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정리 플래너 - 삶을 바꾸는 52주 프로젝트! 정리가 된다!
제니퍼 베리 지음, 안진이 옮김 / 나무발전소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년은 52주하고도 하루더하기, 8760시간, 525600분, 31536000초라고 해요.

제니퍼 베리는 이 시간들을 틈틈히 체계적으로 쪼개

집안 구석구석을 구역별로 정리해가는 방식을 매우 상세하고도

심플하며 정리요령이 가득한 책의 내용이 기대이상이라 참 만족스러웠다.

수납전문가 조윤경씨가 정리는 삶에 대한 애정이다.라고 말한 부분에서

큰 공감을 얻었었는데, 과연 그녀가 왜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했는지

읽는 내내 알만했다.

 

1주일(7일) 단위로 정리과제를 주는 컨셉이 매우 참신하고 흥미로웠다.

총 7개의 part로 구성되어있는 이책은

1. 나부터 신속하게 정리하기

2. 생활공간 정리하기

3. 수납공간 정리하기

4. 사적인 공간 정리하기

5. 물건 정리하기

6. 서류 정리하기

7. 특별한 날 계획하기

 

이런 구성으로 되어있다.

서류정리가 가장 애매한 부분이였는데

part 6에서 확실한 tip을 얻게되어 개인적을 매우 기뻤다.

서류더미에게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인데,

서류의 자리를 정해두고 어디에 둘지 결정하는 순간 어떤

품목이든 간에 정리 전쟁의 절반은 끝났다고 말하고 있다.

정말 간단한 명제인데 그걸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던 내 자신이

참으로 한심하다 느껴졌던 대목이기도 했다.

 

소통부재로 많이 소원해진

가족간의 행사도 가족달력을 하나 만들어보기 시작했다.

패밀리 데이를 한달에 한번 정해서 그날은

무조건 가족들이 모여서 저녁이나 주말 점심을 같이 먹는날로

정해 서로 못했던 대화도 나누고, 감사함도 느껴보자는 취지이다.

 

책에서 들려주는 유용한 tip으로 모든 물건들이

제자리를 찾았고, 정리에 대한 개념을 좀 더

명확하게 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회사에서도 퇴근10분전에 데스크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늘 있던 그대로 놓고 퇴근하기 일쑤였는데

정리를 시작하고 나니 뭔가 일도 술술 잘 풀리고

심플하게 변해가는것 같아서 개운한 느낌이였다.

 

이 책이 주는 이로움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so good!!!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회의를 하면 답을 내라 - 회의.비즈니스 미팅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려면 회의문화를 바꿔라
정경수 지음 / 미래와경영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집단적인 사고에 빠지지 않게 하는 웨방꾼의 역할이 중요하다.

실제로 회의를 많이 진행하기때문에

이책을 읽고나면 뭔가 달라진 진행과 체계적인 설명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설레임 반으로 책장을 펼쳐 들었다.

 

part4에서 제대로 준비해야 회의의 답이 나온다는 부분은

절대적으로 공감을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이 나왔었다.

특히, 무엇을 위해서 회의를 하는지 명확히 구분해서 회의를

진행하는 식의 명제는 정말로 명쾌하고 구분이 잘가서 마음에 들었다.

정기회의, 기획회의, 의사결정회의, 문제해결 회의, 커뮤니케이션회의, 단합회의, 역량강화회의...

이토록 다양한 종류의 회의를 실제로 해오면서 구분을 명확히 하기란 사실상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회의를 매우 상세하면서도 면밀하게

분석 /설명하고 있다. 회의를 진행할 때 그 준비기간이 얼마나 필요하며

준비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크게 강조하고 있다.

 

결론을 내리는 방법 또한 이 책을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다.

회의자료의 사전 배포와 나만의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을 이론적이 아닌

전략적이고 실무에 적용가능 할 수 있도록 매우 명확하게 찝어주고 있다.

그래서 이책이 주는 이로움이란 더더욱 컸다.

실제로 회의시간에 이 책의 요점들을 메모한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체계적으로 회의를 진행해보았다. 매우 흡족한 회의였다.

 

회의할 때도 목표가 뚜렷해야 결론이 뚜렷해진다는 말은

진리이지만 실제로 회의를 하다보면 훼방꾼이 없어서

집단적인 이론에 발맞춰 갈 때가 많게 되는것 같다.

