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불러 줘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1
서지원 지음, 백대승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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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스타트!!

'내 이름을 불러 줘' 눈물 나게 감동이야


초등 추천도서 / 창작동화 추천



책 읽기 좋아하는 초등 4학년 만두군~!! 

지금도 좋은책어린이 학년문고 시리즈 아주 재밌게 읽고 있지만..

좋은책어린이 학년문고 시리즈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조금 더 깊이 있는 책 읽기를 할 수 있겠구나~ 반갑더라고요 ^^*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첫 번째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로 시작할까

너무 궁금했어요~ 오래 기다렸어요 ㅎㅎㅎ


'내 이름을 불러 줘'


영화 <로렌조 오일> 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실존 인물, 로렌조 오도네!

그의 삶에서 모티브를 얻은 감동적인 팩션 동화랍니다


이 가을에 읽으면 딱 좋은 창작동화라지요


어른과 아이가 같이 읽어도 참 좋은 책이에요 ^^*

아들이랑 저랑 눈물 콧물 쏟으며 읽었네요 ㅎㅎ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1

'내 이름을 불러 줘'


서지원 글 / 백대승 그림

좋은책어린이



책 표지만 봤을 때는 철모르던 소년이 멋진 청년이 될 때까지

오랜 세월 시련을 견디며 쭈욱 반려견과 함께 한 감동적인 이야기 같았어요

근데 제가 상상한 이야기가 아니었어요 ㅎㅎㅎ

만약에 그랬더라면... 하는 바람을 담은 표지네요

책을 다 읽고 나니 표지가 더 애틋하게 느껴졌어요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즐거운 책 읽기


첫 번째 이야기 '내 이름을 불러 줘'


"희소 난치병을 앓게 된 은우와 평생 은우 곁을 지킨 반려견 스누피의 이야기가

행복, 좌절, 사랑, 희망을 한데 풀어놓으며 한 편의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 차례 -


떠돌이 개
괴물 냄새가 나는 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나쁜 유전자
나는 너의 보디가드
날게 할 수는 없지만, 달리게 할 수는 있어
절망이 희망이 되는 법
마법의 오일
기적, 기적 또 기적!
아름다운 이별

 

아픈 은우의 곁을 지키는 반려견 '스누피' 는

은우를 만나기 전에 떠돌이 개였어요  


스누피는 원래 주인이 있었고 '레미' 라는 이름도 있는 맹인 안내견이었지만

주인의 갑작스러운 죽음 때문에 떠돌이 개 신세가 되어버렸지요


동물 보호소 트럭을 피해 여기저기 떠돌던 중에

우연히 은우를 만나 스누피라는 새 이름도 갖게 되고

기적처럼 은우의 가족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사나 싶었는데

은우가 희소 난치병인 부신백질이영양증 (에이엘디, ALD) 이란 진단이 나와요

 

부모는 아이가 아픈 것도 서러운데

아이의 병이 엄마의 나쁜 유전자로 인해 걸리는 유전병이며,

희소 난치병이라 곧 시력과 청력도 잃고, 식물인간으로 살다가 죽을 거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의사에게 전해 들어요

 

만두군이 시력이 안 좋아 초 1 때 안경을 쓰게 되었을 때

집에 티비도 없고, 스마트폰도 안 보여주는 데 왜 시력이 나쁠까 의문이었는데

아이 시력이 안 좋은 것의 원인이 근시도 유전이라는 말을 듣고

내 잘못인 것만 같아 펑펑 울었는데

은우 엄마의 심정은 어떨까.. 헤아릴 수가 없네요.. ㅠ_ㅜ

엄마 아빠는 은우를 포기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은우를 치료할 방법이 알기 위해 갖은 방법으로 애를 썼고

스누피는 은우의 곁에서 꿋꿋이 은우를 지켜주었어요


은우의 엄마 아빠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부신백질이영양증 (ALD) 의 악화를 막는데 도움을 주는 오일을 발견하고..

길어야 3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던 은우는

마법의 오일 덕분에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살았어요


은우는 가족의 사랑과 노력, 희생, 희망과 용기 덕분에

ALD 환자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산 사람이 되었답니다


 

 

'내 이름을 불러 줘' 책을 읽고 독후 활동으로 뭘 할까..

만두군은 은우에게 편지 쓰기를 했어요


은우에게

은우야, 안녕? 내가 너에게 편지를 쓸 때 형이라고 써야 할까,

그냥 써야 할까 궁금했지만 그냥 편하게 은우라고 쓸게.

