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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세트 - 전27권 (식객 전27권 + 식객 매거진)
허영만 글.그림 / 김영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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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지식을 한 번에!! 음식에 대한 세세한 설명은 정말 최고!! 교양서라 봐야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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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이탈리아 가정식
사비노 스구에라 지음, 엄한나 사진 / 라이카미(부즈펌)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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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살고 있는 이탈리아 요리사가 낸 이탈리아 가정식 책이다.

 

사실 이탈리안은 세계 어디를 가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음식이고, 사랑도 많이 받는 음식이다.

그런데....나도 이탈리안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내가 아는 것은 몇 가지 파스타와 피자.....근데 그것이 이탈리안의 전부인가?

저자인 사비노 스구에라씨는 한국음식 하면, 외국인들이 떠올리는 비빔밥, 김치, 불고기 외에도 한국음식이 굉장히 다양한 것처럼,

이탈리안도 파스타와 피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서문에서 말하며, 매우 건강한 음식이라고 얘기한다.

실제로 토마토와 올리브유를 베이스로 요리를 많이 하므로, 우리가 흔히 레스토랑에서 먹는 진한 크림범벅의 파스타가 아니라면,

사실 이탈리안이 특별히 칼로리가 높거나 건강에 해가 될 리는 없는 것 같다.

몸에 좋으면 좋았지.

 



 

앞부분에는 이탈리아 요리에 흔히 쓰이는 식재료와 파스타에 대한 설명 등이 나와있다.


 

본격적인 요리는 전채요리, 파스타 (오일, 토마토, 크림과 치즈, 로제와 페스토로 세분화), 라자냐/그라탕/리조또/뇨끼, 해산물, 고기...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몇 가지 해보고 찜해놓은 메뉴들을 소개해 볼까.

 



 

[또레 디 빠따따] 라는 이 전체요리는 핑거푸드로도 손색이 없어서, 파티나 안주용으로 아주 좋을 것 같다.

만드는 법도 너무 간단하다.

재료를 모두 쌓아서 오븐에 넣으면 끝.

 



 

[크로케떼 디 또노] 라는 이 음식은 놀랍게도 우리가 흔히 먹는 참치전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물론 부재료로 파마산 치즈나 케이퍼 등이 들어가는 것이 다르지만, 이렇게 비슷한 요리가 있다니.

우리네 밥 반찬으로도 손색없어 보이는 저 모습!!

리얼 이탈리안 가정식인거다.



 

[아란치니]라는 이 요리.

이것도 놀란게, 찬밥을 이용한 고로케 같은 요리라서 깜놀.

시실리 지방 요리로 길거리에서 흔히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한다.

이탈리아에서도 쌀을 먹는구나. 게다가 우리와 비슷하게.

저건 마치 고기 주먹밥과 같은 모습.

 

 

 

 

[까르보나라]에는 우유도, 크림도, 들어가지가 않는다는 걸 처음 알았다.

뭐...글쎄 이탈리아에도 조금씩 다른 요리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까르보나라에는 베이컨, 달걍, 파마산 치즈, 파슬리, 후추만이 들어간다.

이거.....당장 해보고 싶다. +ㅁ+

 



 

아직도 못 먹어본 바질페스토 파스타.

아아.....궁금하다.....도대체 어떤 맛이냐 넌.

 



 

[빠르미지아나]라는 이 요리는 라자냐면 대신에 가지를 넣은 요리라고 보면 된다.

간단하고......맛있을 것 같다.

난 토마토소스 자체를 좋아해서 면이 굳이 없어도 됨.ㅋㅋㅋㅋㅋ

사랑하게 될 것 같은 메뉴.

이것도 당장 해보고 싶다~!!!!+ㅁ+

 



 

그리고 연어스테이크 위에, 연어살을 넣은 크림소스를 얹은 이 요리... [살모네 꼰 크레마].

이것도 원츄하는 메뉴.

 

전체적으로 책은 간결한게 구성되어 있다.

큰 요리사진과 간결한 문체의 요리법으로 구성되어 있고, 요리에 대한 짤막한 설명을 곁들여주기도 한다.

군더더기가 없어 눈에 딱 잘 들어온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은 -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 것 같은 -메뉴들이 수두룩하다.


지금 당장 시도하고 싶은 요리가 대여섯개 되는데.....이번 주말부터 밥을 제대로 할 여유가 없어서......

요리는....!!! 1월 18일부터 재개하는 걸로 하고.....

그 때 책을 펼쳐놓고 요리를 해야지.

