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읽는 성장동화" 란 아이에게 무조건 끊임없이 주려고 하는 부모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책인듯 싶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책 한권으로 아이에게 남기는 메시지의 영향력은 너무 만족스러웠다.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내면적인 마음의 치유를 할수 있는 영양주사 같은 책?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  "누구나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란 타이틀을 먼저 접하게 된다.

이 부분은 엄마가  또박또박 읽어줘야 할 중요한 부분인듯 하다.

 아이에게 이 책에서 어떤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받을지 넌지시 암시해 주는 부분이라 더욱더 집중할수 있었다.

또한 흑백과 컬러를 번갈아 구성함으로써 초등 저학년의 아이들에게 내용에 좀더 집중할수 있게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한것을 알 수 있다.

 

깡충이 토끼는 작은 외소한 키에 늘 따돌림 받고 자존감을 잃어 가고 있을 무렵 "특별한 시험" 을 통해 단점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의  이야기이다. 주변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였으므로 더 잔잔한 감동과 몰입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남자이이라 외향적 성향을 원하지만, 약간은 내성적이고 소심한 탓에 항상 변화되기를  바라지만, 아이의  성향에도 장점이 있음을 그것을 극복할수 있는 지혜를 가질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부모로써의 역활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읽으며, 소심한 깡충이의 행동에 먼저 흥분하해며 은근 우리 아이와 비슷한 성향인듯 싶어 중간중간 "이러면 안되는거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당당히 얘기해야 하는거지?" 하며 아이을 다그치며 조바심 내며 읽어줬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오히려 아이는 차분히 읽으며,  단점을 극복하는 과정에 집중하는데 말이죠 !!! 뭐든 엄마 욕심에 엄마의 잣대에 맞춰 아이의 삶의 방향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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