너는 ALD (부신백질이영양증) 라는 희귀 난치병에 걸렸지?

너는 얼마 못 사는 상황이었는데도 열심히 병과 맞서 싸웠고,

옆에서 스누피와 엄마 아빠가 돌봐주었어.

그리고 네가 집에 누워있을 때는 스누피가 너의 옆에 있어 주고,

엄마 아빠가 ALD 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어.

그래서 네가 희귀 난치병인 ALD 에 걸렸어도 오래 살 수 있었어.

너의 병이 조금씩 나아지는 걸 보았을 때 나는 가족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어.

그래서 내가 아플 때 열심히 간호해주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생각나.

나는 학교 가기, 숙제하기, 공부하기가 싫어서 머리가 아프다는 꾀병을 부린 적도 있어.

하지만 병과 싸우느라 누워있는 너의 모습을 보니 꾀병을 부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진한 감동과 가족의 사랑을 선물해 주는 책..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내 이름을 불러 줘'


초등 4학년 만두군과 함께 읽고 독후 활동까지 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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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컬러링북 : 마인크래프트편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가레스 무어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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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마인크래프트 사랑

점잇기&컬러링북 마인크래프트 편



요즘 초등학생들 참 많이 바쁘죠~

여름방학이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ㅎㅎ


초4 만두군은 영어, 수학 학원만 안 다닐 뿐이지

이것저것 하는 일이 많아 여름방학도 바쁘게 보냈답니다 ^^;;;

게다가 방학이라고 집에서 예습, 복습까지 해야 하니 더 바빴죠


날이 너무 더워서.. 아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쉴 때도 밖에 나가지 못 하고 집에서 보내야 하는...

그럴 때마다 만두군은 점잇기&컬러링북 하면서 스트레스 풀었네요


점잇기&컬러링북 시리즈는 도시 / 명화 / 동물 / 인물 /세계 불가사의

마블 시리즈인 마블 / 스파이더맨 /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이 있는데요

이번에 마인크래프트 편이 새롭게 나와서 요거 소개해볼게요


아들 엄마라면 귀가 따갑도록 이야기 듣는 게임이죠.. '마인크래프트'

드뎌 점잇기&컬러링북 시리즈에도 <마인크래프트 편> 이 나왔네요

이게 대체 뭐라고.. ㅎㅎ 아들 좋아서 난리 났어요 ㅋㅋㅋ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컬러링북 MINECRAFT

(마인크래프트 편)


저자 Dr. Gareth Moore

(주)영진닷컴  





 

그냥 보기엔 아무 의미 없이 마구 흩어진 점처럼 보이지만..

시작점을 찾아 숫자 순서대로 점을 연결하면

숨겨진 이미지가 나타납니다




 

빈 점을 다 이으면 마인크래프트에서 가장 거대한 몹인

'엔더 드래곤' 이 된다네요


아.. 얘가 엔더 드래곤이군요 ㅡ.,ㅡ

마인크래프트 게임에 대해 1도 모르는 엄마라서

아들에게 이야기만 많이 들었지 이렇게 생겼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





 

만두군은 이미 작년에 점잇기&컬러링북 '스파이더맨 편' 클리어해서

점잇기&컬러링북 <마인크래프트 편> 은 전혀 어려워하지 않았어요 ^^


점잇기&컬러링북 '스파이더맨 편' 은 한 번 시작하면

1000개의 점을 다 이어야지 그림이 완성되지만..


점잇기&컬러링북 <마인크래프트 편> 은 비교적 그림이 단순하여

(마인크래프트 게임이 원래 그래픽도 초단순하잖아요 ^^;;;)

이어야 할 점의 수가 많지 않으니 너무 쉽대요 ㅎㅎㅎ




 

만두군이 '돼지를 타는 좀비' 라 이름 붙인 그림도

261번 점이 끝점이네요~ 어렵지 않아요 ^^*




 

만두군이 이 그림은 '아주 곤란한 상황' 이라 이름 붙여 놨네요 ㅋ


'크리퍼' 는 마인크래프트 고유의 적대적인 몹이죠

마인크래프트 게임에서 크리퍼가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가까이 다가와서 폭발을 한대요

그런데 크리퍼가 왕창 몰려왔으니 '아주 곤란한 상황' 이 맞네요 ㅎㅎㅎ




 

