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특이하지만 오작인의 딸, 월담 왕자를 쓰신 작가님이라 믿고 읽게 되었다.흡입력☆☆☆☆ 가독서☆☆☆☆ 되는 거 같다.한 번에 쭉 읽은게 아니여서 그런지 몇 장 읽다보면 다른 내용인 거 같고 이어지는 부분이 매끄럽지 않다고 여겼는데 몇 장 더 지나고 이야기를 읽다보면 흐름이 이렇게 되는 거였구나하고 알게 된다.어둠에 감싸인 조영산의 그림자 어둑시니와 중전의 딸이 였지만 임금으로 부터 버려진 뒤에도 그녀를 뒤쫓는 자들로 부터 피해 다니며 살아야 했던 공주 은조의 이야기이다.은조의 태생의 비밀과 그녀의 힘의 비밀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시대물 로맨스로 판타지나 시대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듯 하다.
조선의 왕과 똑똑한 여인인 월화서생의 이야기이다.가독성은 괜찮은 편이고 별 ☆☆☆.8 정도? 흡입력도 ☆☆☆. 8정도였다. 남장여자( 초반에 밝혀짐)를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고 왕이 사랑에 빠지니 좀 가볍고 어리광을 부리니 거기서 살짝 아쉬웠다. 삼각관계의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 하였으나 역심을 품은 세력들의 음모로 남조에게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니... 안쓰럽고 허무했다.오해와 음모로 인해 힘든 시련를 겪게 되는 과정에서 왕인 남주 현보다 어질고 현명한 여주 수아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였다. 여주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게 맞지 싶다. ㅎㅎ
표지가 참 맘에 들었던 책이다...출시 전부터 기대하며 기다리던 책토끼그림과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이 자주 등장해서 더 읽기 좋았고,작가님의 나이가 내나이와 비슷하지 않을까하는 느낌도 많이 들었다.덕분에 내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게 해줘서 읽는내내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