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의 군림천하 이야기가 육합귀진이라는 이야기로 구체화되는 듯하다. 얼핏 언급되는 정도였던, 완성되기 위해서는 진산절학들의 집합 그 이상의 무언가가 더 있어야 완성할 수 있다던 육합귀진이 숱한 복선들의 귀결이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