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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화장품이나 수입해서 팔아볼까? - 투잡으로 시작해 화장품 회사 CEO가 된 35세 쁘티 무역상 이야기
조희령 지음, 정옥자 감수 / 지식공간 / 2012년 7월
평점 :
맨처음 이책을 읽어봐야겠단 생각을 한건..
나도 돈좀 벌어볼까? 화장품이니 여자인 내가 잘아는 부분이고 항상 사용하고 있는거니까
별 어려움있겠어? 이책으로 도움좀 받아보자..라는 막연한 기대와 허황심에서 시작됐다.
이책을 읽다보니...
돈버는 사람은 CEO는 그냥 되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었다.
생각보다 화장품의 종류도 많았고, 사업이다 보니 이것 저것 세법에 대해 알아야할것도
무역업이다 보니 외국어능력도..갖춰야 할것도 많았다.
이쪽 개통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다거나, 화자품쪽 수입을 하려고 맘먹은 사람이라면 이책을 권하고 싶다.
이책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토대로 진솔하게 모든게 적혀있다.
초반에 격은 실수나,실패에 대해서도 말이다.
쁘티 무역상...이런 직업이 있는지도 처음알았다.
쁘띠무역상을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느곳에서 알아봐야하는지, 계약은 어떻게 하는지,
갖추어야할 서류는 무엇인지, 미팅은 어떻게 하는게 유리한지...등 정말 세세하게 적혀있다.
현지조사도 이니셜이 아닌 지명도 콕콕 적혀있어서 이일을 시작하는 사람들한테 지도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쇼피몰 운영,오프라인,고객관리 및 배송업체에 대해서도, 또,달라지는 화장품법에 대해서도
화장품 가격 책정 및 수입에 대해서까지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나는 이쪽 개토에 대해 문외한이어서 맘을 접었지만, 이책에서 또하나의 교훈을 얻는다.
저자인 조희령씨가 성공한거에 대해 부러워하고 질투도 났지만, 하나 하나, 발로 뛰고 찾아다니고
열심히 하는데...찬사를 보낸다.
부러워만 말고, 내가 하는일에 열심히 해야겠구나!!란 마음을 다지게 되는 좋은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