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 영웅이 된 뇌성마비 고양이
코스탄차 리차카사 도르소냐 지음, 지아코모 바냐라 그림, 황지영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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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로 저자는 장애 고양이를 입양했다. 이탈리아도 검은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있나보다. 검은 고양이가 잘 입양되지도 않고 인스타그램 사진용으로만 소비된다고 한다. 그리고 장애가 있는 고양이는 더욱 더 차별을 받는다.

하지만 밀로의 사람 엄마는 밀로는 진정으로 사랑한다. 장애가 있기 때문에 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더 특별한 고양이 밀로. 밀로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사귀면서 다 함께 같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

저자는 분명 비건일 것 같다. 소 도축 문제라든지 개공장이라든지 사회 문제를 곳곳에 언급하고 있다.

우리 나라도 독일처럼 절대 생명 특히 고양이나 개를 사고 팔지 않고 무조건 입양하는 제도로 바뀌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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