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간소한 삶에 관한 작은 책
진민영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니멀리즘을 단순한 생활 방식에 그치지 않고 삶의 철학으로 풀어낸 책이다. 쉽고 간결한 문체 덕분에 부담 없이 읽히며, 곳곳에 담긴 좋은 예시와 명언들은 자연스럽게 메모하게 만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욕망의 코카콜라
김덕호 지음 / 지호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카콜라를 중심으로 미국의 근현대사와 자본주의의 흐름을 풀어가는 방식이 흥미롭다. 콜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국 역사와 문화의 변천사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이너스 금리시대 - 화폐전쟁의 또 다른 서막
임승규.문홍철 지음 / 리오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미국 대선 전부터 읽기 시작해서 어느덧 트럼프 당선이 된지 2일째이다.


이 책을 읽을 때에는 마이너스 금리의 시대가 임박할 수 있겠고,


미래가 어둡다고 그려졌다. 


실제 이 책은 진행 가능한 미래상을 잘 그려 놓았다. 


경제 전문가가 아닌 나로서는 100% 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지만


큰 맥락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어떻게 가능하며


현재 금리라는 것이 어떠한 구성으로 이루어지는지 채권, 금리, 환율을 통해 살펴 본다. 


이 이전에도 마이너스 금리 관련 서적을 읽어보았지만 이 책이 가장 쉽게 쓰여져 있기에


궁금해하는 분들께 권해드린다.


한편, 미국 대선의 결과를 보고.. 이 책을 읽고 보니,


어느새 우리는 또 다른 시대를 맞이하는 것 같다. 


그 시대는 보호무역주의 확산, 즉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시대가 오는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같이 살려고 속도 조절 하는 것을 참지 못하고,


나부터 살아야겠다는 시대가 임박한 것이다. 


금리 상승의 시대가 오지 않을까?


문제는 그 시대가 오면서 우리는 많이 힘들까봐 두렵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년 후 세계사 - 미래 역사를 결정할 19가지 어젠다 10년 후 세계사 1
구정은 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완벽한 책은 아니다.

그러나 예측하기 어려운 주제들에 대하여 많은 팩트로 풀어나간다.

(역시 기자들은 아는 것이 많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


경향신문 기자들이 쓴 책으로 서점에서 우연히 집어 들어 읽게 되었다.

(표지때문은 아니다...뭔가 마음에 안드는 표지..그보다 뒤표지에 쓰인 추천서 글이 마음에 들어서였다.

"어제를 통해 내일을 얘기하다")


아무래도 앞쪽에 흥미로운 주제를 많이 다루어서 그런지 뒤쪽에는 조금 흥미를 잃게 되었다.

3부분 구성중 제목과 연관되는 예측이 앞쪽에 있어서 그럴 것이다.


정규직이 없는 무서운 시절이 온다.

'메이드 인 차이나'에 내일은 없다.

우리는 모두 개대 도시인이 된다.


위의 세 소제목들에서 저자의 통찰력을 느낄 수 있었다. 

논리적으로 잘 풀어나가고 글도 쉽게 읽혀서 앞부분 만큼은 꼭 추천한다.


파트 2에서 미국과 중국의 역사, 이어 중동의 현 사태를 간략한 역사와 더불어 잘 정리해 놓았다.

현재의 중동의 IS 사태에 이르기까지 변화된 과정을 간략히 읽기에도 좋다. 

이처럼 역사적인 부분, 즉 팩트 부분의 내용은 풍성하게 느껴진다.


다만 파트3의 주제들은 무겁기도 하면서, 얕다는 느낌이 있고, 또 주관적을 읽혀 조금 아쉬웠다.


언제나 해결책은 어렵다. 그러나 과거의 패턴을 바라보면서, 미래에 대비해 내가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할지 희미하게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게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레지던트의 삶은 많은 의사들이 경험한다. 그러나 그 삶을 글로 옮긴 사람은 많지 않다. 그리고, 그 삶이 레지던트로 끝나는 사람은 더욱 드물다. 


 공감이 가는 글들이 구석구석 많이 있다. 의사이면서 자신의 몸의 변화를 보면서 암이 생긴 것을 예상하는 구절은 마음을 움직인다. 또한 보호자들 또는 환자에게 설명할때 한꺼번에 늘여놓기 보다 천천히 늘어놓는 방식...



A tureen of tragedy was best allotted by the spoonful. Only a few patients demanded the whole at once; most needed time to digest.


환자에게 암을 처음 설명해야하는 의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구절이다. 


부드럽고 잔잔하면서도 의사의 긴박한 삶을 잘 그려낸 소설같은 삶의 기록,

의대생이라면 특히 한 번쯤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