점잇기&컬러링북 <마인크래프트 편>뒤편에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장면을 보여주는 해답 그림과 간단한 설명이 나와요


집에서는 엄마가 게임을 안 시켜주니 꿩 대신 닭이라고

만두군은 이것도 아주 재밌게 본답니다 ㅎㅎㅎ




 

만두군이 '죽음을 부르는 드래곤' 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엔더 드래곤이 게임에서 제일 센 몹이래요

보스몹들 중에 하나랍니다  





 

점들이 촘촘하게 모여 있어서

어떤 점을 어떻게 이어야 할지 헷갈릴 거 같지만

점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어요




 

점잇기&컬러링북 <마인크래프트 편> 하다가

만두군은 지금 딴짓 중이요 ㅎㅎㅎ


엄마가 좋아하는 아이언맨 완성해주겠대요 ^^

아.. 엄마는 아이언맨이 아니라 토니 스타크를 좋아하는 건데..

정확히 말하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토니 스타크 ㅋㅋㅋ




 

점을 이어나갈수록 멋진 그림이 완성됩니다

점잇기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멋진 창조 활동이네요 ^^




 

만두군의 집중력은 330번까지 인 걸로요 ㅎㅎㅎ

1000번까지 쭈욱 이어지면 어떤 멋진 그림이 될지 궁금하지만

아들이 완성해준다고 하니 꾹 참고 기다려봐야지요 ^^


만두군이 멋지게 아이언맨 점잇기 완성하면

#마블 #MARVEL #마블점잇기 해시태그 이벤트도 참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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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탐정단 2 - 도깨비 고개의 행방불명 착각 탐정단 2
후지에 준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정인영 옮김 / 을파소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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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착각 탐정단! 착시 트릭을 풀어라!!

착각 탐정단 2 '도깨비 고개의 행방불명'



초4 만두군과 함께 <착각 탐정단 2> 책을 읽어봤어요

이 책은 2017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수상작가 요시타케 신스케의 신작입니다

표지 그림을 보자마자 만두군도 단번에 누구의 그림인지 알아맞히더라고요 ^^


착각 탐정단 1권을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바로 2권을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각 권의 이야기들이 모여 거대한 음모 (?) 의 큰 틀이 완성되기 때문에

얼른 착각 탐정단 1권을 읽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


자 그럼 착각 탐정단과 함께 흥미로운 착시 트릭을 풀어가며

말랑말랑 두뇌 트레이닝을 시작해볼까요? ㅎㅎ



 

착각 탐정단 2

도깨비 고개의 행방불명


후지에 준 글 /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 정인영 옮김

을파소



절대 눈에 보이는 대로 믿지 말 것!!

착각 탐정단!! 착시의 원리를 밝혀 사건을 해결하라!



 

<착각 탐정단 2> 책의 매력에 푹 빠진 만두군입니다 ^^*


'착각 탐정단' 은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신기한 착각 현상을 조사하는 탐정단이랍니다

강현우, 윤지민, 한수지, 오만수.. 이렇게 네 사람은 착각 탐정단 단원이에요


큰 줄 알았는데 작다거나, 길게 보이는데 사실은 짧다거나..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착시 현상은 무궁무진하지요


착각을 트릭으로 이용한 사기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착각 탐정단 1권 '불길한 달밤의 보석 도둑' 참고)

착각 탐정단이 사건의 진상을 밝혀냈어요~ 대단대단 




 

- 차 례 -


1. 전학생과 유령 소동

2. 도깨비 고개 위의 집

3. 사라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4. 지음이를 찾아라

5. 사건 해결?

6. 수수께끼의 위조품 수집가 K

7. 드라마는 현실과 달라

8. 암호문에 숨겨진 비밀

9. 지음이의 연주회



H 초등학교 4학년 1반에 한 학생이 전학을 왔어요

전학생의 이름은 '서지음'


지음이는 유명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래요

키도 훤칠하고.. 게다가 미소년~♥ 

그림에도 잘생김이 뿜뿜~ 묻어납니다 ㅎㅎㅎ


새로 전학을 온 지음이와 착각 탐정단 단원들은

학교 체육 창고의 유령 사건을 풀며 서로 친해졌어요


지음이와 착각 탐정단 단원들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아지 폰조를 쫓아 으스스한 도깨비 고개에 들어가게 되는데

(폰조는 착각 탐정단의 고문 선생님인 민형준 박사가 기르는 강아지 ^^)

거기서 수상한 집 한 채를 발견해요


그로부터 며칠 후 지음이의 바이올린 연주회가 열리는 날..

