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2
우리누리 지음, 이경석 그림 / 길벗스쿨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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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다보면 그곳의 이름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 들을

때가 있었고, 지명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었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곳의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이야기로 알아볼 수 있는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라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역사체험을 시작한 작은아이가 더 재미있게 쳐다보더군요.

 

 

서울의 지명, 강원도.경기.인천.충청도의 지명, 경상도.대구.부산.전라도.제주도의 지명,

외국의 지명 그리고, 부록으로 지명을 통해 땅의 모습을 알 수 있어요 라는 차례로

아이들과 함께 지명에 담겨있는 역사를 알아보게 됩니다.

만화가 있고, 이야기가 있으니 아이들이 읽으면서 웃고, 즐기면서 책을 읽어나갑니다.

 

 

유래를 통해 배우는 지명과 지리 그 중에서 몇가지 알아봅니다. '서라'는 새롭다는

뜻이며, '벌'은 땅이라는 뜻에서 나라이름을 서라벌이라고 했고, 서라벌은 세월이

흐르면서 발음이 변해 서울로 되었다고 합니다. 제물포는 제물량영에서 따온 제물과

물이 들어오는 곳을 뜻하는 포가 합쳐진 지명이라고 합니다. 워싱턴 D.C는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이름과 아메리카 항해에 성공한 콜럼버스의 이름을 따서

워싱턴 D.C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에베레스트 산은 산 이름을 고민하다 측량

활동에 많은 공을 세운 영국 사람 조지 에버리스트의 이름을 따서 에베레스트

산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많은

지명들의 유래를 알 수 있습니다.

 

지리와 지명은 초등 사회 교과서 3학년의 고장의 모습, 고장의 자랑, 고장 생활의 중심지,

4학년의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 더불어 살아하는 우리 지역, 5학년의 유교

전통이 자리 잡은 조선, 조선 사회의 새로운 움직임, 새로운 문물의 수용과 자주독립,

6학년의 우리 국토의 모습과 생활,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와 연계가 된 것입니다.

초등학생인 아이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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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건축사사무소 미래탐험 꿈발전소 15
Team.신화 지음 / 국일아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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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직업이 건축과 관련되다보니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읽어주더군요. 어린이 꿈발전소의 팬이 되어버린 녀석들... 지들이 용돈을 주면서 구입해 달라고 하더군요. 제 아이들 이지만 용돈을 모아서 책을 구입하는 기특한 아이들이예요...^^ 말만 쬐금만 더 잘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이 살아가는대 꼭 필요한 의.식.주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없어서는 안될 곳입니다. 아파트도 있고, 주택도 있고, 다른 여러가지 건물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건물들을 아름답고 실용적이게 짓기도 합니다. 가끔 예쁜 집을 볼 때면 누가 지었을까? 어떻게 지었을까? 하는 많은 궁금증을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꿈발전소 저도 참 좋아하는 책입니다.

 

괴짜 천재 소녀 발명가 달솔이의 실험대상물 건축가를 꿈꾸는 진지한 소년 강재준.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온 재준이는 엄마와 아빠가 재준이만 집에 두고 해외여행을 떠나셨네요. 전화벨이 울립니다. 시청에서 의뢰한 건축 설계도와 미니어처를 다음주까지 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빠가 안계십니다. 컴퓨터에서 확인한 설계도는 미완성이였습니다. 아빠는 회사 직원들과 열흘간 해외 여행을 떠난것입니다. 이런 황당한 상황을 재준이는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요. 발명가 달솔이와 함께 멋지게 헤쳐나가는 모습이 너무 예뻤답니다.

 

책 속에 있는 여러가지 건축과 관련된 직업들을 알 수 있었고, 세계의 건축가와 건축물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멋지게 건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건물은 단순한 기술만으로 지어지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건축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분야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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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안네의 일기 공부가 되는 시리즈
안네 프랑크 지음,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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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독일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2년여 동안 은신처에서 숨어지내다

나치즈 비밀경찰에 의해 발각되었고, 아우슈비츠 가제 수용소로 보내졌다가 다시

베르겐벨젠 강제 수용소로 가게 되었습니다. 힘든 수용소 생활을 하면서 어머니,

언니 마르고, 안네는 굶주림으로 병이 생겨서 세상과 작별을 해야 했습니다.

은신처에서 안네의 일기장이 발견되었고, 홀로 살아남은 안네의 아버지가

전해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47년 안네의 일기가 세상에 알려진 것입니다.

세상과 작별하게 되면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고,

어두운 현실 속에서도 멋지게 생활해 나갔던 안네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안네가 얼마나 멋진 아이였는지를 알았을 것입니다.

 

 

일기장에 '사랑하는 키티에게'라는 제목으로 일기를 쓴것을 보면 어두운 곳에서

생활하면서 안네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주었던것은 일기장이였나봅니다.

안네의 일기는 67개 언어로 번역되었다고 하니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세계명작 중 하나라는 사실은 말을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공부가 되는 시리즈로 나온 안네의 일기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져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비밀이라도 다 털어놓을 수 있을거 같다는 1942년 6월 12일 금요일

첫 일기를 시작으로 키티에게 쓰는 편지가 시작됩니다.

 

  

일기장은 여러가지의 생일 선물중 하나였습니다.

진정하 친구가 없어서 일기를 쓰게 되었다는 안네는 일기장의 이름을 '키티'로

지어주었습니다. 먼저 키티에게 자기소개를 하고, 일기를 써내려갑니다.

 

안네가 일기를 썼던 시대의 이미지도 있고, 지금 현대의 이미지도 있지만,

관련된 이미지가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 당시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것 같았습니다.

