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빈 지음
팜파스
알록달록 핑크 하마가 장식한 책 표지를 보니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마 이야기인가 추측을 해봅니다.
꿈을 꾼다는건 그 사실 하나만으로 행복하고 두근거리는 일입니다.
꿈을 그리고 미래를 꿈꾸면서
우리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다립니다.
지금 비록 보잘것없고 이룬게 없다고 포기하거나 자책하는게 아니라 앞으로 이루고싶은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것조차 소중하고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꿈을 꾸지 않는다면 그 미래는 뻔할 수 빆에 없을테니 말이죠.
오늘보다 조금은 더 발전되고 성숙해진 나를 찾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꿈을 꾸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꿈을 먹는 하마는
무슨 맛을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행복하고 즐거운 꿈을 맛보았으리라
추측해봅니다.
물론 달콤하고 행복한 맛인지 쓰고 힘들고 불행한 맛인지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답니다.
달콤한 맛에 취해 마구잡이로 꿈사탕을 먹어대는 하마는 꿈을 먹으면서 꿈을 꾸는걸까요?
붉은 구슬 노란 구슬 주황 구슬은 색깔별로 다른 맛을 내는걸까요??
다른 사람의 꿈까지 모두 먹어버린 하마는 배탈이 났을까요?
근데 그럼 잃어버린 내 꿈은 찾을 수 있을까요?
아기하마는 도대체 누구일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궁금해집니다.
내꿈까지 모조리 먹어치운 하마에게 하소연이라도 하려면
정체부터 파악을 해야겠어요.
나의 꿈이 다른 사람에게는 꿈이 아닌 시시한 미래가 되기도 하고 근사하지 않아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나에게 만큼은 소중하고 귀한 꿈이 될테니 그건 문제가 되지 않네요.
소중하고 귀한 나의 꿈을 그려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