아아......요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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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 초록 식탁이 내 안으로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1
생강 지음 / 동아일보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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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http://blog.naver.com/lemonic83/120193781104

 

제 블로그에 작성해둔 서평을 옮겨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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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웃추가해서 가끔 들여다 보던 채식요리블로거(?) 생강님이 요리책을 내셨다길래 귀가 솔깃.

왜냠...실로 그 음식 사진들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재료들로 간단히 만든 것 같은데도,

막 금가루라도 뿌려놓은 듯 블링블링해 보여서.

그 야채의 싱그러움과 햇살이 한 데 모여서 용솟음치는 것 같달까?

그런 분이 내신 책엔 어떤 레시피가 들어있을까 싶었다.

사실 난 그간 생강님의 블로그에 올라왔던 요리는 한 번도 따라해본 적은 없는데도 말이다.

 

 

 

 

출시되자마자 바로 구입.

알라딘에 오전 8시 50분쯤 주문했더니, 10시 이전 주문이라 당일배송해준단다.

난 대전사는데. 헐.

알라딘 사랑해요.

 

생강님이 책 출시 직전에 표지 샘플 2가지 가지고 블로그에서 투표받으셨는데,

꺄악- 나도 요기에 한 표 던졌는데.후힛.

초록초록 고추가 가득 있던 사진도 좋았지만, 알록이달록이 요게 음식이 더 당기는 느낌이어서.^^

 


 

 

요게 생강님의 모토다.

흠.....정말 맞는데, 요렇게 생각하고 실천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일.

노력중인데, 나같은 평범한 사람은 너무 노력하다가는 일도 때려치고, 밥도 못 먹을 판.ㅋㅋㅋㅋ

그래도 마음에 새기고 살면, 아무래도 노력하게 되니까.^^

 


 

 

요리도 요리지만, 사진이 갑.

아....이건 막.....아름답다...이 자연이 가득 담긴 밥상의 사진 (응??)

근데 진짜 사진들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니까.^^;;;;ㅋㅋㅋ

챨리님의 책은 뭐랄까 좀더 화려한 사진들이었다면,

생강님의 책은 자연이 식탁 위에 왔다는 느낌이면서...!!!!! 그저 아름답다는 말 밖엔!!!

 


 

 

토마토가 물 속에 입수하는 사진마저 아름답고, 푹 익어서 쪼글쪼글해진 모습도 사랑스럽다.

미란씨가 제일 먼저 만든 저수분 토마토.

요게 베이스가 되는 요리들이 있어서 일단 만듬.

만든다고 할 것도 없다.

걍 토마토 씻어다가 밑이 두텁고 넓은 전골냄비 같은 데다 넣고 약한불에 40분~1시간쯤 두면 끝.

 


 

 

그 저수분토마토를 넣어 만들었던 토마토카레.

이웃님들 제가 극찬했던 거 기억나시죵??^^

 

다만 전 잡식인이므로, 병아리콩대신에 잡식인의 단백질인 돼지고기 갈은 것을 넣었지요.

채식요리책이라고 꼭 채식인만 보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이래저래 응용해서 먹고 살지요.

그리고 당근이 없어서 빼고 나머지는 동일.

 

 

 

 

근데....!!! 근데....!!!

제가 말 했잖아요~!!! 이 카레 맛있어도 너~~어~~~무 맛있어!!!!!!!!

밥이랑도 먹고, 두부에도 얹어먹고, 치아바타를 찍어먹어도!!! 다 어울림!!

비밀은 토마토와 대파에 있는 듯.

초강추 메뉴.



 

 

그리고 또 해본 메뉴.

지중해식 감자샐러드.

말린 토마토는 없어서 걍 건포도로 대체.

그린올리브도 없어서 전량 블랙올리브로.

맨날 맘대로 대체해 요 여자가.ㅋㅋㅋㅋ

근데 이래저래 다 따지다 보면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 안 그렇습니까?? 후후.

 

 

 

 

어떻게 응용할지 몰라 남아있는 올리브랑 케이퍼를 소진하기 좋은 메뉴.

짭잘새콤하여 꽤 괜찮다.

말린 토마토를 넣으면 더 맛있겠지 싶어 다담주 주말에 토마토나 말려야지 다짐함.


 

 

 

 

그리고 세번째로 시도한 토마토떡볶이.

저수분토마토 응용 요리라서 시도함.

떡볶이가 먹고 싶기도 하고, 양배추 빼고 재료가 얼추 있어서 했는데......

