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에서 돈 키호테까지 - 서양고중세사 깊이읽기
윌리엄 레너드 랭어 엮음, 박상익 옮김 / 푸른역사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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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권력을 읽으면서 연결되어서 이 책을 읽으니 같은 현상을 다르게 보는 시각적 차이을 인지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좋았다.

 이 책을 보면서 내 지식이란 얼마나 얕은지를 새삼 알게 되었다. 정복왕 윌리엄을 읽으면서 아마도 처음인것 같다. 영국 지도를 보면서 영국이라는 나라의 동서남북을 생각해보게 된 것이. 수 없이 세계사를 비롯해 영국에 관련된 기사나 기타 등등을 접했지만, 단 한번도 영국의 동쪽과 남쪽, 북쪽과 서쪽을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기초적인 부분부터 다시 한번 되집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어서 깜짝 놀라게 한 책이었다.

 그리고 역시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은 그 만큼 그 부분에 전통한 학자들의 배움이 얼마나 깊은지를 알게 해 줬다. 더욱 분발해서 쌓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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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권력 - 알렉산더 대왕에서 레닌에 이르기까지 무덤에 얽힌 권력의 역사
올라프 라더 지음, 김희상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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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함이 없이 쉬이 읽히는 책이었다.

 정신적인 고뇌를 주기 보다는 뭐 인간의 권력 추구가 가소롭게 여겨지는 측면이 많아 통쾌하기도 했다. 그리고 미처 읽히지 못했던 무덤숭배의 다른 측면을 보여주니 유쾌하기 하고.... 이래저래 킥킥 거리면서 재밌게 봤다.

 사회의 복잡한 다른 양상을 알게해주는 유익한 책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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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대산세계문학총서 59
조리스-카를 위스망스 지음, 유진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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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도입부부터 개인적 성향과 맞지 않아서 과연 이 책을 보는 것이 맞는 건가에 대한 회의를 던져줬지만, 읽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진행을 했던 책이다.

 많은 것을 갖은 자의 허영심 같은 도락적 취미, 그런데 읽다 보면 순간순간 기록된 고전에 대한 진솔한 평이나 철학에 대한 간단한 해답, 더불어 예술적 취미에 대한 작가의 해석이 깊은 공감을 형성해서 웃게 했다. 이러한 짧은 문장들 덕에 다른 문장을 밟혀가며 읽을 가치가 있게 했다.

 결코 단순하지 않은 이 문장들은 다른 부분을 시원하게 날려버려서 이 책의 가치를 높여준다. 그 부분부분들이 모여서 처음과 마지막이 달라지는 책 중 하나였다.

 뭐 결론은 중요하지 않지만, 끝이 순간으로 끝나버린 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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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역사
토머스 칼라일 지음, 박상익 옮김 / 소나무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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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읽었을 때, 비로서 이 책의 진가를 안것 같다.

자신이 믿는 신념을 이토록 긍정적이며 진지하고 성실하게, 그리면서도 믿음으로 기록한 책은 오랫만이다. 믿는 신념에 대한 굳은 의지와 긍정적인 자세는 비평과 비판이라는 서술에 익숙해진 본인에게 오랫만에 세상을 논리적이나 과학적이지 않은, 그 자체만으로 빛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줬다.

아직도 이 책을 다 소화해 내지는 못했지만, 물리적인 시간확보와 정신적 여유가 지속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긍정적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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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기원 - 5만 년 전 태초의 예술을 찾아
엠마누엘 아나티 지음, 이승재 옮김 / 바다출판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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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나라의 사례를 통한 객관적인 입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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