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말하기 어떻게 해!]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나, 오늘 말하기 어떻게 해! 맛있는 글쓰기 11
정설아 지음, 이광혁 그림 / 파란정원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김미경 선생님의 수업을 TV로 본 적이 있습니다. 원래부터 말을 잘하는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자신의 비법이라고 공개하셨는데, 강의내용을 적어놓으시고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하신답니다. 다 외워지면 직원들 앞에서 테스트를 하기도 한답니다. 우리에게는 화려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면에서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최고라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항상 노력을 동반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부터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p10 말하기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p12 아나운서나 MC들을 보면 자신의 생각을 또박또박 이야기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쉽게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미리 이야기할 내용을 정리하고 충분히 연습한 후에 말하는 거랍니다. 말은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정리하여 소리로 풀어내는 거예요. 그러니 말하기 전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할 지 속으로, 혹은 종이에 써서 정리해 보는게 좋겠지요. 이렇게 생각이 정리된 후에는 짧고 정확하게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는 게 중요해요.


누군가는 당연하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유난히 발표, 조별과제가 많았던 대학생 시절, 대본을 써놓고 미리 다 외워서 수업을 들어가면 발표수업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부족으로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하고 발표에 들어가면 등에서는 식은 땀이 흐르고 말하다가 꼬이고,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말하기는 준비과정에서 자신감이 더 커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책에서는 유라라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새학년이 되어서 부담감이 많아진 유라는 아빠가 선물한 요술거울을 가지고 학교로 갑니다. 친구가 이름이 뭔지 물었을 때도 대답을 하지 못할 만큼 자신감이 부족한 유라는 화장실로가서 거울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유라의 에피소드가 나오고 각장의 뒤에는 상황에 맺는 솔루션이 제시됩니다.

그리고 황희, 박문수 등과 같은 유명인물들의 짧은 사례가 덧붙여집니다.





 

자신감이 부족이 초등학교 아이들,

말하기를 잘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