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데 쓴 시간들
오은경 지음 / 책구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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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의 파란 풍경 속 아이들과 붉은 바탕의 책 읽는 여인의 모습이 곧 나인 것만 같다. 엄마로 살면서 나로도 살고픈 마음. 4형제를 키우는 저자를 통해 결코 아름답지 않은 듯, 후회 뿐인 듯한 삶도 실은 온통 사랑의 순간들이었음을 깨닫는다. 사랑스럽다. 내가 아는 모든 엄마들에게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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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수집 일기 - 오늘도 사랑할 준비를 한다
이화정 지음 / 책구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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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띠지, 날개, 뒷표지. 모양새에 깃든 정성이 내용으로 이어진다. 읽는 마음에도 정성이 담긴다. 성공만 추앙받는 세상, 뒤 처지고 슬프고 좌절하는 이야기... ˝괜찮아요. 50이 되어도 당신은 아름다울거에요.˝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이 책이 해주었다. 눈물 방울 툭 떨어진다.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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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
신민경 지음 / 책구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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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다. 인생에서 논할 만한 가치가 있는 건 ‘죽음’과 ‘섹스’ 뿐이라고. 또 누군가는 말했다. 죽음 앞에 서 있는 사람의 말을 귀담아들으라고. 그들은 진실을 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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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히말라야는 왜 가?
백운희 지음 / 책구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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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렸다! 맘충, 경단녀로 대변되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든 엄마 노릇을 잘 해보려고 고군부투 하는 이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힘을 줄 책이다. 반갑고 기쁘다. 기혼 유자녀 여성은 물론 정책 입안자, 활동가, 남자를 포함한 모든 돌봄 양육자들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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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찬란한 자전거 여행 - 중국에서 태국까지 5개월 동안의 버라이어티 휴먼코미디
문지용 지음 / 피그말리온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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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에 중독된, 길 위의 방랑자.
약골에다 겁쟁이지만 자전거에만 올라타면 세상이 두렵지 않다.
티베트, 남미, 아프리카 소위 3대 오지 배낭여행을 다 다녔지만,
5개월간의 아시아 자전거 여행이
인생 최고의 예능, 최고의 다큐였음을 음미하며 살아가고 있다.

방콕보다는 모험을, 안주보다는 도전이라는 단어를 좋아하며,
현재는 안정적인 H자동차그룹을 박차고 나와
국내 1호 샤오미 직원으로 또 다른 도전의 삶을 살고 있다.


- 문지용, <내 인생의 찬란한 자전거 여행> 저자



저자 문지용은 대학 후배이다.

학교에서 만난 것은 아니고

그는 영어신문사에서 나는 학보사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약 10년 전 인연을 맺었다.


운 좋게도, 책이 되어 나오기 오래 전부터

그의 자전거 여행 스토리를 들을 기회가 있었다.

서울 도심에서 만나는 날도 자전거를 타고 왔을 만큼

문지용은 그야말로 찐 자전거 여행자였다.


그를 만난 날이면 나는평소보다 더 많이 웃었다. 

평소보다 더 다짐을 많이 했고

평소보다 더 나와 주변을 돌아보곤 했다.

그래서 그를 알고 있다는 것이 고마웠다.


오래 기다린 책이 나와서 정말 기쁘다. 

저자가 허락만 해주신다면 문지용 팬클럽 1호 뱃지라도 달고픈 심정이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가 가진 힘을 알고 있는자로서 의무감을 느낀다.

이웃들의 일상에 "찬란함"을 더해줄 책이 여기 있다는 걸 알려야 할 의무.


덧.

문지용의 북토크 소식이 보이시거든 무조건 가시라. 

그의 훤한 얼굴과 웃음과 매력에 푹 빠지실거라고. 100%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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