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교과서 한국사 5 : 일제 강점기부터 대한민국 - 사건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한국사 시리즈 5
한바리 글, 김정한 그림, 박신애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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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은 쓰는 학자에 따라서 서로 다른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사건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한국사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 땅의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과서를 토대로 내용을 구성하였다고 합니다.

먼 옛날 나라가 세워지고, 영토와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서로 싸우고 경쟁한 이야기

부터 우리 민족이 얻은 지혜와 교훈들의 이야기를 책을 읽는 아이들도 이해하고,

배워 나갈것입니다. 교과서 한국사 다섯번째로 보게되는 일제 강점기부터

대한민국은 수많은 사람들의 피나는 투쟁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세계사와 함께보는 한국사 연표까지 있으니

아이들이 연도를 보면서 세계사와 비교를 해 가면서 역사를 알아갑니다.

세계사 공부를 하고 있는 큰아이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았습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인 일제 강점기 시대의 역사를 일제의 국권 침탈, 일제 식민 지배와

민족 운동, 전체주의와 민족 운동 발전, 냉전 체제와 대한민국 수립, 대한민국의 발전,

이렇게 다섯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904년 한.일 의정서를 시작으로 1910년 한일 병합

조약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버린 우리나라 고통스러운 나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연표를 보면서 연도별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확인해 보고, 복잡하고 어려운

역사의 장면을 재미있는 만화와 풍부한 정보들과 함께 보게 되니

아이들이 쉽게 읽더군요. 일제강점기를 지나서 1945년 광복이 되지만

광복이 되어서도 우리의 아픔은 가시지 않았습니다. 6.25 전쟁이 터지고,

남과 북이 나뉘어 지고, 한반도의 아픔은 언제나 사라질까요.

 

 

아이들과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에 다녀왔었는데, 그곳에서 보았던

동영상 자료들과 전시실에 전시되어 있었던 많은것들을 보면서

슬픈 역사를 눈으로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었답니다.

아이들과 책을 읽고, 체험학습을 통해서 다시 역사를 알게 해 주면

우리나라 역사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것 같아보이네요.

 

http://blog.naver.com/yjo0312/130126185823

 

 

대한 제국의 마지막 황제가 된 순종과 3.1운동을 이끈 학생들,

우리나라의 해방을 위해서 힘쓴 독립군 그리고, 독립을 위해서

평생을 바친 김구선생님을 비롯해서 역사속 인물들도 만나게 됩니다.

2012년 새롭게 개정된 중학교 역사 교과서의 내용까지 수록되어 있는

역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화 교과서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읽으면 중학교 역사 공부를 미리 준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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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시간은 갈수록 내 편이다 - 진짜 내 삶을 찾아가는 일곱 여자 분투기
하이힐과 고무장갑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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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꿈꾸고 있는것은 무엇이었던가 하고 생각을 할때가 있었다. 하지만 내가 꿈을 꾼다는것은 사치라는 생각을 하게 될때가 많았다. 항상 집에 혼자 앉아서 컴퓨터와 씨름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줌마들을 만나서 수다를 떠는것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내 나이가 마흔을 넘기고 나는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살아왔는지 내 삶을 찾을려고 생각이나 했을까. '마흔, 시간은 갈수록 내 편이다'를 보면서 정말로 내 앞에 펼쳐진 시간들이 내 편이기를 바래본다. 자기만의 일을 할 수 있다는것이 얼마난 아름다운지. 글쓰기 모임에서 만난 일곱명의 여자들이 모여서 글을 썼다고 하니 부러울 따름이다.

 

나와 비슷한 경험이 있고, 공감이 가는 부분과 나만 이렇게 살고 있지 않다는것도 알게 되었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중년이라는 말을 들으니 벌써 이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버렸다니 내가 20대에는 이런날이 올줄 알았던가...ㅎㅎ 남편을 만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이렇게 마흔이 넘어 버렸다. 나는 사진찍는것을 좋아한다. 아이들 사진을 많이 찍는데 어느날, 아이가 카메라를 들고 나의 뒷모습을 찍었다는 말을 들었을때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집에와서 확인을 해보니 내 나이 마흔이 넘어 아줌마가 된 뒷모습은 이러했다.

 

 

혼자서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었다.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무서워서 실천을 할 수가 없었다. '병사에게도 휴가가 있고 노동자에게도 휴가가 있잖아요. 조용한 작가들 조차도 재충전을 위해 안식년을 떠나듯이 이제 내가 나에게 안식년을 줍니다. 여보, 일 년만 나를 찾지 말아 주세요 내가 나를 찾아 가지고 올 테니까요.' 내 마음을 읽어주는 내용이 있었다. 결혼한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가끔은 혼자서 그냥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쉬고 싶을때가 있었다. 내 머릿속을 꽉 채우던 온갖 나쁜 것들을 한꺼번에 날려 버리고, 마음 편하게 보내는 시간을 그려본다. 10년 후 나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첫 번째 이야기 마흔, 엎드려 울었다, 두 번째 이야기 이제, 나에게로 돌아갈 시간, 세 번째 이야기 그래, 내 인생이다, 네 번째 이야기 시간은 갈수록 내 편이다를 읽어보면서 마흔이 넘은 내 인생의 화려함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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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2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22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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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둑 시리즈를 보면서 중간에 빠진 22권을 꼭 구입해 달라고 사정하는 아들녀석 어찌나 안되보이던지 그래 그거 하나 못사주겠니 하면서 구입해 주었습니다. 수학도둑 이야기도 재미있고, 수학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 책이지요. 수학적 계산을 이용하여 위기를 모면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고 논리적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니스트 존을 통해 카이린의 아버지 테스토넨 선장이 있는 곳이 마룬 아일랜드라는 것을 알아낸 도도 일행은 델리키의 퇴직금으로 배를 마련하여 마룬 아이랜드로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섬에 도착하기 전 죽사발 선장의 계략으로 도도를 뺀 나머지 친구들은 갱단에 납치되고, 이에 도도는 견신족으로 변신하여 갱단 잠입에 성공하지만, 아이언 보어가 파놓은 함정에 빠지는데... 이렇게 끝난 21권 이제 22권에서는 더 신나는 모험이 시작되겠지요. 아이도 즐겁게 책을 읽어나가더군요.

