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가타기리 주류점의 부업일지

가타기리 주류점의 부업일지 ㅣ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68
도쿠나가 케이 지음, 홍은주 옮김 / 비채 / 2016년 2월

본업인 주류보다 배달일이 더 성업인 이 비밀스런 곳 ｀기타기리 주류점｀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보다 따듯하고 심야식당보다 더 넉넉한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_^

열린 책들의 책들

열린책들 초대전 이벤트 <내 서가 속 열린책들> 참여중

책장안의 책들을 빼서 찍어 보았다.움베르토 에코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먼저 생각나는 열린 책들. 요즘은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필두로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최근의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까지 스웨덴 소설도 눈에 띈다.

개인적으론 로맹 사르두의 13번째 마을도 재미나게 읽었다.신선한 충격이였던 베르베르와의 첫만남과 지적인 울림으로 가득한 움베르토 에코의 책들! 

원래의 모습들~^^

[100자평] 글쓰는 여자의 공간

글쓰는 여자의 공간 - 여성 작가 35인, 그녀들을 글쓰기로 몰아붙인 창작의 무대들
타니아 슐리 지음, 남기철 옮김 / 이봄 / 2016년 1월

목차만 봐도 어마어마한 여류 작가들의 창작의 고통과 희열이 함께 했던 그녀들의 은밀한 공간은 어떤 모습이고,인생과 에피소드들을 엿보면서,거기서 태어나는 작품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재미가 만만치 않을 듯 합니다.소장가치도 충분해 보여요^^

[100자평] 전국지 1~10 + 전국지 가이드북 세트 - 전11권

전국지 1~10 + 전국지 가이드북 세트 - 전11권
요시카와 에이지 지음, 강성욱 옮김 / 문예춘추사 / 2015년 9월

가까운 나라 중국의 역사는 꿰고 있으면서 일본의 역사는 침략당한 과거의 울분때문인지 들여다볼 생각을 안했지만 일본의 현 모습,그들의 생각을 알려면 먼저 역사를 알아야겠죠?요시카와 에이지의 글로 만나보고 싶습니다^^

[100자평]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 ㅣ 스토리콜렉터 37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15년 11월

요즘 잔혹동화를 모티브로 하는 미스터리 소설이 많은데 독일 더벅머리 페터의 이야기를 인용한 연쇄살인범이 48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을 두고 못맞히면 그녀가 죽고 맞히면 ｀너｀가 희생자라니 ..범인은 어떤 의도와 목적으로 이런 밀당?을 하는 것인지 읽어봐야만 알것 같습니다.^^정말 재밌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