고 쓰여진 책이라면 문제가 있어요. 이건 책에 진심이진 않은 것이니까요. 이 책은 읽겠지만, 읽어도 ★1개를 벗어나진 못할 것 같아요. 이와 같이 책에서 어떤 다른 강의나 제품을 팔려고 시도한 책은 모두 ★1개를 주었어요.


로테이션표시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회계학 서적(325) 혹은 사회과학 서적(300~)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로테이션중

신간우선 투자서적 역순(~327.856)

십진분류우선 수학서적 (310~)


진행과정

327.856파 ~ 327.856피

327.856한 ~ 327.856허

327.856현 ~ 327.856훈 (1)

410 ~ 410김


책을 기간안에 못 읽어서 읽는 책의 변경이 일어난 거라 변화한 상황은 없어요.



어제는 컨디션이 엉망이 되어서 아무것도 못했네요. 오늘 아침에 주식 전략도 짜고 꽤 시간이 흘러서 오늘도 책리뷰랑 다른 일은 못하겠네요. 주식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오늘 포스팅 2개를 작성해야 하기도 해서 책리뷰는 쉬어가는 날이긴 하여요.


요즘 주식사기를 검색하지 않아서 주식 사기 뉴스도 확인도 안하고 있긴 하네요^^...


여러가지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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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장의 분위기가 매우 이상하네요. 제가 한국장 이외에는 아직 하지 않고 있어서 전 세계적인 분위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다양한 국가에서 하고 있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 한국장 내의 상황이라면 한국주식의 비중을 크게 낮추어 놓고 싶어요.


한국장이 매우 이상해졌는데, 실질적으로 지금 폭락장이에요? 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을 정도로 개별 종목 흐름이 좋지 않아요. 계속해서 개별종목 흐름이 나빠지고 있었고, 지지난주부터 몇주전까지는 지금 그냥 횡보장 같아요라고 생각했을 거에요. 상승하는 종목도 이상한 종목들이 많이 섞이기 시작하고 어느정도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상승하는 종목수가 크게 줄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대외상황도 매우 나빠졌는데 그럼에도 지수는 왜 올라요? 같은 생각이었고 지금은, 정확히는 지난주부터는 상승종목수를 보면 횡보장도 아니고 폭락장 수준인데 지수는 왜 올라요?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20~33% 종목들 정도만 오르고 있어요.


다시 말해서 오르는 종목 수와 내리는 종목 수 비교에서 오르는 종목수가 매우 적은데 그 종목들의 주가가 내리는 많은 종목보다 더 올라서 지수가 오르는 이상한 장이 펼쳐지고 있어요.


이건 정책 목표가 저평가 개선인데, 저평가 개선이 아니라 버블 생성이라는 이상한 결과가 한국장에 나온 거에요. 정책 실패이지요. 정책 성공이라면 저평가 주식이 상승해서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데 저평가 주식이 오른게 아니라 오르는 종목이 계속 올라서 버블이 형성된거에요.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오르는 종목이 소수로 더 집중되면서 더욱 오르는 종목수가 소수가 되고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면서 버블장이 더욱 가속화되는 현상이지요.


그러나 계속 오르는 종목은 없어요. 결국 어느 순간에 지수가 떨어지면서 폭락장이 올것인데, 모두가 손실이 심해지는 시기가 올거라고 봐요. 단지 그런 폭락장이 오는 시기는 알 수 없어요.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저는 한국장을 지금 한다면 반대에요. 오를만큼 올랐고 3200포인트가 절대 낮지 않아요. 다시 2600포인트로 돌아갈수도 있어요. 저평가가 개선되었다면 3200포인트가 적절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저평가 주식이 오른 상황이 절대 아님을. 가는 종목이 계속 가는 상황이에요. 그럼에도 이상하게 지수가 내리는 날이 거의 없다는 것이 매우 이상한 한국장이에요. 대통령 눈치보면 그냥 올리는 것일까요? 이런 상황은 구조적 위험이 발생하면 투자자들 대부분이 희생될 수 있어요.


다시 말해서 버블장이고, 이것은 정책 목표 실패라는 것이지요. 정책의 목표는 저평가개선이지 버블로 5000포인트간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에요. 문제는 어느 순간이 버블이 파괴될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지요. 이번 정부는 조금 무능력하다는 것이 초반부터 보이고 있는데, 주식 정책도 아마추어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주린이도 보이는 정책 실패가 초반부터 나타나고 있으니가요. 그냥 5000포인트 간다면 정책 실패는 아니지만, 그런 정책 좋아할 수 없어요. 버블 장은 결국 개인투자자 손실로 끝나는 거이니까요.


아주 소수의 종목만 상승하고 이런 소수의 종목을 잘 선택해서 수익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다른 나라 주식시장에 도전하세요. 한국 주식 시장은 정책 실패로 아주 리스크가 높은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다른 저평가 주식이 상승할 것 같다는 기대가 점점 더 사라지고 있고 점점 더 정책 실패이며 이번 정부 무능력쪽으로 결과를 정해가고 있어요.


