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베스트 콜렉션 (3disc) [알라딘 특가] - 비틀즈 라이브+비틀즈 U.S+빅 비트 박스
비틀즈 (Beatles) / 기타 (DVD)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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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라이브는 거의 보기 힘들 정도의 화질. 이런걸 상품화 한건 너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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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지옥의 묵시록 (2Disc)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 로버트 듀발 외 출연 / 컨텐트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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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와 비교할게 있기는 하나...아니 앞으로도 이런 영화는 절대 안나온다. 코폴라 대부와 함께 영화사에 남을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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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 라이브 콘서트 (2 for 1)
들국화 노래 / 신나라뮤직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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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라이브는 아니고 스튜디오에서 라이브처럼 관객을 데리고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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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Banco Del Mutuo Soccorso - Donna Plautilla
방코 델 무투오 소코르소 (Banco) 노래 / RCA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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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co del Mutuo Soccorso- Donna Plautilla

발매는 1989년이지만 녹음은 1970년대 초기다. 본격적인 프로그레시브 음악이 아닌 비트 뮤직이라 추측했으나 기대를 안하고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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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In Search Of The Lost Chord [Digitally Remastered Deluxe Edition] (2CD)
Moody Blues 노래 / Deram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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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음악은 많습니다만 쓰나미급 감동은 쉽게 오질 않습니다.

무디 블루스를 어제 오늘 좋아했던 거도 아니고 늘 소중한 친구처럼 간직하고 있었는데 정말 그들의 진면목을 알고 나니 다소 소홀히 했던건 아닌가하고 반성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아트록의 거물은 핑크 플로이드, 예스, 킹 크림즌, 제네시스, ELP 를 지칭합니다.

이렇게 자를 대고 구분하는게 못마땅하지만 어쨌든 큰 용 다섯마리임에는 분명합니다.

무디 블루스는 대개 그 다음 자리를 차지하며 그래도 나름대로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 아트록을 듣는 팬이라면 무디 블루스를 좋아한다는 사람은 드뭅니다.

실제 외국에서의 반향과는 많이 다릅니다.

물론 국내에서 그들의 명곡인 Melancholy man 이나 For my lady, Candle of Life, Night In White Satin 같은 곡들은 꾸준히 라디오를 탔고 이 음악들을 들을 때마다 콧날이 시큰거릴정도로 제게는 소중한 클래식들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풍토로 인해 국내에서 그들은 푸대접받고 있습니다. 프로그레시브 록의 선두주자였던 무디 블루스가 이런 취급을 당하는건 아무래도 다른 그룹보다 혁신적이거나 실험적인 면보다 심포닉한 AOR 성향의 음악을 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대중적인 형태의 음악이기에 괜히 그들을 좋아한다고 하면 너무 평범할까봐 하는 마음이 국내 아트록 팬들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형식이나 쟝르가 중요한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크게 보고 음악성과 예술성을 평가해야 하는게 객관적인 비평이라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뮤지션은 음반으로 평가를 받아야하고 실제 그들의 앨범에 깊이 들어가 본 사람이라면 음악 잘못 들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5년전 LP를 모을때 성음에서 나온 이들의 앨범 4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2집인 이 앨범은 아마 해골이 겉표지에 있어서 단세포적인 당시의 심의관들에게 반려되어 국내 발매가 되질 않았던 거 같습니다.

소위 빽판으로 접했으나 음질도 그렇고 그렇게 감동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몇년 전에 나온 2장짜리 디럭스 에디션을 mp3로 접하고는 큰 감동을 받고 이 음반을 사야겠구나 하다가 얼마전에 뒤늦게 구입한것입니다.

 

요새 디럭스 에디션이 심심쟎게 보입니다. 이 음반 한마디로 완벽한 명반이라 생각이 듭니다.

우선 시디 쟈켓을 포함한 전체 디자인이 정성을 들여 매우 멋지게 부활했습니다. 하긴 요새 컬러 북렛이나 음질개선, 보너스트랙은 아마 기본에 속할것입니다.  그리고 놀란 것은 1968년이라면 지금으로부터 42년전 녹음인데 마치 최근 녹음처럼 음질이 좋다는 것입니다.

 

데카야 책이 나올정도로 녹음에 일가견있는 회사지만 데카 산하 아트록 레이블인 Deram 레이블이 이 정도로 음질이 뛰어날 줄을은 몰랐습니다. 데람레이블은 버티고 (Vertigo)와 함께 아트록 팬이라면 우선 신뢰가는 레이블입니다,

소위 Deramic Sound System이라는 것인데 어쨌든 완벽한 리마스터링으로 인해 음질부분에서도 불만이 없습니다.

이런 외부적인 요인도 완벽한데 이 음반의 내용은 익히 알려진 명작이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별로 좋지 않은 오디오지만 한껏 볼륨을 올려놓고 듣기 시작했습니다.

 

표지처럼 삶과 죽음, 신, 존재를 향한 탐구의 출발입니다. 

음악이 진행되는 동안 정말 쓰나미급 감동이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 곡이 어떻고 저 곡이 어떻다는 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사실 이 음반에서  Voices in the sky가 싱글 커트되어 히트했을 뿐 많이 알려진 음악은 없습니다.

하지만 명반은 어떤 노래 하나 히트보다는 앨범 전체가 탁월하다는 것인데 이 음반이 그런 예입니다.

 

밤의 감동을 뒤로하고 오늘 오전에 CD2에 있는 여러 테이크들을 들었습니다.

음악이 나오고 있지만 제 가슴은 엉엉 계속 울고 있습니다. 이젠 음악을 듣는 단계가 아닙니다.

창밖을 보니 세상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이게 음악의 힘이지요.

왜들 이런 음악들을 외면하고 분노와 갈등으로 사는지...

 

2만 몇천원을 주고 샀지만 이 음반의 가치는 2억 아니 20억보다 더 큰 느낌입니다. 갑자기 엄청난 부자가 된 느낌입니다.

20억의 황금을 받은 거 보다 마음속이 풍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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