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말꼬리 잡기 101 키워드 톡톡 시리즈 3
김종상 지음, 송영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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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말꼬리 잡기 101

책 제목대로 101가지 고사성어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책 내용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책 목차를 보면 가나다순으로 나오는데요. 그래서 찾아보기 편하고 좋습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고사성어를 아주 재밌게 알려주는 책이라 기대하며 펼쳐봅니다.

한 페이지에 한 가지 고사성어가 나오는데, 짤막하게 설명된 페이지지만 꼭 알아야 할 내용은 다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뜻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는 책이라 재밌게 읽으며 고사성어를 배울 수 있어요.
가렴주구의 가렴과 주구의 의미를 알려주고 한자의 뜻도 알려주니 고사성어가 쉽게 느껴집니다. 처음 배우는 고사성어를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초등학생 딸아이들과 함께 읽어 봤는데요, 성인의 눈으로 봐도 재밌는 책이었어요. 아이들 혼자서 충분히 읽을 수 있지만, 저학년 아이라면 부모님과 함께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101번째 고사성어인 후생가외가 나오는데요, 부끄럽지만 몰랐던 내용이네요. 아이들과 함께 뜻과 의미를 배웠습니다.
재밌는 그림이 함께 나와서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더 마음에 드네요. 초등 3~4학년 친구들이 보면 좋을 것 같고, 더 어린 친구들은 부모님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뜻을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자주 읽고 보며 익숙해지면 고사성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재밌는 책이었어요.
101가지 고사성어를 재밌게 배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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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나이트 - 천일야화 현대지성 클래식 8
작자 미상 지음, 르네 불 그림, 윤후남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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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나이트

평소 좋아하던 알라딘과 지니 이야기, 신밧드, 알리바바 이야기 등 잘 알려진 이야기들이 이 책 속에 다 들어있다.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아라비안 나이트 이 책의 매력은 직접 읽기 전에는 잘 모를 수 있다. 하지만 읽기 시작하면 매력에 흠뻑 빠져서 쉽게 헤어 나올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래전 읽었던 이야기라 흐릿한 기억으로만 남아있었고, 다시 읽고 싶었지만 이제야 제대로 읽을 수 있었다. 글씨가 빼곡한 책이 아니고, 사실감 느껴지는 일러스트와 함께라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이 책의 저자는 알려져 있지 않다. 작자 미상이라 하는데 이런 재밌고 매력적인 이야기의 저자가 미상이라니 어떤 사람이 지은 이야기인지 궁금하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는 천일야화가 시작된 이유가 나와있지 않아서 몰랐는데, 샤리야르 왕이 매일 새로운 신부를 맞이하고 매일 처녀들이 죽임을 당하게 되는 이유가  왕비의 배신 때문이라고 하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셰에라자드가 왕과 만나게 되고 다음날 죽지 않고 살게 되며, 목숨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던 1001일 밤의 이야기가 시작이 참 흥미롭다. 디즈니 알라딘과는 다른 느낌의 생생한 스토리 인 알라딘과 요술램프,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신밧드의 모험 이야기 다음에는 어릴 적 많이 좋아했던 동화책에 나오는 아메드 왕자 이야기가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사실 이 이야기가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오는 것인 줄 전혀 몰랐다. 한편의 동화로 기억하고 있던 이야기가 천일야화 속에 있다니 놀라움과 반가운 감정이 동시에 스친다.

어떻게 셰에라지드의 이야기가 1001일 동안 이어지는지 놀랍기도 하고 셰에라자드의 용기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황제가 마음을 누그러트리고 해피엔딩을 맞는 결말 뒤에는 또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상상을 하며 이야기의 여운을 오래도록 느껴본다. 읽기 잘 했다는 생각이 자꾸 들며, 다시 읽고 싶어져서 책 앞 페이지를 다시 펼쳐든다. 생생한 일러스트를 함께 보며 읽고 상상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책인 아라비안 나이트. 올여름 더위를 날려줄 수 있을 만큼 재밌으니 제대로 읽어보지 못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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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원하던 초등 영단어 - 어원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영단어책
정효준 지음, 노아연 그림 / 다락원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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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영단어책☆

