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 더 깊고 강한,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마음의 당부
김미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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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게 무엇을 묻더라도

 

 

  이름을 불러준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누군가 자신을 불러주는 것에 대해 조금 다르게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그저 일상적으로 돌아가는 부분에서는 다른 생각을 해본 적이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기회에 조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김춘수 시인의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우리의 이름은 누군가에게 불리는 우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런 이름을 누군가가 불러준다는 것은 내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는 사람이 있는 한 우리는 외롭지 않은 사람입니다. 따뜻하게 불러주는 그 목소리에 의해 우리는 힘을 낼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아버지였고, 세상에서 가장 인내심이 많은 사람은 어머니였습니다. 그러나 나날이 부모님은 약해지십니다. 어느 날 문득 부모님의 얼굴에 깊이 패인 주름을 발견했습니다. 아빠가 예전에 웃으실 때에는, 엄마가 예전에 웃으실 때에는. ‘저 주름이 없었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슬며시 코끝이 시큰거렸습니다. 자식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부모님은 훨씬 여린 존재인지도 모릅니다. 자식들을 위해 강해져야 하셨던 부모님입니다. 부모가 되지 않으면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고 하던가요. 저는 아직 그래서 부모님께 속앓이를 하게 만드는 자식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이가 몇이든, 애교가 있든 없든, 어버이날만큼은 자식으로서 부모님께 한껏 재롱도 부려보고 애교도 부리며 애정표현하고 감사할 수 있는 날이라고 말입니다. 부모님께서 당신들이 자식들에겐 한없이 감사하고 사랑하는 존재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말이죠.

 

  우리가 사는 사회는 공동체적 사회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이지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 같은 글로벌 시대는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모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나 혼자 잘 산다는 것은 무리가 있겠죠. 내가 오늘 웃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웃을 수 있게 만들어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니까요. 오늘은 주변사람들도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내가 웃음을 전파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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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과 연애 사이 - 당신이 놓친 건, 연애 타이밍
이명길 지음 / 황금부엉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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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과 연애 사이

 

 

  연애라는 것. 우리의 인생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그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조어 썸이라는 것. 연애를 논하려면 먼저 거쳐야 하는 단계의 이 부분! 가장 두근두근 거리면서 설레기에 가장 좋아하는 기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니꺼인 듯 니꺼 아닌 니꺼 같은 나.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너. 나만 볼 듯 애매하게 날 대하는 너’ 정말 노래 가사처럼 서로의 것이 아니기에 가장 설레지만 가장 불안한 기간이기도 합니다. 이 단계를 넘어서야 우리는 비로소 연애를 하게 되고 결혼까지 할 수 있는 것이겠죠. 그런데 세상에 착한 남자와 여자만 있다면 참 편하겠지만, 얼마나 개성 강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취향도 다 다른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그것은 제 자신도 포함이 되겠지요.

 

  먼저 저자는 국내 최초로 연애코치라는 직업을 창조한 장본인입니다. 500회 이상의 특강을 진행했을 만큼 잘나가는 스타강사인데요. 이런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연애는 타이밍이다! 그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볼 것. 자신의 마음 상태를 체크하고 자신을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 것을 권합니다. 예쁜 것과 매력적인 것은 다릅니다. 여자든 남자든 이런 이야기 많이 하죠? 예쁘면, 잘생기면 얼굴 값 한다고요. 그리고 외모의 두근거림보다 매력의 두근거림이 더 오래간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연애는 그렇습니다. 서로 풋풋함과 달달한 설렘을 가지고 만나는 시기. 바로 예쁜 하이힐을 신고 만나는 시기지요. 그러나 결혼은 다릅니다. 자신의 발에 꼭 맞고 편안한 운동화를 신어야 합니다. 저자는 결혼을 마라톤에 비유합니다. 연애 같은 결혼생활을 하고 싶은 것이 제 바람인데요. 정말이지 술, 폭력, 여자, 도박 이 네 가지의 면에서 결점 없으면서 나만 바라봐주는 그런 남자 찾고 싶네요.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에 언급한 네 가지에 관해서는 확실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두 가지만 따질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균형을 따져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사랑은 절대 쿨할 수 없다고 합니다. 쿨하면 사랑이 아니라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 부분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보며 책장을 덮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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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친 8주간의 기록
에바 로만 지음, 김진아 옮김 / 박하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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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친 8주간의 기록

