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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를 하면 답을 내라 - 회의.비즈니스 미팅의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려면 회의문화를 바꿔라
정경수 지음 / 미래와경영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집단적인 사고에 빠지지 않게 하는 웨방꾼의 역할이 중요하다.
실제로 회의를 많이 진행하기때문에
이책을 읽고나면 뭔가 달라진 진행과 체계적인 설명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설레임 반으로 책장을 펼쳐 들었다.
part4에서 제대로 준비해야 회의의 답이 나온다는 부분은
절대적으로 공감을 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이 나왔었다.
특히, 무엇을 위해서 회의를 하는지 명확히 구분해서 회의를
진행하는 식의 명제는 정말로 명쾌하고 구분이 잘가서 마음에 들었다.
정기회의, 기획회의, 의사결정회의, 문제해결 회의, 커뮤니케이션회의, 단합회의, 역량강화회의...
이토록 다양한 종류의 회의를 실제로 해오면서 구분을 명확히 하기란 사실상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회의를 매우 상세하면서도 면밀하게
분석 /설명하고 있다. 회의를 진행할 때 그 준비기간이 얼마나 필요하며
준비의 중요성을 무엇보다 크게 강조하고 있다.
결론을 내리는 방법 또한 이 책을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다.
회의자료의 사전 배포와 나만의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을 이론적이 아닌
전략적이고 실무에 적용가능 할 수 있도록 매우 명확하게 찝어주고 있다.
그래서 이책이 주는 이로움이란 더더욱 컸다.
실제로 회의시간에 이 책의 요점들을 메모한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체계적으로 회의를 진행해보았다. 매우 흡족한 회의였다.
회의할 때도 목표가 뚜렷해야 결론이 뚜렷해진다는 말은
진리이지만 실제로 회의를 하다보면 훼방꾼이 없어서
집단적인 이론에 발맞춰 갈 때가 많게 되는것 같다.
모든 결정에는 이익과 손실이 따르겠지만
나같이 이익집단(회상)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라면
좀 더 큰 이익을 위해 회의를 하고, 또 방법을 위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계획하고 실행한다.
그러한 과정속에서 회의가 차지하는 비중은 정말이지 크다.
회의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나는 이러한 결론을 냈다.
1. 상사들의 의견에 맞춰 회의분위기도 압도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회의시간을 명확히 지킨다.
3. 회의에 적극적으로 동참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끝까지 들어준다.
4. 회의의 목적을 명확히 한다.
5. 회의전 사전 공유와 배포를 명확히 한다.
이렇게 요점 정리가 명확히 되는 책도 드물것이다.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어 매우 흡족했으며,
실제로 업무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한 내용들이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