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의 숨막히는 달리기 게임

이러 저러한 게임을 해봐도 역시 딴지거는 게임에 가장 열광하는 우리 멤버들 -ㅅ-

5~6이 모여도 멤버의 제한을 받지 않고 하니 더더욱 좋습니다.

귀여운 고슴도치를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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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휙휙 2004-03-15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두더지 아냐?

skytosea 2004-03-15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고슴도치지..ㅡ.ㅡ 내가 그렇게 말했건만 두더지라 우기더니...

webist000 2004-03-15 1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싸우지 마셈 ^^;;
두더지인지 고슴도치인지 우리 다시 한번 게임을 즐기며 확인해보자구요 ~.*
 

Hexen Rennen 헥센레넨


 

 

 

 

 

 

 

 

 

 


 

 

 

 

 

 

 

 

 

 


 

 

 

 

 

 

 

 

 

 

<게임 구성물>

- 타일 48개

- 카드 48장

- 마녀 말 12개(4가지 색깔 3개씩)

- 작은 빗자루 2개 ^^;;

- 결승선이 보이는 작은 보드판 1장

- 주사위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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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휙휙 2004-02-29 0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입할 리스트 후보^^

zooey 2004-03-02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당신이 사시오. ㅋㅋ (그런데 우리가 또 룰을 잘못 알고 플레이한듯... 역시 새 게임 배울 땐 페*퍼로 가야 하나.)

레이저휙휙 2004-03-02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 어떤 규칙이 잘못되었나요?
아무튼 새 게임 배울때마다 다시 되새김질을 하는 zooey양! 대단하시오.

webist000 2004-03-02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울긋불긋 이쁘기도 하여라..
황새따라 가다가 삐리리 찢어진다더니.. 이 게임은 또 언제 배우나 ㅜㅜ
암튼 재미난 보드게임이 또 하나 리스트에 올랐다니 왠지 뿌듯하네요~
 

The Settlers of Zarahemla  
약속의 땅! 그 곳의 개척자들...

Enter the promised land! 자라헴라의 개척자의 카피인데요. 자라헴라라는 곳은 몰몬교도의 성지와 같은 곳으로 그 들의 성서에 여러 번 등장합니다. 2003년 중반에 생긴 Uberplay라는 미국회사는 몰몬교도인 사장과 그 자본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Uberplay의 다른 레이블인 Inspiration Games에서는 바로 몰몬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다양한 게임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그 Inspiration Games의 처녀작으로 저 유명한 카탄의 개척자를 모태로 하여 만들어진 것 입니다. 제작이 된 것을 보면 조금 독특합니다. 원작자인 Klaus Teuber의 아들이 바로 Uberplay의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도 특이하고, 영문판을 만든 Mayfairgames의 감수를 받아서 만들어진 것도 재밌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격이 틀리다!

일단,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것은 역시 구성물이겠죠? 구성물 자체는 영문판 카탄과는 격을 달리합니다. 지형타일들은 5개로 쪼개져서 붙어 있고, 기존 카탄의 타일들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그러나 훨씬 두껍고 아귀가 잘 맞아서 아주 보기 좋습니다. 자원카드들의 디자인도 훨씬 상큼하며, 카드 크기 역시 범용적인 카드 사이즈를 채용하고 있어서, 보기에도 좋고, 만지기에도 역시 훌륭합니다.

또한, 겉에 지지하는 판이 생겨서 지형타일들이 밀리지 않도록 보완하고 있으며, 점수트랙을 만들어서 점수계산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건설비용카드나 특수 승점 카드들의 디자인 역시 후면에 독특한 문양을 새겨 낳고, 폰트 역시 분위기에 잘 맞도록 만들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또, 기존 카탄에서 조금은 불만이었던, 흑백 매뉴얼이 풀컬러로 보완되어서, 소장용으로 더욱 훌륭합니다.

그러나, 역시 단점도 있겠죠? 먼저 목재 마커들은 기존 영문판 카탄과 100%동일한 것을 사용합니다. 아마도 같은 공장에서 물품을 납품받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기존의 질이 꽤나 괜찮았기에 별문제는 없습니다만, 조금 식상한 듯 하여,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지형타일들이 붙어 있기에 랜덤지형생성에 조금은 제한이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앞 뒤로 만들어서 이 점을 해결하고는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장팩등의 사용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겉 보드판이 튼튼(?)한 것도 있고, 시리즈의 외전격이기에 이런 것을 거론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확장팩의 발매나 기존 확장팩의 사용등은 불가능한 상태이죠.

무엇이 달라졌나?

