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란 아이에게 무조건 끊임없이 주려고 하는 부모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책인듯 싶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책 한권으로 아이에게 남기는 메시지의 영향력은 너무 만족스러웠다.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내면적인 마음의 치유를 할수 있는 영양주사 같은 책?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누구나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란 타이틀을 먼저 접하게 된다.

이 부분은 엄마가  또박또박 읽어줘야 할 중요한 부분인듯 하다.

 아이에게 이 책에서 어떤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받을지 넌지시 암시해 주는 부분이라 더욱더 집중할수 있었다.

또한 흑백과 컬러를 번갈아 구성함으로써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에게 내용에 좀더 집중할수 있게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한것을 알 수 있다.

 

깡충이 토끼는 작은 외소한 키에 늘 따돌림 받고 자존감을 잃어 가고 있을 무렵 "특별한 시험" 을 통해 단점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의  이야기이다. 주변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였으므로 더 잔잔한 감동과 몰입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남자이이라 외향적 성향을 원하지만, 약간은 내성적이고 소심한 탓에 항상 변화되기를  바라지만, 아이의  성향에도 장점이 있음을 그것을 극복할수 있는 지혜를 가질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부모로써의 역활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소심한 깡충이의 행동에 먼저 흥분하해며 은근 우리 아이와 비슷한 성향인듯 싶어 중간중간 "이러면 안되는거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당당히 얘기해야 하는거지?" 하며 아이을 다그치며 조바심 내며 읽어줬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오히려 아이는 차분히 읽으며,  단점을 극복하는 과정에 집중하는데 말이죠 !!! 뭐든 엄마 욕심에 엄마의 잣대에 맞춰 아이의 삶의 방향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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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들의 신나는 세계여행 "쿠키런 어드벤처" 이번엔 로마편이내요. ^.^ 

이탈리아는 전 세계에서 문화 유산의 가장 많은 부분이 있는 나라라고도 하던데요?

엄마와 이아와 함께 <로마>에 대해 여행을 떠나 볼까요?   븅~~~~~

 

미국최대도시 뉴욕에 있어야 할 자유의 여신상을 로마편에서 만나다니 더욱더 반갑내요.

자유의 여신님이 뉴욕에 위즈덤님의 은신처를 마련해 주셨다죠? 깜짝 등장인가요? ㅋㅋㅋ

최근 로마영주님의 초청을 받아 은신처를 로마로 옮기셨내요.. 이제부터 로마여행기 시작입니다.

 

로마의 유명한 트레비 분수

로마를 방분하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중의 하나이죠~동전 던지며 소원도 빌며...

동전을 한번던지면 로마로 다시 돌아오고, 두번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번째는 이별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답니다.

 로마편을 읽다 추가적으로 알게된 사실이지만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트레비 분수 복원 공사중이라내요.

더 멋진모습으로 복원될 트레비분수를 기대하면서... 2015년을 기다려 봅니다.

로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거대한 건축물 콜로세움!!!!!!

고대 로마인들의 뛰어난 건축공학 기술을 엿볼수 있는 기념비적인 건축물이다.

아치문이 80개도 넘게 있어서 5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단 10분이면 모두 자리를 잡고 앉을수 있다하니 얼마나 거대하고 웅장할찌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드내요.

 

이번 로마편을 아이들과 읽으며, 좀더 부족한 부분은 인터넷을 찾아가며 정말 알차게 공부했답니다.

제가 모르고 있던 부분도 새로히 알수 있었으며, "쿠키런 어드벤처"를 통해 간접적으로 나마 로마에 여행을 하고 온듯한 기분....

동시에 아이들이 로마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것에 대해 또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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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화의 섬의 상징 "제주밭담 이야기~~

"흑룡만리"란 무얼 의미할까?책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했던 흑룡만리..

 밭담과 돌담을 전부 이으면 중국의 만리장성보다도 10배이상이나 긴 엄청난 길이이며, 연결된 모습이 살아 움직이는 흑룡 같아서 "흑룡만리" 라 불린다고 한다.

 

 

 

<흑룡만리>를 쓰고나서 ,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제주 밭담이 국제연합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되었다 하니, 더 의미가 있는 책인듯 싶다.