 

기본 개념과 원리를 알려주는 재미있는 수학교실을 통해서 수학을 즐겁고, 재미있게 알아갑니다. 사고력과 이해력을 향상시켜 주는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인 수학도둑 시리즈. 책을 읽고 난 후 수학도둑 워크북으로 수학실력을 높여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수학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수학도둑을 읽으면서 즐겁게 알아가겠지요. 수학도둑은 계속해서 쭈~욱 보게될것 같습니다. 코믹 메이플스토리에서 나오는 도둑시리즈는 모두 재미있어 하는것 같아요... 한자, 과학, 영어, 역사도둑 모두 재미있어 합니다. 아이들은 그 중에서 수학도둑을 제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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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박물관 : 조선 어린이 박물관 5
정재훈 지음, 조은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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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먼 옛날에 있었던 나라가 아닌 100여 년 전까지 있었던 나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역사입니다.

어린이박물관을 통해서 조선 시대로의 여행을 떠나보는것은 어떨까요.

아이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었던 조선에 대한

여러가지를 어린이박물관으로 만나보는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통문화가 만들어진 가장 중요한 시기였던 조선은

한글을 비롯해서 한복, 김치, 한옥 등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전통문화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조선의 탄생부터 시작해서 과학과 기술,

생활문화, 사상과 예술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침략에 맞서 자그마치 500여 년이나 나라를 잘 유지했던

조선이 얼마나 멋진 역사와 문화를 만든 나라였는지 확인해 봅니다.

 

 

여러가지 이미지들과 삽화 그리고 그 안에 담겨있는 역사적인

이야기까지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것 같았습니다.

고궁박물관에서 보았던 자격루를 책속에서 자세한 설명으로 다시 보니

조선시대에 사람들의 기술이 얼마나 발달했었는지도 확인해 봅니다.

총 22권으로 만들어진 대동여지도 또한 아이들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체험학습으로 체험을 했던 것이여서 그런지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역사책은 어렵고 딱딱하지만 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아이들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박물관 조선' 책을 들고 역사를 배우러 나가보려합니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조선의 전통 문화는 지금도 쉽게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고, 볼 수 있는 역사인것입니다.

훌륭한 전통을 물려준 조선 시대를 본받아서 우리도 좋은 문화와

역사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도록 노력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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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36계를 잡아라 2 - 고전 36계로 배우는 지혜 돌격! 36계를 잡아라 2
쑨위안웨이 지음, 강영매 옮김 / 상수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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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를 지휘하여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에 대해 쓴 글인 36계는 전쟁을 이기는

방법도 되지만 삶을 살아가다 보면 자기 앞에 닥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세울 지혜가 되기도 합니다.

어려움을 이겨 낼 생활의 지혜를 36계에 나오는 36가지 지혜로

배우고 익혀서 슬기롭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면 좋겠네요.

위기를 넘을 수 있는 꾀와 지혜를 기르는데 36계는 좋은 길잡이가 될것 같습니다.

고전 36계로 배우는 지혜 '돌격! 36계를 잡아라 2'를 보게 되었습니다.

 

 

각 계를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토리와 등장인물들과의 대화로 역사적

배경을 알려줍니다. 일상생활에서 36계의 지혜를 적용한 예도 활용해 보고,

 

 

각각의 계를 통해 배우는 지혜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각 계를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역사적 사건도 소개가 되어있고,

원문 소개로 보다 깊은 지식을 알게 되고, 각 계의 한자들도 익혀봅니다.

놀면서 배우는 36계 퀴즈까지 풀면서 재미를 느끼게 될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일화와 고사성어가 만화이야기로 꾸며져 있는 각 계의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읽으면서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느끼게 되더군요.

2권에서는 맛서는 지혜 공전계로 6가지를 소개하고, 상황을 바꾸는 지혜

혼전계로 6가지를 알게 됩니다. 12가지의 지혜를 배우게 되는

아이들은 지식이 지식창고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겠지요.

 

조조, 제갈량, 한신, 유비, 장비, 주유 등 중국 역사에 나오는 인물들에게서

고전의 지혜를 재미있는 만화로 배우고, 중국 역사도 알아가는

'돌격! 36계를 잡아라'는 아이들의 한자공부에도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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