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실천하는 인문학 - 꽉 막힌 세상, 문사철에서 길을 찾다
최효찬 지음 / 와이즈베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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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가장 손쉬운 길은

인문 고전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이다!

어린시절 인문학을 그렇게 읽으려고 해도 안읽히더니 나이듦에 이제야 눈에 들어온다.

요즘따라 우리나라에도 인문학 열풍이 불었는지 다양한 인문학책들이 쏟아져 나오곤 하는데 두께가 상당한 것들이 많아 사실 좀 읽기 힘들겠다 싶은데 차근차근 하나씩 읽혀지는 것이 신기하다.

그만큼 생각이 많아진 것일까? 인생을 조금 살다보니 그런것일까?

책 표지에 "사색은 검색보다 강하다. 자신을 바꾸는 인문학 교실"

이라고 쓰여 있는 말이 눈에 띈다.

책에서 말한 것처럼 인문학 공부를 하는 것이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책을 읽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내 자신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니 시간을 좀 더 투자해도 될 것 같다.

저자 최효찬,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다 본 아들과 초등학교때 도보여행을 했고, 그것을 책으로 낸 <최효찬의 아들을 위한 성장여행>이 기억나고 <5백년 명문기 자녀교육>도 읽은 기억이 있다.

지금은 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를 출간중이라고 한다.

아이들을 위해 이 책도 읽어봐야지 싶은 생각이 든다.​

책은 총 5장으로 새로움에 상상하다. 마음가짐을 얻다. 관계를 배우다. 공부법을 정리하다. 인생을 깨닫다. ​이며 48가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헤르만 헤세, 스티븐 잡스, 퇴계 이황등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며 내가 관심이 가는 이야기와 인물을 깨닫게 되기도 한다.

헤세는 서점 점원으로 취직해 일하는 4년 동안 12시간을 일하고도 저녁이 되면 책이 세계로 들어와 문학사나 사상사를 체계적으로 공부하면 미래엔 좀 더 가치있는 사라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나도 옛날 첫아이를 가지고도 지하철 타고 다니고 회사 상사의 눈치를 봐가면서도 책을 보던 시절이 있었다.

아마 그때 읽은 책이 인생서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것 같다.

아이 키운다는 핑계로 어느 새 조금씩 책을 놓게 됐고 이제야 조금 다시 읽는데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는 책이 더 많았다.

이제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책을 읽으며 인상 깊은 내용을 기록하는 '초서'습관을 실천하자고 저자는 말한다.

안그래도 기억으로만으로 좋은 글귀들을 남기기에는 이젠 내 기억을 믿을 수도 없기에 이 기회에 초서 습관을 들여볼까 한다.

글을 좀 더 잘 쓰고 싶은 생각도 있고 내공이 좀 더 깊은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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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
강레오 지음 / 예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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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텔레비젼을 키면 과연 쉐프들이 연예인인가 싶을 정도로 먹방이니 쿡방이니 하는 방송들의 전성기다.

쉐프들이 하는 방송도 있고 스스로를 쉐프라고 칭하지 않지만 요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얼마전 강레오도 이런 발언들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적도 있고 상대 요리사에게 사과해서 정리했다고 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또다른 것은 쉐프라고 칭하기도 어려운 경력자가 방송에 나와 미운털이 박혔는지 냉대를 받고 있는 경우도 있다.

모든 것을 제쳐두고라고 난 그들을 비난할 생각이 없다.

그들도 그들의 꿈에 향을 나아가는 중일테니까 말이다.

강레오, 방송에 자주 나오는 요리사는 아니지만 예전 마스터 쉐프 코리아에서 독설로 더욱 유명해진 분이 아닐까 한다.

그가 책을 냈다.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

17살때부터 요리사를 시작해 22살에 런던으로 건너가 요리를 배웠다고 하는데,

그 전에 육류를 해체하고 발골하고 소시지를 만들고 고기에 관한 다양한 작업부터 시작해 뷔페 파트 김밥 말기, 장식용 얼음 조각까지 참 험난한 경험을 했다 싶은 경력이 있는 줄은 몰랐다.

외국 유학을 다녀온 요리사들은 다 있는집 자식들이고 또 겉멋만 들은 것 같은 선입견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니까.

용기가 대단하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겨우 군대 제대하자마자 영어도 못하면서 영국행이라니...

난 꿈을 향을 미칠만큼 노력해 보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나도 사실 요리를 좋아한다. 다만 요리를 직업으로 삼고 싶지는 않았다. ​즐거운 일과 직업은 다른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음식은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맛있게 되는데 일에 치여 억지로 일하고 싶지 않았다고 해야 하나.

