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소설 - 당신의 이야기가 소설입니다
마리애비 외 지음, 바이트 기획 / 에이치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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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소설은 이름 그대로 짧은 이야기들을 담겨진 모음집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마음 아픈 이야기가 될 수도 있었고 일상으로부터 이탈하는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기도했죠. 사연을 바탕으로 누군가의 이야기가 만들어짐을 읽어보는데 이건 지독한 현실미가 느껴진다~~하고 공감이 가기도 했고 이 문단은 내가 봐도 기운이 난다 같은 느낌이 들었죠.



책에 대한 이야길 적어보면 1장부터 4장으로 나누어져서 각각 3분도 안 걸리는 시간에 읽을 수 있는 사연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로 구성했고, 1장 고민 혹은 위로 만 언급하면 첫번째 이야기가 파격적인 느낌이 왔죠.

엄마가 뭘 안다고 그래!

이 문장을 보고 생각을 할 수 없었죠. 누군가의 경험일 수도 있지만 내가 말을 했을 수도 있던 말. 현실성을 느낀 나머지 시작작품의 이야기를 꼭 언급해보고 싶었습니다.



2장, 미래 혹은 꿈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보면서 재미를 볼 수 있었지만 이 역시 공감갈 수 있던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3장은 사랑과 이별에 대한 부분이라서 저는 이 부분에서는 공감을 덜 했네요. 고로 노코멘트 로.

이후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걸쳐가면서 등장하는 4장의 이야기들. 일 혹은 직장 부분으로 진입하면서 이런 말을 적어봐야겠죠.



허구보다 현실이 더 기이하단 것을.

속이 후련해지고 싶기도 하고, 현실로부터 도피하고도 싶지만 행복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행복해야 하는 것이라는 문장에서 딱 눈이 멈추기도 했습니다.



가볍게 시간을 잡으면서 읽어봐야지라는 마음이 조금 무거워지던 부분도 있고 잊어버리는 것도 좋은 것 같았고 이런 우연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느껴지면서 행복한 날이 기다릴 수도 지금의 아픔이 이어질 수도 각각의 인생엔 다양한 길과 어쩌면하고 이런 길도 있었을지도 하면서 내 이야기도 소설이 된다면 어떤 이야기로 만들어졌을까하고 언젠가 기회가 생기면 사연을 보내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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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보는 여자
민카 켄트 지음, 나현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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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시작과 끝이 확 달라지는 분위기에서 예측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던지면서 끝나는 걸 보기 위해서 긴장감있던 이야기를 담은 소설입니다.



이번에는 한스미디어에서 출간한 훔쳐보는 여자 입니다. 스릴러라는 요소가 있다보니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책소의 뒤쪽을 참고하면 확실히 사긴이 존재한다는 걸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책의 시작장을 열면서 보게 된 페이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그 애를 찾았다.

3년이나 걸렸지만 나는 그 애를 찾았다.

이야기의 시작은 오텀의 시점으로 본인이 십대어 낳아 다른 가정으로 입양보냈던 딸을 SNS를 통해서 입양한 가족들과 찍은 사진을 우연히 목격하면서 그 가족을 생활을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는 행동과 집착을 보여주는 젊은 여성이라는 인물과 오텀이 주시하는 가족의 주부 대프니는 자신의 남편이 외도를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행동하는 여성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이야기는 이 둘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면서 사건이 진행됩니다.



오텀의 이야기는 자신의 아이를 몰래 지켜보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게 되면서 그 가정의 울타리 안에 들어가 자신의 아이가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는 과정에 이 가족들의 깊은 사정을 파고들게 되어가고, 대프니는 남편의 외도를 알아채고 본인 또한 가만히 있을 수 없었기에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좋지 않은 물건에 손을 뻗는 일탈들을 보이면서 두 여성은 각자가 원하려는 것을 위해서 움직였습니다. 누구를 위한 마음이 그렇게 행동하게 만들었는가, 라는 분위기를 계속해서 보여주게 되었죠.



돌보미로 아이들을 보살피면서 오텀이 사랑하는 입양을 보냈던 딸 그레이스를 봐주면서 이 집안의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자신이 딸을 되찾으려고 계획을 하면서 본인의 일상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가운데, 내연녀에 대한 조사와 아이들의 돌보미 였던 오텀을 수상하게 여기면서 아이들로부터 떼어내려했고 그 계획은 달성 하지만.

이 부분에서도 가지려는 사람과 다시 찾으려는 서로 다른 이야기의 인물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보여줬지만 한 사람의 죽음으로부터 분위기는 급변하는 공방전으로 분우기를 탈 바꿈합니다.



본격적인 스릴러는 누가 범인인가를 두고 서로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는가에 대한 정보력의 싸움과 이야기가 끝으로 달려가는 가운데 지키려고 했던 것으로 인해서 지키고자 했던 것이 무너지고 마는 파탄되는 이야기였다고도 볼 수 있었고, 여기서 등장해버리는 반전으로 인해서 예상을 했던 것들이 뒤집어졌다.





