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사태 후의 모습을 다루기에 암울하고 끈적한 아포칼립스물의 무거운 분위기에 작가님 특유의 문체가 주는 느낌까지 어우러져서 영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희망을 기대해도 좋을 분위기로 흘러가서 다행이랄까요. 생존으로 나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이 현실적이어서 더 몰입도가 높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