지금 생각하면 배부른 소리지만 그때는 그랬다. 아니 그 당시 하고 있는 일이 더 맘에 들었을지도 모른다.

한동안 아이가 요리사가 되겠다고 해서 나 또한 내 아이를 위한 구체적인 어떤일을 실행할까 싶은 고민도 해 보았다.

그러다 요즘 다시 꿈이 바뀐 아이때문에 잠시 보류되었지만, 음식에 대한 내 갈망은 끝나지 않음을 느끼곤 한다.

아이들이 좀 더 크면 해야지 싶었던, 나의 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며 읽은 책이었다.​

구체적인 어떤 것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꿈을 꾸어보고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정도만이라도 부여잡고 싶다.

"I'm looking for the job(일자리를 구합니다)"

강레오가 외쳤던 패기와 젊음은 지금의 나의 모습에선 찾기 힘들지 않을까.

<날, 자꾸만 무뎌지는 나를 위해> 칼날이 무뎌지는 것을 표현했을 수도, 마음이 흐릿해지는 것을 표현했을 수도 있지만

내게도 무뎌지는 마음들을 잡을 수 있는 다짐이 된 것 같다.

먹고살기 위한 음식을 만들 듯,

나를 나답게 살게 하는 인생 레시피를 만들 것이라는 강레오의 말이 가슴속 깊이 남는다.

나의 인생 레시피는 어떻게 만들까 고민하게 만든다.

나를 위한 삶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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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국사과+수학 세트 6-1 - 2015년 동아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2015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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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에서는 대부분 시험이 없어졌다지만 그래도 보는 학교들은 시험 준비에 여념이 없더라구요.

학교 시험 수시/단원평가 완벽 대비 문제집 동아출판의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국사과 + 수학세트를 만났어요.

수시평가와 단원평가는 물론 중간.기말 학력평가와 서술형까지 있어 한 권이면 시험대비 걱정없겠더라구요.​

 

 

 

 

국어,사회,과학과 수학이 세트로 만난 구성인데요.

두권으로 분권되어 세트개념으로 구성되었어요.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국사과입니다.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한 장에 뚝딱 요점 정리집이 있어요.

국어 사회 과학을 한 장에 보기좋게 요점정리해 놓은 것인데요.

시험 보기 전 핵심 요점으로 보기 좋겠지요.

아이는 수시로 들고 다니며 보더라구요.

 

 

 

 

사회와 과학에서는 백점맞는 꼬리물기 용어 정리집이 있어서 한눈에 정리할 수 있더라구요.

국어,사회,과학은 먼저 기출 단원평가로 꼭 풀어봐야 할 핵심 기출 문제가 나오고요.

실력을 점검했으니 실전대비를 위해 실전 단원평가로 이어집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다양한 서술형 평가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에 대비해 100점 맞는 서술형 평가를 따로 배치해 서술형 평가를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수학도 한 장에 뚝딱! 시험 보기전 핵심 요점이 있는데요.

단원별 중요한 것을 정리해 놓았네요.

 

 

 

 

 

수학은 핵심요점이라고 개념정리부터 시작합니다.

틀리기 쉬운 유형으로 시험에서 틀리기 쉬운 유형을 선생님이 직접 출제한 문제로 구성되었어요.

기출 단원평가 1,2회로 핵심적이고 학교 시험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문제로 2회 구성되었고

실전 단원평가 1,2회로 실제 시험을 위한 성취도 평가로 구성.

100점 맞는 서술형 평가​로 서술형 평가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시험에 맞춰 단원평가 수시평가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스스로 조절해서 시험대비를 할 수 있는 동아출판 백점맞는 ​단원평가 문제집 6-1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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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9 : 파충류와 양서류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9
김홍선 지음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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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 스토리로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9 파충류와 양서류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열아홉번째 파충류와 양서류입니다.

파충류나 양서류는 징그럽다는 인식이 먼저인데요.

요즘은 파충류를 집에서 키우는 사람도 많이 늘었더라구요.

파충류와 양서류는 겨울잠을 자잖아요.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파충류와 양서류 어떻게 다른지 같이 공부해봐요~

와 카멜레온 색이 이렇게 이쁜줄 몰랐네요.

카멜레온은 주위 환경이나 빛의 변화, 온도, 기분에 따라 몸색깔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어

신비스러운 터키옥 색깔을 띠는 카메레온도 있고

화려하게 바꾸는 카멜레온도 있어요.