그러면 반전부분이 무엇인지는 앞으로 읽는 분들을 위해서 침묵하면서 본편 이야기를 적으면 지키려고 했더니 오히려 부서져버리고 마는 것, 또하나 가족을 위해서라고 생각했더니 결국은 나를 위한 이야기 라는 느낌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인물의 말들 속에서 없진 않았던 그 말들이 장치였다고 생각하면서 예측 해보았던 엔딩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와서 아니 여기서?! 라는 감탄으로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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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제 몸은 완전무적인 것 같아요 1 - S Novel+
챠츠후사 지음, 후미 그림, 박춘상 옮김 / ㈜소미미디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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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가면서 떠올려 본 작품이 '능평균'과 비슷한 케이스이지만 거의 신의 장난에 가까운 수준으로 최강, 완전무적의 상태로 전생해버린 메어리가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분투하는 노력을 보이던 아무래도 제 몸은 완전무적인 것 같아요 1권 입니다.



전생물답게 과거의 전생의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죠. 전생시의 약해빠지고 할 수 있던거라곤 얼마 없던 몸, 그렇기에 신에게 조그마한 소원을 빌었을 뿐인데 신이 준건 최강의 몸, 하지만 본인은 그 힘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없었기에 누군가가 없으면 문도 열 수 없고 옷조차 스스로의 힘으로 갈아입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던 결과가 주변에서 착각을 하는 착각계타입의 모양새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건의 계기는 여덟 살때의 사건으로 자신의 상태가 평범하지 않음을 깨달은 것이고 조절할 수 없는 힘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어서 부모가 붙여준 메이드 튜테의 도움을 받으며, 거의 의존하고 있던 결과 주변의 생각은 약한 아이로 박혀있었지만 그녀는 몰랐던 것, 이어서 자신의 힘을 조절하지 못해 튜테에게 괴물로 보여질까하는 두려움도 느끼는 등의 초반의 이야기로 인간미를 느낄 수 있는 전개를 두고 있습니다.

소설 1권은 1장의 유소년기, 2장의 학원 1년차 두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유소년기 편에서 메인인물들을 거진 등장시키고 있죠.

유소년기를 요약하면 주요 등장인물들과 엮이면서 사소한 문제들을, 특히 왕자를 피하려고 했던 메어리를 볼 수 있었고 후반의 사건에서는 자신의 터무니없는 힘으로 친구들을 구할 수 있었던 것과 터무니 없는 힘을 들키지 않게 숨기려고 했던 결과 스끌벅적한 이벤트를 만끽했던 정도가 되겠군요.



학원편으로 진입해서도 자신의 두부멘탈인 정신으로 인해서 튜테에게 의존하고픈 시커먼 속내를 달래보거나 자신의 평범한라이프, 정확히는 눈에 띄지않는 삶을 고집하려고 했지만 영애라는 자리와 자신이 생각했던 일들과는 다른 전개들이 계속해서 찾아왔고 사피나가 추가되면서 자신보다 더한 두부멘탈의 소유자를 보고 안심하거나 전생의 일로 종종 엉뚱한 짓을 행하지만 본인은 그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이 귀여운 부분이되겠죠.

뭐라고할까, 아직은 아이들끼리 나이도 성별도 계급도 신경쓰지 않고 순수하게 즐기고 향상심으로 뭉쳐서 보내는 스쿨 라이프의 분위기라고 할까요.



아쉬운 건 어쩔수 없는 그 나라의 특색인 부분이겠네요. 이 점은 그냥 넘어가는 걸로 하고 평범한 삶이 절대적으로 무리인 환경속에서 평범함을 고집하고 있는 그녀, 메어리는 자신의 힘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인가?!

이런 소리도 해보면서 가볍게 읽기엔 무난하면서 읽어가던 문장은 조금 아쉬움도 있던 이야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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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SS.GRIDMAN 초합체초인 DX 풀파워 그리드맨 - 논스케일 ABS&PVC 도색완료 합체토이
グッドスマイルカンパニ-(GOOD SMILE COMPANY)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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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로 남기면 풀 합체시 다리관절이 부족한 것이 유일한 흠. 굿스마일에서 만들었던 만큼 실망감은 없지만 부족한 점은 먼 미래어 해결해줄거라고 생각하면서추억작의 작품의 후속이니 모으는건 기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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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호모이지 내가 아니다 - Novel Engine POP
아사하라 나오토 지음, 아라이 요지로 그림, 김봄 옮김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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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도서전에서 구매한 도서입니다. 라고 쓰면서 이번에는 작품의 타이틀이 강렬한 단어가 보이고 있어서 당혹스러워 할 분들이 있기에 게시글 제목부터 어떤 작품인지 살짝 적어보았어요.



방랑하는 청춘과 노력하는 사랑의 이야기



이번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호모이지 내가 아니다' 라는 작품의 전반에서는 필터가 없이 나오는 전개에 조금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지만 이런 이야기는 끝까지 읽어봐야 정확히 재미를 볼 수 있지. 라고 말을 할 수 있겠죠.