 

 

못된 버릇을 가진 화룡은 하늘님의 명령으로 천년동안 땅속에 가두어 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화룡을 지키는 설문대 할망은 마치 우리가 어려서부터 실체를 알지 못한체 항상 무섭게만 여겨져 왔던 망태 할아버지를  상상케 한다.

저주를 받은 화룡은 과연 천년을 잘 이겨낼수 있었을까? 제주도의 상징인 돌에서예측할수 있듯이 화룡은 산산조각이 되어 돌이 되고마는데........

 

백범의 기지로 흑룡은 쌓아올린 밭담에서 다시 태어날수 있었으며,

새로 태어난 흑룡은 다시 제주를 지킨다.

아직도 제주에는 보름달이 뜨면 밭담위로 수많은 흑룡들이 춤을 춘다 한다. 흑룡만리를 따라 걸으면 소원을 이룬 흑룡처럼 바람이 이루어진다 하니 전에 제주도에서 보았던 돌담길을 다시한번 아이들과 걸어보고 싶다. 그리고 돌을 쌓아올리며 소원을 빌었던 그 언젠가 나의 모습에 또한번 웃음이 절로나온다. 그때의 간절했던 나의 바램은 무엇이었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렸을적 순수했던 추억속으로 잠시나마 여행을 다녀온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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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둑 42회 - 심화편>

홀수달 20일이 되기만을 기다리며 수학도둑을 기다리는 아이들.. 아이들 사이에서 너무나 유명한 수학도둑 42권이 출간되어  드디어 읽게 되었내요 ~  유난히 수학을 싫어라 하는 저희 딸 아이가 초등입학할때  남편이 처음 사준책이 수학도둑 1권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고 지금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답니다.

일상 생활속의 수학과 스토리 텔링으로 접목시켜 책을 읽으며 아이들 스스로가 수학의 배경지식에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터득할수 있다는 장점이 매력적인 "수학도둑"          

 

                                 

 

 

 

42호는 중학생교과 내용이 많이 실린탓에 초등5학년인  우리 딸이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공식을 도형으로 설명해준 칠교부분 및  도형퍼즐을  직접 가위로 오리며 맟춰과는 과정을 너무 흥미있어했다.

4학년때도 도형을 뒤집거나 방향을 바꾸는 문제들을 항상 어려워 했었는데 이번에 한번더 짚어주니  어렵게 느껴지던

도형부분에 한결더 자신감이 붙은듯 하다. 이렇게 "수학도둑"은  주입식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며 문제해결력과 추론능력을  기르는데 상당한 도음이 된다. 교과 내용인 개념이해는 물론 창의사고력 기르는데에도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엄마와 학생 모두에게 만족할만한 책이기도 하다

특히나 우리 아이는 팻말찾는 곳에서도 자기 일인양 한참을 고생하며 진실팻말을 찾아내는데 흥미로워 했다.

이런류의 문제는 침착성과 창의력 사고를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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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여행 무민 클래식 2
토베 얀손 글.그림,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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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시리즈 < 위험한 여행> 의 저자 "토베얀손" 은 너무나도 유명한 필란드의 동화 작가아다.

 

무료한 일상속에서 따분함을 느끼던 주인공 "수산나" 는 가장무서운게 와서 세상이 정반대로 바뀌면 좋겠다는 누구나 한번쯤은 해볼법한 아이들의 시선에 맞춘 발상에 처음이야기가 전개된다.

도입부분부터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했던 ...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우리가 친숙히 느끼는애완 동물 "고양이"가 이리 변할수도 있는건지? 날카로운 이빨과 등대처럼 빛나는 눈빛. 귀여운 "야옹이" 아닌 으르렁 되는 무서운 소리까지.. ㅋㅋㅋ  아이들의 시각에 맞춘  무료한 일상의 변화를 이리 표현한것에 또한 잔잔한 재미를 느낄수 있다.

 

<무민클래식>은 책을 읽는 내내 수채화 같은 그림과 몽환적인 듯한 그림기법에 다른 동화책과는 차별화된 느낌을 받았다.

평범한 주인공 "수산나"의 위험한 발상에서 시작된 이야기 전개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여행기를 담고 있다

 

"수산나"의 여행은 꿈이었을까?

이책을 읽고 난뒤 서준이는 본인도 이런 꿈을 꿔보고 싶다며 잠자리로 향한다.

이러한 아이들과의 소소한 일상의 행복에 감사하며,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인도해준 무민시리즈 "위험한 여행"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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