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 2: 근현대편》을 읽기 전에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 1편을 먼저 읽었습니다.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 1편에서는 전근대편으로 대한민국 역사 초반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익히 알고 있던 위인들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단군왕검부터 흥선대원군까지 역사적인 위인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 2: 근현대편》에서는 좀 더 현대적인 인물들이 많습니다.
일제강점기 시기부터 시작하는 근현대편은 서양에 문호를 개방한 시기부터 지금까지를 말합니다.
특히 이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 2: 근현대편》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외에 많은 위인들이 있습니다.
잘 알려진 위인들의 이름과 다소 덜 알려진 위인들의 이름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허위는 13도 창의군을 이끈 위인입니다. 허위는 의병을 모집하여 친일파들을 처단하고 대구로 진격할 계획을 세웠으나 관군에게 참패를 당합니다.
다시 의병을 일으켜 충북까지 진격해 갔는데 고종이 의병들의 희생이 클 것을 염려하여 의병 부대를 해산하도록 했습니다.
허위는 재판을 받을 때도 일제의 침략을 꾸짖고 의병 활동의 정당성을 주장하기도 했지만 1908년 처형되고 말았습니다.
일제가 조선의 경찰권을 빼앗아 조선의 치안을 일본군이 맡게 되었을 때 전국 각지에서 나라를 일으켜 세우자는 애국계몽 운동이 펼쳐집니다.
김광제는 광문사라는 출판사를 세우고 외국의 신학문을 번역하고 실학 서적들을 출판하여 새로운 문물을 소개하고 근대사상을 전파했습니다.
광문회는 서상돈 등과 함께 국채보상회를 조직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은 일제의 탄압으로 점차 쇠퇴하고 말았지만 대한자강회, 대한협회 등 정치 단체에 참여합니다.
김마리아는 정신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교사 생활을 하다 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떠납니다. 조선유학생학우회라는 항일 단체가 있었습니다.
여학생 위주의 동경여자대학생친목회를 만들었습니다. 조선으로 와 전국을 다니며 2.8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며 독립운동 참여를 독려합니다.
또 3.1운동을 하다가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도우며 임시정부에 자금을 보내는 일도 합니다. 독립 전쟁을 하며 발생하는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해 적십자부를 설치합니다.
김마리아는 일평생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했고 광복을 지켜보지 못하고 고문 후유증으로 얻은 병이 악화되어 세상을 떠났습니다.
외에도 허위, 전덕기, 장인환, 전명운, 오세창, 남자현, 최용신, 권기옥, 박차정, 조명하 등의 많은 위인들의 업적을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