양서류는 허파와 피부로 숨 쉬는 것이 특징인 양서류인데요.

앞다리가 쏙, 뒷다리가 쏙~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주제에 대한 호기심 발단 단게 인트로인데요.

사진만으로도 호기심이 저절로 생길 것 같아요.

과학 학습만화인 스토리버스

일반적인 학습만화와 다른점이 있다면 바로 옴니버스 구성이 특징인데요.

교과 연계 학습만화로 12쪽 분량으로 8개의 소주세를 8가지 캐릭터로 구성했어요.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풍부한 사지과 그림이 시각적 효과가 크게 느껴집니다.

요즘 융합 교육이 대세지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은 융합교육이 가능한 책인데요.

과학은 물론 사회, 국어, 음악, 미술 등의 융합형 교육이 창의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악어 참 무서워하죠.

악어는 생김새로만 봐서는 공룡의 후손같이 생겼는데요.

공룡과는 전혀 다를 종으로 온 몸이 다 무기같네요.

악어는 작은 물고기는 물론 얼룩말이나 물소까지도 잡아먹는다니 무섭긴 해요.

지구 상에 2800여 종의 뱀이 살고 있다는데요.

아나콘다는 몸길이가 6~10m에 이른다니 어마어마 합니다.

아마존 강 유역등에 산다고 하죠.

최근 지구의 환경이 나빠지면서 많은 양서류들이 사라지고 있대요.

양서류는 피부를 통해 오염된 물과 공기를 쉽게 흡수하기 때문이라는데요.

어느 한 종이 무너지면 생태계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데

환경 보호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학습만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으로

호기심 가득 융합과학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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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때문에 산다 - 1986 빙그레와 장종훈부터 오늘의 한화 이글스와 김태균까지 그리고 계속되는 이글스 팬덤을 위하여! 한국프로야구단 시리즈 7
김은식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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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 빙그레와 장종훈부터 오늘의 한화 이글스와 김태균까지 그리고 계속되는 이글스 팬덤을 위하여!>

​사실 부제를 보고 빙그레가 한화 이글스라는 것을 알았다.

한화팬들이 알면 아니 야구팬들이 알면 기암할 일인지 몰라도 야구에 별로 관심이 없는 ​나로서는 야구의 역사를 알 수 없지 않나.

그래도 오렌지색이 한화란 것 쯤은 알고, 김태균 선수도 안다.

 

브레인스토어의 한국프로야구단 시리즈 일곱번째 한화이글스편.

한화이글스는 대전지역이다.

우리 부모님이 충청도임에도 난 남편따라 연애시절 두산을 응원하러 다닌 경험이 야구에 대한 전부이다.

회사앞 바로 코앞에 잠실야구장이 있었지만 회사에서 몇 번, 남편따라 몇 번, 그게 다였던 것 같다.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구름떼처럼 몰려온 사람들로 인해 야구장 근처가 아주라장이라 난 그게 더 싫었으니까

그래도 야구장 안에서는 응원열기에 나도 모르게 푹 빠지곤 했지만 말이다.​

 

한화팬들은 3년 연속 꼴찌라고 난리였던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어찌되가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때아닌 한화 야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책을 계속 보게 된다.

야구, 아니 스포츠에 대한 것은 주변 사람의 영향을 참 많이 받는 것 갔다.

아이가 하는 운동팀에서 단체로 야구를 보러 다닐때도 잠시 그랬고, 지금은 또 주변 몇 분이 야구에 관심이 많다.

특히 한화팬 한 분을 만나며 더더욱 그러했졌다.

 

책은 한화 이글스의 역사 그리고 투혼이 담겨져 있다.​

빙그레로 시작해 지금은 한화 이글스, 책 첫 페이지에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 페이지가 나오는데 한화팀들은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역대 감독들, 유니폼의 변천사, 올해 한화팀 야구장의 사진들이 담겨져 있다.

아! 내 기억속에 있던 박찬호 선수가 마지막 선수생활을 한화이글스에서 했었는데 책에 그 내용도 나온다.

한화를 거쳐간 야구 선수들 중 꽤 아는 선수들의 이름이 반갑기도 했다.​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김성근 감독,

올해 감독에게 거는 기대가 크리라 본다. 내 기억속엔 김응용 감독이 더 크지만 올해 10대 감독으로 김성근 감독이 영입되었으니까.

​야구라는 한화 이글스라는 잘 모르는 분야의 책이었지만 그들의 투혼에 응원을 보내며,

올해 2015년 한화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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