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물건은 뺄셈 마음은 덧셈 - 이것만 알아도 50 이후의 삶은 풍요로워진다 50의 서재 2
이노우에 가즈코 지음, 김진연 옮김 / 센시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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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50대부터 명심해야할 것들은 20대나 30대나 40대에 명심해야할 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저자는 공간, 물건, 일상의 살림살이를 뺄셈하면 심플하게 만들 수 있고, 시간과 관계를 정돈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서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덧셈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미니멀리즘이 요즘 유행인데, 50대는 무조건 버려라. 체력도 딸리는데 짐이 많으면 청소하기도 힘들고 쓸모 없는 쓰레기가 되기 일쑤다.
집안일도 최소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건강편에서도 소식하고 20대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물론 어렵다!)
놀랍게도 근육은 50대에도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쓰지 않아서 퇴화되는 것 뿐이라고....그래서 나도 작년부터 근력운동은 꼭 하는 편이지만 며칠만 안 해도 근육은 원래대로 빠진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ㅜㅜ
슬프지만 근력은 최소 일주일에 3번은 해야 한다.
그리고 45세에서 55세에 갱년기가 발현한다는 데, 조금 겁난다. 

50이 되면 내 마음을 아는 친구가 한 명만 있어도 된다고 한다. 그리고 전문가 수준으로 할 수 있는 취미도 있어야 하고...
몇 년 전부터 뜨개질, 재봉틀 등을 하고는 있지만, 전문가 수준은 못 되고 있다. 반드시 50대에는 온갖 것을 만들 수 있는 메이커가 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텃밭을 올해 가꾸기 시작했는데, 식물에 대한 전문가도 되고 싶다.

이 책에서 기억해야할 것은 딱 세 가지! 속옷, 수건, 침구,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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