지음이가 연주회 직전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요


행방불명된 지음이와 도깨비 고개가 관련이 있는 걸까요?

혹시 도깨비 고개에서 현우가 주운 암호와 무슨 관련이 있는 거 아닐까요?


착각 탐정단의 대활약이 기대됩니다 ^^*





 

표지에서 그림책의 느낌이 물씬 났는데 속았(?)어요 ㅋㅋㅋ

<착각 탐정단>글밥 많은 책입니다 읽기 책이에요

초등 저학년 이상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


​주인공들이 초등 4학년인 이유가 있어요

딱 그 또래 아이들이 읽으면 좋아할 듯요 ㅎㅎㅎ





 

흥미로운 이야기는 요시타케 신스케의 일러스트를 만나

그 재미가 배가 됩니다~ 이야기 속에 몰입하게 만들어요


특유의 귀엽고 재치 있는 그림이지요~ 아이들의 리얼한 표정 좀 보세요 ㅎㅎ

단순하면서도 섬세한 그림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네요




 

착각 탐정단에게 주어진 새로운 미션!


도깨비 고개의 암호를 풀고

위기에 처한 친구를 구할 것!!



알고 있어도 속을 수밖에 없는 착시!!

'착각 탐정단' 2권에서도 다양한 착시 현상들이 나옵니다


학교 체육 창고에서의 유령 사건은 사실 문이 얼굴로 보이는 착각이었고..

도깨비 고개에서는 공이 오르막길을 혼자 저절로 올라가는 것처럼 보였어요

이것도 사실은 내리막길이 오르막길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이었죠


도깨비 언덕 위 집의 지붕 아래 있던 무지막지하게 큰 얼굴..

벽에 있는 타일이 비뚤어지고 기울어져 보이는 현상..

밤도깨비 언덕에서 주운 흰색 A4 용지의 수상한 그림..

방 안에서 사람의 키가 커졌다가 작아지는 신기한 현상 등등


신기하고 재밌는 착각, 착시가 가득합니다 ^^*





 

'착각 탐정단' 책에 나오는 '에임스의 방' 이에요

진짜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만두군이 8살 때 트릭아이 미술관에 갔다가

'에임스의 방' 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지금 다시 봐도 정말 신기하네요 ㅎㅎㅎ




 

'시뮬라크르 현상' 도 책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이거 제가 좋아하는 '알쓸신잡' 에서도 언급이 된 적이 있는데 ㅎㅎㅎ

'알쓸신잡' 7화에서 잡학박사님들이 얼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정재승 박사님 왈.. 사람의 뇌에는 얼굴만 판단하는 뇌 영역 (방추상회 fusiform gyrus) 이 있어서

구멍 세 개만 있으면 사람의 뇌로 인식을 해버린다고.. 그러면서 기부금 통 이야기가 나왔죠 ㅋ


그때는 방송을 보며.. 아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이것이 '시뮬라크르 현상' 이라는<착각 탐정단 2> 책을 보며 알게 되었네요




 

책에 나온 지식과 수수께끼들은

초등 과학, 초등 미술 등 여러 교과들과 연계되어 있어요


착각 탐정단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생각하고 열린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교과서 내외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답니다
 




 

당신의 뇌는 벌써 속았다!!


도깨비 고개에서 사라진 친구를 찾기 위한

착각 탐정단의 대활약!!

아들과 함께 저도 역시 아주 재밌게 봤어요  


<착각 탐정단> 3권이 나오기 전에

얼른 1권 클리어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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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2
강정연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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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의 스핀 오프!! 창작동화의 매력에 풍덩!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누가 성염색체 XY 염색체 가지고 있는 남자아이 아니랄까 봐..

제 아들놈인 만두군은 공주 이야기라면 칠색 팔색 합니다 ㅡ.,ㅡ


왜 왕자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별로 없을까요??

왕자 이야기가 있긴 해도 '모험', '희생', '성장'.. 이런 류의 이야기이고..

