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꽃밭 - 꽃, 허브, 야생화, 화초부터 다육식물까지 정원가드닝을 위한 베란다에서 가꾸기 시리즈 2
이선영 지음 / 로그인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20대의 나는 식물이라면 끔찍했었다.

아니, 어떻게 매일 돌보고 물을 줘? 내몸 하나 가꾸기도 힘든 판에.

이런 마인드로 살았던 여자가 30대에 접어들고, 아이들이 생기고, 내집이 생기니 베란다 정원이 가지고 싶어진 것.

뭔가 밖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기도 했고 말이다.

손이 가더라도 내가 초록이들을 키우고 싶어졌다.

그래서 무작적 꽃집에 가서 화분을 몇개 사고, 꽃씨도 뿌렸는데......참 막막했다.

이젠 어쩌지? 물은 얼마만에 한 번 주지? 분갈이는 언제 하지? 영양제는 줘야하나? 등등의 수많은 궁금증들......

때마침 블로그 이웃인 비온후님의 책 출간 소식을 듣고, 알라딘에서 책 개요를 본 후, 나같은 초보에게 적합할 것 같아 주문했다.

내 손에 들어온 후, 쭉~~ 훝어본 후의 평은...대만족!!!!!

중견 베란다가드너인 울 친정엄마도 책이 참 좋다고 하셨다.

기본기를 확실히 잡아준다는 느낌.

내가 궁금했던 물주기, 월동준비, 분갈이, 파종, 꺽꽂이 등등의 세세한 정보를 부담스럽지 않게 옆집 언니가 알려주듯 조곤조곤 차분히 알려준다.

책을 본 후 용기 백배 되어 현재 로즈마리 꺽꽂이 중이다.

초보라면, 베란다 정원을 꿈꾼다면 [베란다 꽃밭]에 강추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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