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떨어지는 분식집 2.귀신도 오싹한 튀김

간 떨어지는 분식집 2 : 귀신도 오싹한 튀김 ㅣ 간 떨어지는 분식집 2
박현숙 지음, 더미 그림, 조현설 감수 / 아울북 / 2024년 3월

간 떨어지는 분식집 두 번째 이야기

<< 귀신도 오싹한 튀김 >>

바리 분식집에 온 걸 환영해!

음식 간이 좀 안 맞는다고 ‘간 떨어지는 분식집’으로 소문이 났지 뭐야.

나, 바리는 특별한 떡볶이를 개발했지.

우여곡절 끝에 떡볶이를 먹여서 이승을 떠도는 귀신 몇을 돌려보내는 데 성공했어.

그런데 말이야. 또 다른 문제가 생겼어.

튀김을 먹으면 귀신이 정체를 드러내야 하는데,

새로 개발한 오싹 튀김이 오락가락하는 거 있지?

과연 귀신들을 찾을 수 있을까?

오싹 오싹 무작정 무서운 이야기가 아닌

우정 이야기가 더해져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거 같다.

어릴 적 들은 누구나 들었을법한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귀신들이 등장하는데

동양 고전 속 귀신들의 새로운 모습으로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재미있고,

어른인 저 또한 읽는 내내 재미가 더해졌다.

처음엔 글 밥이 많아 저학년이 읽기엔 조금 무리인가 싶었는데,

3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져 있어서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읽는 내내 몇 번 책을 뒤집고 하긴 했지만 손에 땀을 쥐고 읽는 모습에 흐뭇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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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부자 하나코2

슈퍼 부자 하나코 2 - 하나코 VS 철봉 매달리기 ㅣ 슈퍼 부자 하나코 2
카와노우에 에이코 지음, 카와노우에 켄 그림, 이중현 옮김 / 춘희네책방 / 2024년 2월

반짝반짝한 드레스를 입고 다니는 요조숙녀 하나코의 학교생활

슈퍼 부자 하나코 VS 철봉 매달리기

- 첫 번째 이야기 -

하나코 VS 철봉 매달리기

내 초등학교생활 중에 지금 같은 위기 상황이 또 있었을까?

내일 있을 체육 시간은 철봉 매달리기 수업이 있는 날.

나는 철봉 매달리기를 하나도 못 해.

창피해서 어떡하지? 모두 비웃을지도 몰라.

그냥 학교에 가지 말아버릴까?

하지만 내일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튀김빵’이 급식에 나오는 날인 걸...

결석이냐 튀김빵이냐. 고민에 빠진 하나코!

두 번째 이야기 -

하나코 VS 이토의 우산

우산을 빌려준 짝꿍 이토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줘야 하는데 입이 떨어지질 않아.

그렇다고 편지로 주면 내가 이토를 좋아한다고 오해하지 않을까?

어떻게 해야 이토에게 고맙다는 말을 잘 전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소재들을

엉뚱하면서도 도도한 하나코만의 매력으로 재미있게 완성되는 교훈이 담긴 성장 동화 이야기.

학교생활을 하며 친구와의 관계,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을 때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많은데,

아이의 입장에서 잘 그려진 거 같아요.

마음 같아선 고급 호텔의 온천에 가서 푹 쉬고,

전용 비행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날아가 지중해 석양을 바라보며

맛있는 피자를 먹고 싶겠지만, 내일 또 학교에 가야 해.

하나코!! 우리 계속 학교에 가자아아아

매력 철철 넘치는 하나코 너의 매력은 어디까지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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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와 브로콜리 1.얘들아, 학교 가자!

쿠키와 브로콜리 1 - 얘들아, 학교 가자! ㅣ 난 책읽기가 좋아 FUN 시리즈
밥 맥마흔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4년 2월

새 학기 첫날, 우리가 어떻게 친해졌는지 궁금해?

쿠키와 브로콜리 1.얘들아, 학교 가자!

부끄러움이 많고 낯을 가리는 브로콜리와 활발하고 엉뚱한 쿠키

정반대인 우린 친구로 딱이야!!

