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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공부지능 - 3세부터 13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공부 잘하는 머리의 비밀
민성원 지음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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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가 낮은데도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인가요?"

"우리 아이는 맨날 책상 앞에 앉아 공부만 하는데도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요?"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학부모님들 입장에서 아이의 '공부' 굉장히 중요하시죠 -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나오지 않다거나 머리는 좋은 것 같은데 공부에 흥미가 없다거나 걱정되시죠~?

이 책은 EBS <60분 부모>와 <육아학교> 등 여러가지 방송매체에서 멘토로 활약 중이신 민성원 소장님이 쓰신 책이예요.

민성원 소장님은 뇌 과학과 심리 분야에 관한 다양한 이론서를 직접 습득하고 이를 실제 교육에 적용해서 얻은 노하우를 담아냈대요.

격주 목요일 2시 EBS <육아학교> '아이의 공부지능' 방송. 책을 읽다 궁금하신 점은 실시간 무료로 상담받으실 수 있다고도 해요!


공부지능은 IQ 뿐만 아닌 EQ, 집중력, 창의력을 모두 아우르는 지능이며 결국 이 4개 영역의 지능이 골고루 발달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고 해요. 공부지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부분도 많지만 후천적으로 개발할 수도 있다고 해요. 아이가 지금 당장 공부에 관심이 없다고 아이의 꾸준함을 탓하기 이전에, 부모가 아이의 지능에 대해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에 교육만 잘 시켜준다면 공부지능은 결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해요.


p.61 공부를 하든 아이에게 적절한 자극을 주어 공부지능을 개발하든, 아이의 신체연령보다는 정신연령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외국어를 공부하기에 좋은 나이는 8세 정도다. 그러면 엄마들은 아이가 8세 때부터 영어를 공부시켜야 하느냐고 묻는다. 6세지만 정신연령이 8세라면 6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고, 신체연령이 8살이라도 정신연령이 5살밖에 안 된다면 더 있다 시작해야 한다. 정신연령보다 너무 빨리 시작하면 아이가 학습에 어려움을 느껴 흥미를 갖지 못한다.

이처럼 모든 자극이나 교육은 아이의 정신연령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내 아이의 정신연령이 몇 살인지부터 잘 관찰하고 파악해야 한다.


이건 여담이지만 그러고 보니 저는 어린 시절부터 책을 꽤 좋아했는데요.

책을 읽기 전 저희 어머니는 항상 그 책을 먼저 읽어보시고는 '이건 아직 너한테 어려운 책이란다.' 하고 말씀 하셨던게 생각나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습 고민을 할 때 많은 영향을 받는 건 부모님이라고 해요. 부모와의 관계가 원할하지 못하거나

혹은 학습에 대한 부모의 과도한 기대 또는 무관심, 편애와 비교 등이 학습을 방해하는 요인 으로 작용한다고 해요.

 물론 부모님과의 관계 때문만이 아닌 여러가지 학습환경, 친구관계 등에 문제도 있긴 하지만 그만큼 아이에겐 부모가 중요하고 아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해주는 만큼 부모님의 역할이 제일 중요하단거겠죠?


많은 학부모님들이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 이 리뷰는 다산북스 나나흰 7기 활동으로 해당 도서를 무상 지원 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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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사업하는가 - 사람도 사업도 다시 태어나는 기본의 힘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지영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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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이 일에 뛰어들었는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사업하지 마라!



이 책은 교세라의 창업자이자 명예회장이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일본 기업가가 쓴 책이라고 한다.

경영에 관해 한 번도 배운 적이 없고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것도 아닌  

그저 27살 일개 세라믹 기술자에 불과했던 그는,

1959년 자본금 300만 엔으로 일곱 명의 동료들과 함께 교토세라믹을 창업했다고 한다.



처음 이 책의 소개를 보기 전 제목을 보고 지루할 것만 같았다. 관심 분야도 아닐 뿐더러 어려운 용어만 늘어놨겠다 싶어서.

그런데 이나모리 가즈오의 "리더의 재능은 조금 부족해도 되지만 리더의 인품은 부족하면 위험하다." 라는 말에 시선이 멈췄다.

 교세라의 창업 첫 해의 매출은 약2600만 엔 밖에 되지 않았으나 2012년에는 1조 2000억 엔에 이르렀다고 한다.

1조 엔을 넘어선 현재까지도 꾸준히 10퍼센트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많은 경제 불황에서도 살아 남은 '교세라'.


'교세라'라는 기업은 교토에 본사를 둔 일본의 전자기기, 정보기기, 태양전지, 세라믹, 관련 기기 제조회사라고 한다.

거센 경제 불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온 '교세라'. 무엇이 그것을 가능하게 한걸까?

이 책에는 평생 동안 올바른 성공의 길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애써온 가즈오의 흔적들이 담겨져있다.



목차는

part 1. 기본을 바로 세우는 질문 '왜 사업하는가'

part 2. 사업가의 자질과 능력을 키우는 법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가'

part 3.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시 태어나는 힘 '무너진 조직을 혁신할 수 있는가'

part 4. 가시밭길도 헤쳐 나가는 성공의 방정식 '불같은 열의로 몰입하고 있는가'

part 5. 마지막까지 잃지 말아야 할 초심 '왜 처음 이 일에 뛰어들었는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p.40 사업을 성공시키려면 보통 이상의 강한 열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강한 열정만이 전부는 아니다. 성공해나가는 과정에서 인간성, 인생관, 철학이 다듬어지고 성숙해져서 떳떳한 것이 되지 않으면, 그 성공은 결코 지속될 수 없는 법이다. 지나친 열정은 언젠가 주위와 마찰을 일으킨다. 또 너무 극단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다 보면 위법 행위로 이어져, 결국 몰락에 이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p.60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은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과 그 가족의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책임지는 것'

 

사업을 하려고 고민중인 사람도 읽으면 좋을 책이지만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꿈꾸고 있는 사람 또한 읽기를 추천한다.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고 이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본 리뷰는 다산북스 북클럽 나나흰 7기 활동으로 해당 도서를 무상 지원 받아 읽고 솔직히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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