자라헴라의 기본은 카탄과 동일합니다만, 조금 추가된 부분이 있습니다. 먼저 1가지는 건설할 수 있는 것이 늘어 난 것입니다. 플레이어들은 맵의 상단에 있는 사원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벽돌과 돌을 사용하여, 자신의 돌을 사원에 둘 수 있는데요. 3개 이상 놓게 되면, 최고의 사원 기부자가 되어, 특수 카드와 함께 2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달라진 것은 승리 승점이 12점으로 늘어 났다는 것입니다. 이 것은 사원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입니다만, 게임을 진행하면 생각보다 2점이라는 것이 크게 느껴집니다. 한 사람이 특수카드들을 매점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기존에 카탄에서 12점을 내는 것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기 때문인데요. 개발카드부분이 크게 변하지 않은 까닭이기도 하겠습니다. 이 때문에 게임은 후반이 더욱 치열하고, 조금은 길어 졌습니다.

화려한 일러스트, 먼나라 이야기

자라헴라의 개척자는 기존 카탄과 별다른 게임성의 차이는 없습니다. 역시 분위기만 바뀌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일러스트는 몰라볼 정도로 세련되고,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잘 잡아 놓아서, 통일감이나 세련미에 있어서 굉장히 훌륭하다는 생각입니다. 역시나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와는 별반 상관이 없는 몰몬교의 이야기이다보니, 왠지 모를 이질감이 느껴집니다. 카드에 씌여 있는 mosiah 25:2, words of mormon 1:17 등의 구절은 역시 일반적으로 알기 쉽지 않습니다. ^^



 

 

 

 

 

 

 

 

 

 

 

다행히 게임적으로는 카탄과 큰 차이가 없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조금은 묵직한 케이스에 화려한 구성물. 그리고, 기존 카탄과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분위기로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자신이 몰몬교도라면 말할 것도 없겠죠? ^^

 

 

(이상 다이브다이스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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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휙휙 2004-02-29 0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게임은 아직 해보지는 못했지만! 카탄에 눈과 귀가 먼 우리 멤버라면 꼭 섭렵하리라 생각되어 미리 올립니다^^
 

Samurai

오랫만에 새로운 게임 추가^^~

나름대로 많은 종류의 게임을 해보았지만 처음 만나보는 독특한 플레이 방법과 간단한 룰,  쌔끈한 피규어가 매력적인 3~4인용 전략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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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tosea 2004-02-21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없을때 했단 말이오~ 이것을~~~ 근데 잼있소??
카탄보다는 재미없을듯한데...ㅋㅋ...

風月樓主 2004-02-21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생각없이 하면 재미없습니다.-_-a
약간씩의 겐세이와 상대방을 갈구는 발언이 섞이면 재미만점의 게임이 되죠

레이저휙휙 2004-02-22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HAN님, 보드게임 고수신가봅니다!
카탄만큼 누구나 재미있게 질리지않고 오래 할 만한 게임 없을까요? 추천부탁~!

zooey 2004-02-22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꽤 재미있소. 점수계산법이 독특. 우리도 이제 카탄 말고 다른 것좀 합시다. 월요일을 기대하며. ^^

레이저휙휙 2004-02-22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라? 월요일에 모 있나요? 기억이 안남 -_-

zooey 2004-02-27 0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월요일에 모 있었다는. ^^;

문학仁 2004-05-12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해봤는데, 숫자칩으로 놔서 상대방꺼 가로채는 재미가 솔솔한 보드게임이죠. 1등은 못해봤지만.....ㅋㅋ 많이 잊어먹었는데요. 같은 건물 몇개면 얻으면 점수올라가는 거죠.
 

Alhambra  (알함브라)


 

 

 

 

 

 

 

 

 

 


 

 

 

 

 

 

 

 

 

 

 


 

 

 

 

 

 

 

 

 

 

 

세계 최고의 궁전을 위해

유럽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
플레이어는 여러 가지 건물을 잘 사서 신경 써서 배치하며,
열심히 궁전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인류 최고의 건축물로 꼽히는 알함브라 궁전의 공사판으로 떠나보시죠.

게임의 전략은 크게
궁전에 추가할 건물의 선택과
4가지의 화폐단위를 골고루 활용해야 하는 자금관리,
그리고 성벽의 길이를 고려한 건물의 적절한 배치에서 나옵니다.

이들은 서로 연관되어 있는데
점수를 얻는데 꼭 필요한 건물이 있더라도,
자금관리와 건물배치가 따르지 않으면,
건물을 지을 돈이 없거나,
건물을 짓더라도 배치할 곳이 없거나 하는 곤란한 일이 생기게 됩니다.

자금관리와 타일배치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플로렌스의 제후 같은 게임과도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좀 더 가볍고 쉽게 이해할 수 전략게임입니다.


- 페이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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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ey 2004-02-10 2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르카손+메디치. 두어 번 더해보고 싶은 게임. (정적인 게임이라 좀 편하게 겜하고 싶을 때 하면 좋을듯)

레이저휙휙 2004-02-11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 번 스케줄은 "루미큐브 - 알함브라 - 카탄" 순서로 가지요^^

digitalwave 2004-02-13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게임하고 파라... 요새 나에겐 게임 2%와 독서 2%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