모든 결정에는 이익과 손실이 따르겠지만

나같이 이익집단(회상)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라면

좀 더 큰 이익을 위해 회의를 하고, 또 방법을 위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계획하고 실행한다.

그러한 과정속에서 회의가 차지하는 비중은 정말이지 크다.

회의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나는 이러한 결론을 냈다.

 

1. 상사들의 의견에 맞춰 회의분위기도 압도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회의시간을 명확히 지킨다.

3. 회의에 적극적으로 동참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끝까지 들어준다.

4. 회의의 목적을 명확히 한다.

5. 회의전 사전 공유와 배포를 명확히 한다.

 

이렇게 요점 정리가 명확히 되는 책도 드물것이다.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어 매우 흡족했으며,

실제로 업무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한 내용들이 만족스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츠 Wants - 원하는 모든 것을 얻는 뜨거운 외침
이진우 지음, 김성희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단 한 잔의 물도 목마름을 기다렸다가 마시세요. 부족한 것을 느끼지 못한 사람은 간절함도 없습니다. ‘갈망(渴望)’이란 삼일을 굶은 사람이 빵 한 조각을 쳐다볼 때 느끼는 바로 그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해도 간절함이 부족하다면 그것은 당신의 환경이 너무나 편안하다는 증거입니다. 벼랑 끝에서 과감하게 뛰어내린 자만이 자신이 날개가 있다는 사실을 비로소 깨닫습니다.---pp.34~35

 

 

 

원하는 것을 얻는 뜨거운 외침이라는 부제가

달달한 유혹으로 다가왔다.

 

극히 평범하고

사람들의 존경은 고사하고 매일 업무스트레스로

허덕이는 제게 저자가 던져준 과제는 너무나도 컸다.

 

‘집중해서 마음속으로 선명하게 원하는 것을 그리면 기적이 일어난다’

는 굳은 믿음이 가득한 이 책속엔 그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그는 부친의 사업실패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음식배달은 물론이고 동대문에서 장사도 해보고,

온갖 잡다한 일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실패와 더불어

진정한 성공스토리를 들려주었다.

그는 절대 결핍함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며,

당당하게 자신의 도전을 받아들이고 행복해 할 줄 아는

행복한 성공자임에 틀림없었다.

물론 그가 충분히 겪었을 좌절감도 통감이 간다.

하지만 그렇게 수많은 실패속에서도

절대 포기를 모르고 살아온 그에게 커다란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가 말한 7가지의 원츠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기적의 에너지는 당신의 실패 속에 있다
2. 무엇이든지 최고급으로 즐겨라
3. 역발상, 기적을 이루게 하는 등불
4. 당신이 바로 기적의 에너지다
5. 부정적인 것은 격리 수용하라
6. 당신은 새로운 사람
7. 수많은 행운과 기회들이 당신 앞에

이 7가지의 원칙중에서 유난히 마음에 들었던건

기적의 에너지는 나의 실패속에 있고, 부정적인것을

격리 수용하란 말이였다.

예전에 오프라 윈프리도 비슷한 말을 한적이 있다.

부정적인 사람을 멀리하라는 십계명중에 한구정이였는데,

이진우님도 비슷한 맥락의 말을 해서 놀랬다.

 

이는 긍정적인 힘이 성공으로 가는데

가속력을 붙여주는 힘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내가 항상 모니터 앞에 붙여놓은 말귀중에

every day is a new begining이라는 문구가 있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원츠의 7가지의 원칙중에

오버랩되는 부분이 조금 있어서 기뻤다.

항상 새로운 사람처럼 설레이고 기쁜 마음으로 내가 목표로

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저자처럼 큰 성공은 아니더라도

자신이 느끼는 성취감은 커지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들게하는 고마운 책이였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한번 천천히 다시 읽어보고픈 책이였다.

재구독 욕구를 상승시키는 책!! 오랜만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 - 허허당 인생 잠언록
허허당 글.그림 / 북클라우드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상깊은 구절
쉬어가라

세상이 아무리 바빠도
그대 마음이 고요하면 세상도 고요하다
쉬고 싶을 때 쉬어라

무슨 일에 곧 죽을 것 같지만
사람 그리 쉽게 죽지 않는다
쉬어가라
세상 그리 바쁘지 않다---p.135

 

다섯살의 시각에서 삶은 놀이터라고 말하는

순수한 허허당 스님의 말씀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지는건

아마 통찰력이 있는 사람에게나 가능할까?