왕자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요런 거 좋은데 말이죠 ^^*


근데 이번에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서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책이 나왔네요~

어떤 이야기일까 너무 궁금해서 초4 만두군과 함께 읽어봤어요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하시다면..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 의 스핀 오프이라 생각하심 된답니다~ 번외편 ㅎㅎ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인어공주 이야기 있잖아요~

하지만 인어공주 곁에 늘 인어왕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매력적인 창작동화!! 아주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그 이야기의 매력 속으로 풍덩 빠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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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02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강정연 글 / 박영 그림

좋은책어린이



책을 읽어 보기 전에 표지 그림을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상상해봤어요

만두군은 한참을 생각하더니 이렇게 적었어요


"인어왕자와 인어공주가 있었는데 둘이 서로 사랑해요.

그런데 파도 때문에 서로 다른 곳으로 휩쓸려 가서 생기는

슬픈 이야기가 펼쳐질 거 같아요."


슬픈 이야기라니.. 아직 책을 읽어 보기도 전인데

표지부터 슬픈 분위기가 전해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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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아주 먼 옛날, 깊고 깊은 바닷속에..


마우와 미오라는 인어가 있었어요

 '마우' 는 남자 인어고, '미오' 는 여자 인어에요


둘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각각 다른 집에 태어났어요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렇게 같은 날 태어난

남자 인어와 여자 인어는 서로 결혼할 운명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 둘의 이름을 인어들의 언어로 '영원한 사랑' 을 뜻하는 '마우' 와 '미오' 랍니다


둘은 투닥투닥 싸울 때도 있었지만 늘 붙어 다니는 짝꿍이었답니다  


 

세월이 흘러 미오와 마우는 열네 살이 되었어요

미오는 근래 들어 바다 밖의 세상을 너무 궁금해해요

인어들은 열다섯 살이 되면 성인이 되는데 그전에는 힘이 약해 바다 밖으로 나가는 것이 힘들거든요

열다섯 번째 생일이 되면 미오는 바다 밖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마우는 미오에게 청혼할 수 있다는 생각에 부풀어 있어요  


 

드디어 열다섯 번째 생일날..

마우와 미오는 힘차게 바다 밖으로 헤엄쳐나가 물 위로 솟구쳐 올랐어요

마우가 준비해 온 빨간색 산호 반지를 꺼내 들어 미우에게 청혼하려고 하는 순간


팡! 팡! 피요 피요오 피요웅 팡! 팡! 팡! 요란한 소리가 들려왔어요

소리가 나는 곳엔 사람들을 가득 태운 배가 보였지요

아.. 미오는 왕자님을 보고 넋이 빠져버렸어요

그래서 마우가 청혼하며 반지를 끼워줄 때도

미오의 정신은 온통 배 위의 왕자님에게만 쏠려있었어요


결혼식 날이 다가오는데 미오는 사랑에 빠진 것 같다며

마우에게 산호 반지를 돌려줬어요 그리고 미오는 사라져버렸어요

 

마우는 미오를 찾기 위해 검은 문어를 만나기로 결심했어요

문어에게는 비범한 능력이 있는데 도움을 받으려면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지요


역시나 미오는 검은 문어에게 목소리를 내어 주고 사람의 다리를 얻었대요

미오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검은 문어에게 이야기를 들은 대가로 마우도 아픈 대가를 치러야 했어요  


 

마우는 물 위로 올라가 사람이 된 미오를 만났지만

마우가 할 수 있는 일은 미오를 설득하는 방법 밖에 없었어요  



안데르센의 비극적인 인어공주 이야기와는 반대로

이 이야기는 '해필리 에버 애프터 (happily ever after)' 하며

그 둘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하고 끝났으면 좋으련만..

결과만 스포 하자면.. 새드 엔딩입니다 ㅠ_ㅜ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인어왕자 이야기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네요

예전이나 지금이나 인어공주는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전 인어공주가 똥 멍청이로 보이네요 ^^;;;


우리가 잘 알고 있던 인어공주 이야기 속에

인어왕자 이야기가 너무 자연스럽게 잘 녹아들어 갔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중에서 글말이 많은 거 같지만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하게 흘러가서 읽기 힘들다 느끼지 않았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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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책을 읽고 독후 활동도 했어요


독서 활동지는 좋은책 어린이 홈페이지 (www.sinsago.co.kr) 에서

독서 활동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답니다~!!!! 


 

독후 활동지 'STEP 3. 생각퀴즈' 에서

마우와 미오는 불행했을까요? 아니면 꿈을 향해 나아갔으니 행복했을까요?

