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시시각각 앗, 이렇게 새로운 과학이! 31
존 그리빈, 메리 그리빈 지음 | 정영문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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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카오스>를 보고 현대과학 이론에 대해 흥미가 생겨 <시간이 시시각각>을 읽었습니다. 좀더 빨리 읽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고 후회했답니다.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시간을 거슬러 인과관계가 꼬이고, '백튜 더 퓨처'에서 타임머신 등 늘 보면서도 저런 것이 가능한가 의문스러웠는데, 그 때 시간관련 현대물리학 이론을 왜 챙겨보지 않았나 싶군요. 이렇게 어려운 현대물리학 이론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쓴 저자의 능력에 감탄했답니다. 옆에 그려진 삽화도 재미있고 때론 코믹해요. 시간에 대해 여러 가지 과학적인 면모를 잘 보여줘서, 아이들과 함께 상식의 수준을 조금 넓힐 수 있는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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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카오스 앗, 이렇게 새로운 과학이! 33
존 그리빈, 메리 그리빈 지음, 이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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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카오스 이론'이 궁금해져 몇 권의 책을 비교해 보고 샀는데, 아주 쉽고 일목요연하네요. 고등학교 때 과학 배운 게 전부라서 이쪽으론 문외한인데, 그림도 보고 읽으니 현대 과학이론의 일면을 이해한 듯 뿌듯하네요. 청소년 용으로 나왔지만 과학 이론에 대한 깊이가 없는 저같은 성인이 상식 수준으로 읽기에 딱 좋은 책인듯 합니다. 사놓으니 조카들도 와서 읽고, 이래저래 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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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1
카미오 요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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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많고 단순해지고 싶을 때 볼만한 신데렐라 이야기입니다. 완결되지 않은 이야기가 장장 34권이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습니다. 특히 왕자 역의 도묘지 츠카사가 아주 개성적이라서 눈여겨 봐둘만하답니다. 지금까지 기존의 왕자들은 돈 많고 잘생기고 자상하고 모든 것을 다 갖추었지만, 츠카사는 돈 많고 잘 생기지만 폭력적인데다 단순하고 무식한 이상한 왕자님이랍니다. 게다가 자신의 금력을 속보이게 자랑하기도 하지만, 너무나 아이같이 순수해서 미워할 수가 없답니다. 그런 괴팍한 왕자를 만나 외유내강형의 여주인공이 좌충우돌하는 얘기가 왠지 남일같이 않아 재미가 있답니다. 인기를 반영하듯 길어진 권수만큼 온갖 순정만화의 통속적인 스토리가 다 나오지만, 왠지 미워할 수 없는 왕자 츠카사와 츠쿠시란 신데렐라 때문에 그들의 행복한 결말을 느긋하게 기다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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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열림원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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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책장에 있던 아주 파란 표지의 민음사판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다시 읽었습니다. 한 10년쯤인가 도서관에서<노르웨이의 숲>를 읽고 구입했던 책이었답니다. 그 땐 그저 읽고, 그냥 '그저 그렇네'라고 책장에 꽂아 놓았답니다. 언뜻 보면 줄거리가 없는 그 책, 그냥 어느 여름날 쥐와 함께 잡담하는 이야기. 만남도 헤어짐도 아주 가벼워서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는 마치 바람과도 같은 이야기였답니다. 그 때는 손으로 그 바람을 잡으려고 했던가봐요.

하지만 이 책에는 특별한 인물이 있습니다. 두 번째 읽을 때는 냉소적이고 개성적인 인물 '쥐'를 주목하게 되었답니다. '쥐'와 '나'의 대화는 때론 짧고 날카롭고 독특했습니다. 그 냉소적이고 허무한 대화에 빠져 버렸답니다. 그때부터 '쥐'란 소설 속의 인물을 찾아, 하루키의 소설을 기행하게 되었답니다. <양을 둘러싼 모험>을 읽고 쥐의 결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한동안 책장을 덮지 못했답니다. 실존하는 인물이 아닌데도 소설 속의 인물을 참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제겐 '쥐'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가치로운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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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가 이렇게 쉬운 거였나! (기본의 기본편) - 모든 것 시리즈 37 유쾌한 회계상식 2
아마노 아츠시 지음, 한상완.이은철 옮김 / 청림출판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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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에 대해 알고 싶어 이 책을 구입했는데, 대만족입니다. 분식회계, 재무제표 등 용어가 나올 때마다 궁금하고 신문의 경제란 읽을 때마다 용어를 이해못해서 힘들었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증시 관련 시황 볼 때도 다른 증권 관련 책보다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쓰여진 아주 쉬운 입문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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