 

  

현대인들을 대변하다

 ‘내가 미친 8주간의 기록’ 제목부터 시작해서 자전적 소설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자극적인 느낌입니다. 그래서 모순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읽고 싶었고, 한편으로는 읽기 싫은 그런 책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우리는 과연 정상인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누구나 조금씩의 지긋지긋한 정신적인 증상은 가지고 살아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을 생각해보면 혹은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는 ‘우울해.’라는 말을 생각보다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힐링이 필요해' 혹은 '쉬고 싶어.', '떠나고 싶어' 등등의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러한 상태가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극한의 상태에 달했을 때 우리는 그것을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인 밀라는 병명은 극도의 번아웃으로 인한 우울증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 작품은 자전적 소설이기에 그녀는 현대인을 대변하여 이야기를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독성은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 제가 그 안에서 밀라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었거든요. 그저 상상만으로 이루어진 소설이었다면 묘사가 불편했을 것 같습니다. 
  
 

  

  누구를 위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시간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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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시대에 정신병원의 개념은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누구나 정신병원에 가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미친 8주간의 기록은 바로 정신병원에서의 생활을 이야기하는데요.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마주할 시간이 필요했음을 느낍니다. 누군가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러나 우리는 너무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생각보다 자신을 마주할 시간을 갖기 어렵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요즘 힐링이 이슈키워드입니다. 물질풍요시대를 살아가는 만큼 정신적인 문제에 대해 사람들이 바라보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참고 견디며 꼬박꼬박 주어진 일을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지친 자기 자신의 영혼을 다독여주기 위해 말이죠. 그렇게 힐링하지 않는다면 아마 우리는 전부 정신과 진료를 예약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가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자기 자신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우리가 미치지 않는 방법인 것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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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사진 특강 (111강) - DSLR, 미러리스, 사진의 백과사전
김완모 지음 / 성안당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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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사진 특강 111

 

 

 

일상생활에서의 사진

 

  예전에는 사진을 찍으면 영혼이 빨려들어가는 것 같다는 둥 요상한 핑계를 대며 사진찍기를 참 싫어했었는데요. 사진빨이 안 받는 것이 제게는 은근히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지나고보니 그 때를 회상할 때 사진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같아서요. 게다가 요즘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도 신기한 일도 아닙니다. 굳이 필름카메라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현상하여 보는데 시간이 걸리는 일도 아니고 우리가 하나씩은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충분히 카메라로써의 역할을 해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들 하지요. 처음에는 편하게 찍고 바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진작가들의 예술적인 사진이나 출사 다니는 사람들의 사진이 그렇게 멋드러져 보일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찍을 수 있을까? DSLR, 미러리스 비싸던데. 내가 그것을 사면 제대로 활용이나 할 수 있을까? 아 글과 사진을 접목시켜서 쓸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아주 무한 상상을 합니다. 늘 상상으로 그치고 있지만요. 잘 모르기도 하고, 충동적으로 지르기엔 너무 비싼 물건들이기에 그럴 수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사진이라는 것은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도 이 매력적인 것을 찍어보고 싶은 욕심이 요즘 퐁퐁 샘솟는 것 같습니다.

 

 

사진의 백과사전.

 

  이 책에 대해 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알아보고는 싶지만 제게 꼭 필요한 책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사진에 관심도 있고 DSLR, 미러리스 기회가 되면 꼼꼼하게 잘 따져보고 알아보고 사고 싶은 것은 물론입니다. 하지만 제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어쩌지 미안함이 들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일단 읽어보기로 마음먹었으니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한 번에 읽기 너무 어려운 책 같습니다.