내가 엉뚱한 짓을 하고 떠들 때는 네가 나를 말려 줄 수 있으니까 좋고,

네가 부끄러워서 말도 못 하고 쩔쩔맬 때는 내가 도와주면 되고!

너하고 나 친구 할까?

친구를 사귈 때 누구나 처음은 어색하다.

새 학기의 새 친구를 사귄다는 것은 사소해 보여도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모험!

이 부분에 있어 쿠키와 브로콜리가 서로 장난치고 도움도 주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쉽고 단순한 대사와 재미있는 그림으로 유쾌하게 담은 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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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바꿔 가게

맘대로 바꿔 가게 ㅣ 개나리문고 7
최은영 지음, 시은경 그림 / 봄마중 / 2023년 1월

무엇이든 마음대로 바꿔 갈 수 있는 신비한 가게

- 맘대로 바꿔 가게 -

도야네 반에 미국에서 살다 온 아현이라는 친구가 전학을 왔다.

아현이는 신기하고 독특하고 예쁜 물건을 많이 가지고 와서 친구들에게 잘 빌려주고 하니 모든 친구들이 아현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해요.

그런 아현이가 부럽고 샘이 났지요.

특히 게임 캐릭터 그리기를 좋아하는 도야는 아현이의 반짝이는 색연필로 게임 캐릭터를 그리면 친구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할머니를 설득하지만, 학기 초에 새 색연필을 사주었기 때문에 반짝이는 색연필을 사줄 수 없다는 할머니.

속상한 도야는 “반짝이는 색연필이 갖고 싶다고!” 빽 소리를 지르자

좁은 골목 안에 신비한 가게가 나타났다!!

< 맘대로 바꿔 가게 > 무엇이든 마음대로 바꿔 갈 수 있어요!

책을 통해 물건에 대한 가치와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

아무리 예쁘고 멋진 새 물건일지라도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은 욕심낼 필요가 없다는 걸.

친구와의 관계에서 물건으로 환심을 사서 친구를 얻을 수 없다는 걸.

예쁘고 반짝반짝 빛나는 새 물건도 좋지만 소중한 추억이 담긴 나만의 소중한 물건도 의미가 있음을..

나만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소중히 다루고 간직한다는 건 무척 멋진 일이라는 걸 아이에게 잘 알려주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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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결 고양이 탐정

다 해결 고양이 탐정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33
정유리 지음, 홍그림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1월

상위 0.00001퍼센트의 천재 고양이

다 해결 고양이 탐정

천재 고양이이지만 돈이 없어 나를 돌봐 줄 집사를 구하기로 결심!

공원을 어슬렁거리다 꽤 비싸 보이는 코트를 입고 있는 남자를 발견하자 무릎 위로 안착

나에게 고양이 사료 중 최고급인 ‘아그작 사료’를 사 줄 능력이 충분히 있어 보였다.

“나의 선택을 받으시옹, 집사여! 나를 데려가 돌보시옹!”

아그작 사료를 먹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으로 따라 간 봉 탐정의 사무소는 간판은 기울어져 있고 책상과 의자, 탁자와 낡은 소파가 전부인 허름한 곳이었고, 봉 탐정이 사 온 사료는 씹으면 씹을수록 맛이 없어 화가 날 정도라 다른 집사를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며 허기를 채운다.

그런데 그날 밤! 늦은 시각에 누군가가 봉 탐정의 사무실 문을 두드리고, 빵 가게 주인인 달금이가 잃어버린 식빵 모자를 찾아달라며 사건을 의뢰한다.

아그작 사료를 위해 봉 탐정을 따라나섰지만 더 지혜롭고 적극적인 모습이 봉 탐정보다 더 탐정 같은 모습으로 잃어버린 식빵 모자를 가져간 범인을 찾아 나선다.

상상력이 넘치는 그림에 유쾌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미 가득

아이들이 탐정이 되어 추리해가며 읽어 내려가 문제 해결 능력도 쑥쑥

읽는 재미 추리하는 재미 모두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떠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시 포기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돕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꼈으면 합니다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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