무작정 외우는 영단어는 가라~~~~!
영단어 외우기기가 어렵고 싫다고하는 초등학생 딸아이지만 어쩔 수 없이 다른 친구들처럼 매일 단어 암기를 시키고 있습니다.
단어 여러개를 의미없이 달달 외우다 보니 기억에 오래 남지 않고 며칠 지나면 어떤 뜻인지 잘 기억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때 바로 이책 어원으로 단어공부를 하면 좋겠다 싶어서 시작했는데, 영단어를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각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어떤 내용의 교재인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우선 첫 페이지에서는 어원 설명을 해줍니다. 어떤 의미의 어원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재밌는 이미지가 함께 나오니 기억에 오래남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QR코드가 나옵니다. 바로 찍어서 발음을 들어볼 수 있으니 혼자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빈칸에 직접 쓰면서 단어를 기억하게 되는데, 그냥 쓰는 것이 아니고 칸 개수가 정해져 있으니 더 쉽게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부를 마무리 한 후 펀퀴즈를 통해 확인도 하고 외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어 수준이 저학년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니 고학년이 보기에 더 괜찮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4학년 이상 친구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영어를 잘 하는 친구라면 나이는 상관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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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과학자 프래니 8 -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 엽기 과학자 프래니 8
짐 벤튼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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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엽기 과학자 프래니 시리즈 제 8편~~~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입니다. 
처음 프래니를 알게 된 것은 학교 도서관에서 였어요. 초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우연히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너무 재밌게 읽었답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아이들 사이에서 프래니 책이 인기라 대부분의 아이들이 알고 있었어요.
이번 새로운 이야기 머리카락 괴물의 습격은 표지부터가 강력합니다.ㅎㅎ 머리카락에 칭칭 감겨있는 프래니의 모습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네요.

우리 친구 프래니는 다양한 발명을 하게 되는데요, 화장품 발사기는 개인적으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기겁을 하지만 아이디어가 참 기발하네요.
프래니는 손톱이 자라는 매니큐어와 장대처럼 높은 구두 등 다양한 발명품을 만듭니다.
이 발명품들이 어디에 쓰일지는 끝까지 보면 알게 됩니다~^^

머리카락 괴물을 만든 프래니양...
머리카락 조랑말이라니.....기발한 프래니의 상상력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아이들 읽을 때 옆에서 같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요. 그리고 책 두께에 비해 그림도 많아서 저학년 아이들도 금방 읽을 수 있어요. 책을 보는 내내 영화를 본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이들 책이 이렇게 재밌다니...역시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에 걸맞는 엽기 과학자 프레니네요.

엄마 표정이 우리 엄마 같다며 딸아이들이 골라 주었답니다. 엄마도 프래니 엄마처럼 머리카락 코트를 입어보고 싶구나~
아이들 상상력과 흥미, 재미까지 다 잡아버린 엽기 과학자 프레니~~8번째 이야기에 함께 빠져 보시겠습니까~~ㅎㅎ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추천 도서라고 하니 더 믿음가는 책이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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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처음 세계사 1 - 고대 문명~중세 용선생 처음 세계사 1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지음, 뭉선생 외 그림, 이우일 캐릭터 / 사회평론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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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한국사가 좋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는데요.. 이번에 출간된 세계사,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세계사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도서입니다. 그만큼 쉽고, 재밌는 내용이라 초등학생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확 드네요. 
표지만 봐도 재밌을 것 같은 기운이 팍팍~~~ㅎㅎ
세계사 공부를 해본적이 없는 초등학생 1,4학년 두 딸아이와 함께 봤습니다. 
혹시나 어렵다고 할까봐 걱정했는데 기우였어요^^

책을 읽기 전에 차례를 살펴봤습니다.
고대 문명과 아시아, 다양한 문화의 수나나와 당나라, 이슬람 세계, 그리고 격변하는 세계에서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까지 어떤 내용이 나올지 두근두근 합니다.^^

용선생 역사반 친구들이 소개됩니다.
장하다와 나선애, 왕수재, 허영심, 곽두기 등 이름들이 참 재밌습니다. 여권 형식으로 친구들 소개를 해주니 더 사실감 느껴지고 재밌네요. 성인의 눈으로 봐도 재밌는데, 아이들이 보기에는 얼마나 재밌을까요?ㅎㅎ

고대 문명의 탄생 내용부터 시작되는데요..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 문명이 나오는데 너무 흥미롭네요. 미라 만드는 방법이 나오는데 아이들 흥미를 끌어 올리기 좋은 내용이네요. 4학년 아이는 제작년에 이집트전 문명 체험 수업을 들은 경험이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집트 문명에 관심이 많
습니다. 책에 이집트 관련된 내용이 나오니 관심을 가지며 읽고싶어 합니다.

왕수재의 정리왕! 페이지에서는 각 내용들을 간단하게 요약해 놨어요. 읽어보며 내용 정리를 하면 좋습니다.
숨겨진 키워드를 찾아라 페이지에는 아래 힌트를 보고 키워드를 찾는데 이게 생각보다 더 괜찮았어요.
1학년 아이는 아직 잘 못했지만 4학년 아이는 재밌게 찾았답니다.

"엄마, 파라오는 왜 태양신의 아들이라고 해요?"
"갑골문자는 뭐예요?"
다양한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함이 느껴졌다. 다음 2권도 보고 싶다는 우리 아이들..ㅎㅎㅎ
역사 과목이 어렵고 싫었던 엄마와는 다르게 역사를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으면 했는데 용선생 도서를 읽다 보면 그게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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