 

  실전에서 오랫동안 촬영하고 현재 강의 활동도 하고 있는 김완모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집약된 기술서라고 합니다. 책을 받는 순간 아- 이 아이가 결코 만만치 않겠구나! 라고 느끼긴 했으나, 정말 백과사전과 같습니다. 카메라의 기본부터 주제에 따른 기법, 사진가들의 이야기까지 낱낱이 들려주고 보여줍니다. 쉽게 표현했다고 하고 있으나 사실 사진에 무지한 저는 그저 신기할 따름이고, 그저 감탄할 따름이고, 그저 신세계입니다. 천천히 읽으면서 알아가는 것이 카메라에 대해 알고 익혀가는 데 좋을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카메라가 있는 사람들도 읽어보면 괜찮은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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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박힌 못 하나 - 곽금주 교수와 함께 푸는 내 안의 콤플렉스 이야기
곽금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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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박힌 못 하나

 

 

  현 시대의 여성들은 여러가지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 모계사회로의 조짐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로 인해 여성들은 사회적인 면에서도 가정적인 면에서도 여러가지 역할을 해내야 합니다. 슈퍼맘이라는 단어가 그 양상을 잘 보여줍니다. 가정에서는 충실한 딸이면서 아내이자 엄마가 되어야 하고, 사회에서는 지위에 걸맞는 역할을 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대 양상을 거치면서 콤플렉스는 더 크게 작용하고 있을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콤플렉스는 어느 시대에나 존재합니다. 자신의 성장배경과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콤플렉스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배경으로 인해 내면의 자아를 진심으로 마주하고 다독이기 전에 자신이 가진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외면의 자신을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마주하지 못합니다. 저 또한 다르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자는 내 안에 자리한 콤플렉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나를 찾아내고 진심으로 마주하고 다독이기 위함입니다. 그래야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나 콤플렉스
  이 콤플렉스는 현 시대에서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 유교사회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아직 가부장적 제도의 씨앗이 남아있습니다. 그로 인해 여성들이 이 콤플렉스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지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조금 의아할 수도 있을 콤플렉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성 역할이라는 것이 엄격하게 구분지어진 유교사회의 경우 특히 끼 많은 여성들은 '나는 왜 남자로 태어나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남자로 태어났다면 인정받았을 텐데 하는 생각, 즉 여성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여성들은 대개 독립적이고 진취적입니다. 저자는 많은 여성들이 롤모델로 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을 대표적인 케이스로 지목하고 있는데요. '힐러리 클린턴'이 단지 다이아나 콤플렉스를 가진 여성으로만 생각한다면 아마 우리의 롤모델로는 조금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외도를 이해하고, 후보경선에서 졌을 때에도 인정하고 오바마를 위해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었던 따뜻함이 함께 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빛나는 롤모델로 있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립적이고 똑똑한 여성이 콤플렉스에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가지는 섬세함과 따뜻함까지 가지고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이 사회에서의 자신은 조금 더 빛나지 않을까요?

 

 

  노벨상 콤플렉스
  수 많은 지식이 공존하는 사회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문명의 발달은 우리를 편리하게 만들어주면서 한편으로는 우리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그 많은 지식들 안에서 정확하게 필요한 정보를 선별해내고 문명의 발달에 걸맞도록 스마트하게 업무처리를 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완벽이라는 단어에 집착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엄격해져야 합니다. 단 하나의 실수는 완벽이라는 단어에 금이 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블랙스완>의 니나를 예시로 듭니다. 정말 섬뜩해하면서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화를 관람할 때에는 정말 왜 저렇게 집착할까. 잘할 것이 분명할텐데! 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떠한가? 워커홀릭일 당시에는 언제나 일생각이 가득했습니다.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저를 그렇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게 과연 '나는 완벽했어요!'라고 말한 니나와 무엇이 달랐을까요? 니나가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녀는 완벽하고자 했던, 최고이고자 했던 노벨상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그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완벽이라는 것이 어쩌면 없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실패를 반복하면서 또다른 완벽에 가까워지고자 하는 인간이니까요. 그러니 조금은 자신이 숨을 쉴 수 있게 천천히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는 알게모르게 수많은 콤플렉스에 붙잡혀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계속 자신의 내면에 대한 탐구는 계속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콤플렉스는 결국 자신의 행동과 성격으로 드러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배경과 자신이 지내고 있는 환경은 절대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저자와 함께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주변환경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 조금 자신을 정직하게 마주하고 조금은 쓸쓸했을 지도 모르는 자신의 내면을 감싸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책을 덮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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