 

글을 읽으면서 삶의 지침들을 많이

알려주셨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공감이 가다가도

어느부분에서는 이게 이토록 쉬운일인가?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건 아닐까?

하는 반항심 마져 들게 했다.

아직 인생을 많이 안살아봐서일까,

솔직히 에서 말씀하신 모든 말씀들이 전부

공감이 가진 않았다.

 

아무리 세상이 아름다워도
그대 마음이 아름답지 않으면 모두 헛것이다
살며시 눈을 뜨고
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을 보라
모두 사랑하고 싶지 않은가---p.54

 

시적인 이런 말씀들은 멋지다고 생각들었다.

내 속눈썹에 걸려있는 세상이라... 참 제목부터가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바라보던 세상이

내 속눈썹에 걸려있다고 생각하니 웃음이 나왔다.

생각만 조금 바꿨을 뿐인데

이토록 세상이 달리보일까.

그렇게 크고 무섭던 세상이 단번에

별거 아니구만..하는 생각마져 들게 만들었다.

 

단박에 이렇게 심플함과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살아야 한다는 허허당 스님의 말씀은

답답하게 막혀있던 내 마음을 뚫어 뻥으로 뻥~하고 뚤어주는

통쾌함을 안겨주었다.

 

내가 한마리의 새가 되어보기도 하고

각 주제마다 들려주시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내가 다른 무엇인가가 된다면 하는 가정법으로

책을 읽게 만들었다.

 

한결 세상을 보는 내 생각이

좀 더 넓어지고 가벼워졌다고 느껴졌다.

 

160편의 잠언과 선화 70여점에 보여준 이 책에서

그림은 마치 음악같았고 글은 따스한 차와 같았다고 해야할까?

 

힐링이 될만한 요소들이 가득한 책이였다.

깊은 인생의 통찰을 통해 허허당 스님의

인생관과 철학을 동시에 느껴볼수 있는

통쾌한 책이였다고 말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없이 작은, 한없이 위대한 - 보이지 않는 지구의 지배자 미생물의 과학
존 L. 잉그럼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전혀 생소하고 듣도 보지도 못했던 용어들이 즐비했던 이 책은

내게는 정말 어렵고 생소한 내용이였다.

다행히도 용어 설명과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있는 덕분에

이해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은 정말 세네차례씩 읽어내려가면서

책을 읽어 내려갔다.

내가 숨쉬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도 나를 둘러싼 환경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미생물이 주인공이 된 이 책은

아주 사소하면서도 미생물에 관한 깊이 있는 이야기로

미생물의 영향을 어떻게 받고있는지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었다.

 

지구를 만든 것이 미생물이여,

인간이 나면서부터 죽을때까지 계속 공존 할 수밖에 없는

미생물은 지금 내가 마시고 있는 공기도 만들어 냈다고 한다.

인류가 지구에 존재하는한 미생물은 뗄레야 뗄수 없는

공존의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다.

 

왜 바다생선에서 비린내가 나는지 한번쯤 궁금해볼만한데,

그런 이유를 why라는 생각을 잊은채 그냥 자연스럽게 생각했던게

참..뭐라고 해야할지... 너무 당연시해왔다고 해야하나?

챕터마다 역사상 미생물이 관련된 흥미진진한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읽기 쉽고, 흥미로운 정보가 가득하다.

이러한 일화들과 쉬운 설명들이 어린아이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주기도 한다. 내가어렸을 때 궁금했던 궁금증도 풀어주고,

지금까지 내가 모르고 살아왔던 미생물에 관한 이야기들은

거침없이 알려주는 이 책이 한없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이 책은 나 뿐 아니라 지금 한참 과학 공부에 매진하고있을

내 동생들에게도 읽혀주면 참 도움이 많이 될 듯한 내용들로

가득차 있다. 흥미 진진한 이런 이야기들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했다.

 

이 책이 알려주는것은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미생물의 존재와

미생물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워주는 고맙고도

제목처럼 없이 재미있는 책이다.

 

또 한번 읽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이 책이 알려주는

미생물의 세계는 광대하고, 책 읽고 내가 바라본 세상은

또 다르게 보일 정도로 흥미로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