 

 

 

 

처음엔.....읭???? 했음.

근데 먹다보니 떡볶이라고 생각 안 하면 뭐.....근데 내 입맛에는 그닥.

양배추가 빠져서 그런걸까....담에 함 더 해봐???? 생각도 했지만, 난 그냥 떡볶이는 토마토없이 양념해 먹기로.^^;;

토마토도 토마토지만, 아무래도 난 어묵이 들어간 떡볶이가 좋은건가 싶기도.

 

그리고 앞으로 시도 예정 메뉴.

 

 

 

 

구운 채소와 버섯된장소스덮밥.

이건 이름만 봐도 안 맛있을 수가 없는거다.

재료도 흔히 식탁 위에 오르는 것들이고.

당장 시도하겠어!!

했는데 오늘이 벌써 책 산지 열흘째.-_-;;

곧.....곧........!!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책은!!!!

[이렇게 맛있고 멋진 채식이라면] 요 책은!!!!

최근 구입한, 아니 이제껏 구입한 베이킹을 제외한 요리 서적 중 단연 베스트!!!

주변에 선물을 해주고 싶을 정도!!!!

 

채식인이 아니라도, 어차피 밥상 위에 채소반찬 안 올라가는 일 거의 없다.

고기보다 채소로 요리한 것을 더 많이 먹고 살아가는 우리들이다.

그러므로 이 책을 채식에 국한지어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뜻.

일전에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고기요리에 채소요리 곁들이면 되니까용.홍홍홍.

 

 

그리고 생강님이 식재료쇼핑몰 (험블빈) 을 하시는데, 한달전쯤 처음으로 구매를 해보았었다.

난 항상 홈메이드 요플레를 만들어 먹는데, 불가리스를 이용해서 만들었었다.

근데 그마저도 뭔가 들어가고 단맛이 가미되어 배제하고 싶었는데, 요구르트 스타터라는 게 있더군.

요즘 그걸로 요플레 만들어 먹는데, 정말 단맛이 쏙 빠졌다.

더 시큼털털.

거기다 험블빈의 초대형 건무화과와 바나나를 넣어 먹으면 단맛이 아쥬 딱 좋다.

식재료를 다양하게 팔지는 않으시지만, 주력 물품이 있어 좋은 듯 하다.

 

이런 음식을 먹으려는 건, 건강한 삶을 살고 싶어서이다.

길게 살든, 조금 짧게 살든, 병들어 골골하는 일은 겪고 싶지 않기 때문에.

생강님의 모토가 가슴 깊이 와닿는다.

 

"YOU ARE WHAT YOU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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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꽃밭 - 꽃, 허브, 야생화, 화초부터 다육식물까지 정원가드닝을 위한 베란다에서 가꾸기 시리즈 2
이선영 지음 / 로그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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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나는 식물이라면 끔찍했었다.

아니, 어떻게 매일 돌보고 물을 줘? 내몸 하나 가꾸기도 힘든 판에.

이런 마인드로 살았던 여자가 30대에 접어들고, 아이들이 생기고, 내집이 생기니 베란다 정원이 가지고 싶어진 것.

뭔가 밖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기도 했고 말이다.

손이 가더라도 내가 초록이들을 키우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작적 꽃집에 가서 화분을 몇개 사고, 꽃씨도 뿌렸는데......참 막막했다.

이젠 어쩌지? 물은 얼마만에 한 번 주지? 분갈이는 언제 하지? 영양제는 줘야하나? 등등의 수많은 궁금증들......

때마침 블로그 이웃인 비온후님의 책 출간 소식을 듣고, 알라딘에서 책 개요를 본 후, 나같은 초보에게 적합할 것 같아 주문했다.

내 손에 들어온 후, 쭉~~ 훝어본 후의 평은...대만족!!!!!

중견 베란다가드너인 울 친정엄마도 책이 참 좋다고 하셨다.

기본기를 확실히 잡아준다는 느낌.

내가 궁금했던 물주기, 월동준비, 분갈이, 파종, 꺽꽂이 등등의 세세한 정보를 부담스럽지 않게 옆집 언니가 알려주듯 조곤조곤 차분히 알려준다.

책을 본 후 용기 백배 되어 현재 로즈마리 꺽꽂이 중이다.

초보라면, 베란다 정원을 꿈꾼다면 [베란다 꽃밭]에 강추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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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s 서울놀이 - 배두나의 일상, 그리고 서울여행
배두나 글.사진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그냥 배두나의 이야기다. 사진이 있는 에세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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