 

 

안네의 일기를 읽고 난 후 지금의 생활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를

아이들이 다시한번 느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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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반찬 잘 차리는 책 - 대한민국 대표 밥반찬 201가지
이미옥 지음 / 성안당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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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밥이 있으면 반찬은 반드시 밥상에서 필요하다는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누구나 음식을 잘 만드는것은 아닙니다. 주부라면 오늘은 밥상에 어떤 반찬을 올려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한번쯤은 했을것입니다. 가끔 인터넷을 뒤져가며 레시피를 보면서 음식을 하기도 하고, 요리를 배우러 다니기도 했었는데,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음식을 만들어 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밥반찬 잘 차리는 책'을 보기로 했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친절한 레시피와 조리 비법을 배울 수 있고, 밥반찬만 잘 해먹어도 영양제나 보약이 따로 필요 없는 건강한 요리가 총정리 되어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신랑을 위해서 열심히 음식에 대한 공부를 시작해 볼려고 합니다.

 

아이 친구들과 모임때문에 저녁에 경비실에서 책을 가져와서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아침이 되어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두부가 보이네요. 냉장고에서 두부를 꺼내서 자르고 두부지짐을 시작해 봅니다. 사실은 알고 있는 내용이긴 했지만 직접 책에서 보니 새롭더라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읽어보고 만들어 보았답니다.

 

1. 두부는 물기를 없애고, 손가락 너비 크기로 두툼하게 썰어두세요.

2. 달군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노릇하게 구우세요.

3. 송송 썬 홍고추와 다친파를 넣고 양념을 만들어 두부 위에 올립니다.

   물(1/2컵)을 가장자리에 둘러 자작거릴 때까지 조립니다.

 

 

음식을 만들 때 좋은 재료라고 해서 무조건 많이 넣기보다는 사소한 차이지만 적절한 때에 적당한 양을 너어야 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좋은 재료를 쓰는것은 필수이고, 적당한 양이라는것이 참 애매하잖아요. 역시 제대로 된 레시피를 만났습니다.

음식을 만들기 전에 계량법, 사용한 양념들, 반찬을 맛있게 만드는 기본기, 꼼꼼하게 재료 보관하기, 건강하게 밥상 준비하기를 한번 꼭 읽어보고 음식만들기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음식을 만들기 전에 기본적인것을 알아야 할것 같으니까요...^^

 

무침반찬, 조림반찬, 볶음반찬, 찜, 구이반찬, 부침, 튀김반찬, 김치, 저장반찬, 별미요리까지 있으니 집에서 음식을 하나하 해 보면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볼려구요. 찜요리나 별미요리를 해서 손님도 초대하고 싶어지더군요. 결혼하고 제대로 손님상을 차리지 않았었답니다. 귀찮기도 하고, 음식솜씨가 없다는 관계로다가...ㅎㅎ '밥반찬 잘 차리는 책'과 함께라면 음식 문제 없겠죠... 주방에 없어서는 안될 책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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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용돈 관리의 기술 어린이 자기계발기술 6
제윤경 콘텐츠, 김은의 글, 박진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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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씩 용돈을 받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용돈을 달라고 하지를 않네요.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고는 있지만 용돈을 거의 쓰지 않아서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을 하면서 용돈 받아도 되고, 안받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용돈을 모아서 은행에 저축만 하고 있어서 굳이 필요없다는 말이지요.

본인이 필요한것은 작은것부터 용돈으로 구입을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더군요.

제가 모든것을 다 구입해주고, 신경을 쓰니 용돈을 관리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용돈에 대한 생각을 바꿔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용돈 관리의 기술을 아이에게 보여주기로 했답니다.

 

 

용돈기입장을 쓰면서 작은 돈이라도 가치를 따져보고

본인 스스로 학교의 준비물이나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해 보면서

용돈에 대한 개념을 잡아가야 할것 같았습니다.

 

공원에서 야구를 하던 경영이는 홈런을 날렸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어제받은

용돈을 가지고 아이들과 햄버거를 먹으러 갑니다. 그곳에서 용돈을 모두 다 써

버렸고, 다음날 체육시간에 줄넘기 연습을 하는데 경영이가 가지고 있는 줄넘기는

길이도 짧고 가벼워서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친구들은 새로운 줄넘기를 가지고

하는것을 보고 너무 부러웠습니다. 하지만 용돈을 다 써버린 경영이는 후회를

하지만 때는 이미 늦은것이지요. 학교앞 문구점에 가서 줄넘기를 보고 있는데

문구점 아저씨께서 경영이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저씨에게서 용돈을 관리 하는 방법을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경영이는 매달 주는 용돈이 아닌 집안일을 하고 용돈도 벌었고, 동생을 잘

돌봐주고 특별 보너스도 받게 됩니다. 경영이가 배우게 되는 모든 방법들을

아이들도 책을 보면서 용돈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이야기 중간에 용돈과 관련된 여러가지를 알게 되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용돈기입장 쓰는 방법부터 배워 보게 됩니다

이제부터 용돈은 어떻게 써야하는지 실천해 봅니다.

명절이 다가옵니다. 새뱃돈으로 인한 갈등을 보면서 한참을 웃었네요.

 

 

장기적인 계획도 세워가면서 용돈은 작은금액이지만,

저축하고, 기부하고, 소비하는 멋진 돈으로 변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간단하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용돈 관리 비법을 배우고 나면

돈이 많아 행복해지는 부자가 아닌, 돈을 가치 있게 써서

마음이 행복해지는 부자가 되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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