라는 질문에 만두군은 이렇게 적었어요~


"불행했을 것 같다. 마우는 사랑하는 미오와 결혼하지 못하고 죽어서 불행했을 것 같고,

미오는 검은 문어에게 목소리를 주고 다리를 얻은 것 때문에

물거품이 돼서 사라졌기 때문에 불행하다."


이렇게 적어놓고 나중에 질문 자체를 이해 못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왜 둘이 행복했을 거냐고 물어보는 거냐고.. 당연히 불행한 거 아니냐고 ^^;;

왜 둘이 꿈을 향해 나아간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고..


글게요 ㅎㅎㅎ 그것까지 생각해보는 것이 작가님의 의도였을 텐데

결과가 우선 새드 엔딩이니.. 거기까지 이해를 하는 것이 좀 힘들죠 ㅎㅎ


인어공주나 인어왕자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신의 선택으로 행하였기에 행복했을 것이다

사실 저도 이렇게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고요 ^^;;;

그렇지만 아들에게 최대한 설명을 해야 했기에..


'만약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죽은 아버지가 있는데

그 아버지는 죽었으니 불행할까?' 라고 물어보니 만두군이 그건 아니라고 하네요~

아마 그런 생각으로 작가님이 물어보신 걸 거야.. 하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ㅎㅎ

(그런 예는 생각만해도 슬프다고 만두군이 엉엉 운 것은 안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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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02번째 이야기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읽어봤습니다


만두군에게 <아무도 모르는 인어왕자 이야기>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물어보니

자기가 만약 미오 (여자인어) 였다면 왕자를 찔렀을 것이라고 ㅎㅎㅎ

미오와 마우 둘다 살기 위해서 ^^

미오의​ 선택은 너무 무모하다고 뭐라 하네요 ㅋ


아이와 함께 읽은 왕자 이야기..

엄마 입장에서 인어왕자가 좀 수동적이라(?) 좀 그랬어요 ㅎㅎ

미오의 선택을 믿고 기다려준 것도 사랑의 한 방법이긴 하지만

아들 엄마라 그런가.. 좀 더 씩씩하고 보다 더 능동적인 왕자였으면 했는데 ^^;;


마지막으로..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는 말..

틀린 거 하나 없구나..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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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호에 이사 왔어요!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3
박현숙 지음, 박재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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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004호에 이사 왔어요!'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창작동화 굿~!!!



초등 4학년 만두군과 '1004호에 이사 왔어요!'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03번째 이야기네요 :D


아이 학교 도서관에서도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인기는 폭발적이거든요

아직 학교 도서관에도 안 들어온 따끈따끈한 신간을 읽게 되어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하다네요 ㅋ 넘 귀엽죠 ㅎㅎㅎ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03

<1004호에 이사 왔어요!>


박현숙 글 / 박재선 그림

좋은책어린이



표지를 보고 어떤 이야기가 떠오르나요?


 엄마 : 아파트 1004호에 새로 이사를 오게 된 아이가 있었어~

엄마 심부름으로 이사떡을 돌리다가 수상한 그림자를 발견한 거지~

그림자를 따라가다 사건에 점점 다가가게 된 아이는 미궁에 빠진 사건 해결!!

이사 온 날 큰 사건을 해결한 아이의 이야기 같네~


만두군 : 아파트 1004호에 이사 온 주인공이 이사떡을 돌렸는데

자기 집이 몇 호인지 까먹어서 집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떠올라요


엄마는 추리 만화, 추리 소설 좀 그만 봐야겠어요 ㅋㅋ

만두군이 상상도 재밌어요~ 그대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요 ^^



<1004호에 이사 왔어요!> ​는 과연 어떤 이야기일까요?


이사 가는 날


도윤이네 가족이 이사를 가요~

이사를 가는 곳은 '블루자이' 아파트.. 좋은 아파트라고 소문난 곳이래요


"블루자이 아파트에 들어가는 돈이 많아서 안 돼."

도윤이는 요즘 유행하는 핫도그도 마음껏 먹지 못하고, 가족 여행도 못 가고..