작년 주가 하락시에도 그냥 주식을 들고 있었는데 지금은 리스크가 너무 높아져서 다른 주식시장으로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높아졌어요. 지금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대외여건이 나빠져서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지수가 오르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어요. 작년 지수와 함께 주가가 떨어질때는 언젠가 제가치를 인정 받으면 주가가 올라갈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지수가 폭락하면서 저평가 주식이 한번더 폭락한 뒤에 저평가가 개선될 거야~! 같은 느낌이라서 더 리스크가 큰 거에요.


개인적으로 이번 정책실패가 발생한 요인은, 국가의 정책을 발표와 주식시장 개선을 동시 발표하면서 국가의 다른 정책에 주가변동이 기업실적과 관련없이 작동하면서 버블을 키웠고, 권위주의 정부로 돌아가면서 대통령의 권위만 나타내면서 사회에 충격을 준 것이 지수 목표에도 눈치보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초기 대통령은 많은 행정관을 질책하면서 임기를 시작하였어요) 저평가 개선이라는 목표보다는 버블 생성과 파괴라는 것이 나타날 것이라고 보이네요. 이 말은 우리 시장이 적당한 시점에서 2600선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저는 예상하여요. 이 과정에서 저평가 주식이 더 저평가 될 가능성도 있어요. 그러나 그것이 빨리 일어날수록 개인투자자들에게 적은 손실이 발생하는 거에요. 저평가 주식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면, 결국 고평가 주식이 회귀해서 원래 주가로 돌아오는 것이 결과일 것이라고 보이고요. 도박을 하고 싶지 않고 투자를 하고 싶다면 한국장을 피하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장기투자자라 피하지도 못하는 저는 고통스럽겠네요. 제 예측이 다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한국장은 리스크가 매우 높아진 상황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어차피 한국장을 해도 적은 수의 상승종목 맞추기 + 폭락 가능성 높음이라는 2가지 문제를 안고 투자해야 되어요. 아니 도박이랑 같아요.



《감시자본주의 시대》를 읽고 있는데, 아직 완독은 못했지만, ★ 5개를 줄만큼 좋은 내용들도 많아요. 특히 어떤 과정을 거쳐서 IT 기업들이 우리를 길들이고 속여서 우리의 권리를 빼앗아 가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한 부분은 좋은 부분이에요.


하지만 책에서 몇가지 부분을 더 섞으면 좋을텐데, 중요한 부분인데 뺀 것은 아쉽네요.


《당신은 데이터의 주인이 아니다》도 데이터 수집에 관해서 문제점을 제시한 책인데, 자연과학자냐? 사회과학자냐? 에 따른 차이가 좀 발생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자연과학자들은 AI나 그 밖의 준 AI 서비스들의 기술적 문제점을 바로 알고 그 부분을 지적하고 사회과학자들은 기술적 문제점보다는 그 기술이 사회와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더 큰 관심을 가지는 차이가 책 내용에서 반영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우리의 개인정보를 더 추가해도 실제로 광고 타겟이 잘 정해지는 확률은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당신은 데이터의 주인이 아니다》라는 책에서 상당히 자주 언급하고 있어요. 그에 비해서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매우 많이 조사하고 일반화시켜서 말해주는 《감시자본주의 시대》에서는 기술적 결함에 대한 소개가 거의 없어요.


실제 우리 데이터를 모아서 서비스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실제 결과는 매우 좋지 않음에도 《감시자본주의 시대》에서는 효과가 있다는 쪽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 점이 아쉬웠어요. 이것은 서비스를 하는 쪽에서 언급하는 부분을 많이 인용해서 그렇겠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작동하지 않아요.


오히려 전통적 방법. 우리의 행동을 조절하기 위해서 지식 격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더 많을 거에요. A의 장점관련 정보를 보여주고 B에 대한 단점 정보만 보여준다면. 그러나 실제로는 A의 단점이 더 많고 B의 장점이 더 많음에도 고의적으로 정보의 자유를 잃게 하고 왜곡하면 사람들의 선택을 A로 만들 수 있겠지요. 이런 효과일 뿐 실제 우리들의 행동 데이터를 아무리 모아도 그 결과가 더 좋아지는 것은 아주 조금 아주 세밀한 부분이지요. 자극적인 썸네일로 클릭을 유도받고서는 클릭했으니 돈을 내세요~! 혹은 클릭 실수하기 쉽게 만들어놓고서 클릭했으니 돈을 내세요~! 같은 일이 일어나는 거에요. 심지어 다크 패턴등으로 우리의 행동을 조절한다는 결과도 있고요.


이런 부분이 빠진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 그러나 대부분 기술적 결함을 언급하는 책은 자연과학자들의 책에서 자주 나오니까요. 하지만 책을 리뷰할 때 어쩔 수 없이 책에서 틀린 부분에 넣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오늘 좀 바쁠 것 같네요. 그래서 오전부터 해야 할 일들이 좀 많을 것 같아요. 오늘은 개인사정으로 포스팅 하나만 쓰고 블로그내 다른 활동은 못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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