특히 방황이 아니고 방랑이라는 단어를 골라본 이유는 작중에서 박쥐를 언급하면서 주인공의 심리를 보여주고 있는 도구로서 활용한 점에서 떠올랐다고 봅니다.



동성에게 반응하고 동성을 좋아하는 남자 고등학생 준의 비밀스러운 일상이 크게 변하는 계기가 되었던 히로인 사에의 비밀을 우연히 보게 되어버린 사건으로 일반적이라는 울타리 밖에서 살아가고 있는 두 인물의 연애담, 하지만 그 연애담 속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하게 여자아이를 라이크적인 의미가 아닌 러브라는 의미로서 좋아할 수 없던 준의 심리적인 부분과 남자들끼리의 그러한 것을 좋아하는 사에가 사랑을 하게된 남자를 향해서 여러가지 정성을 들이면서 상대의 마음을 얻기위했던 그 과정들이라는 이야기가 하나의 이야기이자,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없는 마음이 잘 보이고 있죠.

달콤할 수 없던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는 잠시 뒤로 미루면서



준이 남자로서 이성처럼 사랑하는 상대 마코토의 이야기를 해야겠죠. 그와 관계를 가지는 부분과 그가 왜 준을 안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여기선 가정에 대한 부분을 볼 수 있었죠. 한 가정의 아버지이지만 남자를 좋아하고 있는 걸 살면서 평생을 숨겨야했고 충격적인 이야기들에 그가 준을 안은 이유를 알 수 있었고 준의 경우에도 가정에 있었던 일로 아버지가 없는 결락으로 성인 남자를 향한 애착을 보이고 있었던 걸지도 모릅니다. 이런 점은 작중에서 전반적으로 보이고 있어서 심적부분이 무척이나 끌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비슷한 닮을 꼴들, 하지만 스스로를 포기해버린 자에 대한 이야기도 뺄 수 없겠죠. 직접적으로 만나지 않고 서로 동질감으로 연락을 주고받던 친구의 죽음으로 준에게 고비가 찾아오고 이 고비가 작중의 분위기를 확 뒤집어주었죠. 방랑하는 청춘의 시작과 노력을 보이는 사랑이야기가 더욱 독보적이고 엉망이지만 멋지고 눈부실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했던 후반의 이야기에서.



자신이 호모였다는 것을 사에의 앞에서 발각된 이후 친구들과의 관겨도 삐걱임을 보이면서 작품의 타이틀의 진정한 의미가 보이게 되었죠.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퍼지면서, 여기서 보였던 사랑이라는 감정들은 저마다의 빛을 보여주었고 그 많은 결과에서 준이 내렸던 옳지 못했던 첫 번째 답, 그리고 옳지 못한 답을 내렸음에도, 그가 어떤 사람인가도 다 알았음에도 포기하지 않은 사에의 이야기로 들어가서 자신을 봐주길 원하지만 봐주지 않는 남자를 위해서 눈물도 흘리고 이해하려고 하고 있고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전부 말해주면서 BL별의 세계를 영업하던 것은 그녀의 귀여운 면이라고도 할 수 있었죠.

여기에 곁들일 이야기론 준에 대하여 알아주지 못했던 준의 엄마가 준을 이해해주려던 부분과 준이 엄마를 향해서 비난했던 그 부분에서 마음이 아팠네요. 정리를 어떻게 하면 잘 썼다고 해야할까...으음

일방적인 NO가 아니고 해야려주고 이해해주는 가족적인 의미로서.



작중의 이야기를 계속 하자면 이 다음으로 매력 포인트로 사에가 펼친 고백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감탄밖에 안 나옵니다.

진짜 멋지잖아. 거기에 집념도 강하고 은근히 고집있네. 라는 소감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대대적인 커밍아웃에 박수를.

이야기는 끝을 향하면서 방랑하던 이야기들이 하나씩 정리가 됩니다. 대부분 사에의 공이 큰데 말이죠. 그러니까 그 엔딩은 만족할 수 없으면서 멋대로 이해하고 해삭해도 되겠죠?

사에에게 있어서 최대의 연적인 마코토와의 관계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준.

그리고

방랑자는 자신을 알기 위해서 모험에 도전하죠.



마음을 가다듬고, 리뷰를 민치면서 「그녀호모」에서 매력은 뒤에서 폭풍처럼 펼쳐지니까 구매하신 분들 절대 중간에서 손 때지 말아요. 본 작품의 진짜 맛은 뒤에 있으니까!!

요약으로 정리하죠.

사에가 보이는 행동과 준의 현실과 이상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든 부분을 차근차근 맛봐 주세요.

결코 가볍지 않지만 살아가는 사람들, 그 중 소수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고민과 아픔에 대하여 어쩌면 여태가지고 있던 생각에 무언가가 추가될 수도 있을지도 모르죠. 이건 넘어가고.

몇 몇 요소들 덕분에 작중의 분위기를 더욱이 이미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연애소설면에서 사용한 소재가 신선하면서 최종적으로 사에가 진짜 잘 살렸다!

아쉬운 점 저자 후기 없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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