엄마는 블루자이 아파트를 사려고 부지런히 일하며 돈을 모았어요


그래서 도윤이는 블루자이 아파트가 돈 먹는 괴물인 줄 알았대요 ㅋㅋ

그림도 돈 먹는 괴물과 일개미 엄마로 묘사가 되어있죠

아이와 그림을 보면서 재밌는 표현이라며 깔깔깔 웃었지만

저는 저게 현실이라는 걸 알기에 '웃프다' 라는 단어가 떠오르더라고요 ^^;;


​새로 이사를 온 아파트는 놀이기구도 멋지고 좋았지만

도윤이는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동진이와 헤어지게 되니 서운했어요



 

엄마가 불쌍해


이사를 왔으니 윗집, 아랫집, 앞집에 인사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며

엄마는 이사떡을 돌린다고 하세요

동진이도 이웃에 누가 사는지 궁금해서 엄마를 따라나섰어요


근데 앞집엔 아무도 없고, 윗집은 문을 열 형편이 아니라며 문도 안 열어주고,

아랫집은 아무도 떡을 안 먹는다며 쌀쌀맞게 말을 하네요  


새로 이사 온 아파트가 명품 아파트라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동진이는 이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별로인 거 같아요



 

잠깐만요!


어느 날 도윤이가 큰 짐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 탄 사람들이 동진이를 기다려 주지 않고 가버렸어요

생각해보니 엘리베이터에 탄 아이는 도윤이네 아래층 아이네요

아!! 정말 치사해!!! 몇 초만 기다려주면 되는데!!!


만두군은 이 장면에서 완죤 공감했다고 ㅋㅋㅋ

그래서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해요 ^^

자기는 절대 안 그럴 거래요~ 다른 사람들 잘 기다려 줄 거라고 ㅋ



 

범인은 바로 너!


집에 와서 어쩜 그럴 수 있냐고 엄마에게 아랫집을 흉을 봤더니

엄마가 이웃이랑 빨리 친해질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 보라고 하네요

그래서 도윤이는 종이에 인사말을 적고, 가족 그림도 그렸어요


안녕하세요?

4일 전에 1004호에 이사 온 하도윤입니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도윤이가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생각해 낸 아이디어에요

이웃들과 친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도윤이는 이 종이를 엘리베이터 안내문 옆에 붙였어요


근데 도윤이가 엘리베이터에 붙인 종이가 감쪽같이 사라졌어요

아까 아랫집 아이랑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범인은 혹시?!!!!!


 

 

 

 

진짜 명품 아파트


다시 인사말을 적고 그림도 정성껏 그려서

엘리베이터에 인사말 종이를 붙였어요

아래층 아이가 엘리베이터에 붙인 종이를 뗐을까 봐

도윤이는 수시로 들락날락하며 엘리베이터를 확인했어요


다음 날 종이가 또 없어졌으면 어쩌지.. 떨리는 마음으로 엘리베이터를 확인하는데

도윤이가 붙인 종이 주변에 색색의 메모지들이 여러 장 붙어 있는 거예요


메모를 확인하며 도윤이는 그동안 쌓인 오해들이 눈 녹듯이 풀렸어요

아래층 아이와도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아요 ^^


시설만 좋고 가격만 비싸면 명품 아파인가요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 씀씀이가 좋아야 명품 아파트지요~

도윤이는 이제 이 아파트로 이사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거 같아요


근데 대체 그전 종이는 누가 뗀 걸까요?? 미스터리야 ㅎㅎ



 

 

 

 <1004호에 이사 왔어요!> ​책을 읽고 독후 활동까지 했어요

이렇게 독후 활동한 것은 방학 숙제로 낼 거예요 ^^

연습장에 생각한 답을 적고 독후 활동지에 정성껏 옮겨 적었어요

 

독서 활동지는 좋은책 어린이 홈페이지 (www.sinsago.co.kr) 에서

독서 활동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답니다 :D

 

'STEP 3. 생각 퀴즈' 에서 이웃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만두군은 '만나면 먼저 인사해요.' 라고 적었어요 ^^


요거 사실 힘들죠 ㅎㅎㅎ 저도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먼저 인사하기 힘들어요

인사하고 나서도 어색한 공기가 느껴져 뻘쭘하고 ㅋㅋㅋ

그렇지만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를 건네는 것만큼

이웃과 친해지는 최고의 방법은 없는 거 같아요 ^^*

'나의 가족을 소개합니다' 도 있는데..

거기에는 만두군이 가족의 이름이나 기타 등등 개인 정보를 너무 많이 적어놓아서

여기 소개하기는 좀 그렇네요 ㅎㅎㅎ 암튼 재밌게 잘 적었어요 ^^


 

 

 

 

 

 

<1004호에 이사 왔어요!> ​책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만두군에게 물어보니..

 앞으로도 이웃과 친하게 지내야겠단 생각이 든대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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