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없는 살인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윤성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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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좀 못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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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 삶을 위한 말귀, 문해력, 리터러시
김성우.엄기호 지음 / 따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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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상상하고 책을 골랐는데 다소 다른 내용에 실망했다. 책 판매를 위해 그렇게 지었겠지만 유튜브로 대변되는 영상 매체와 고전적인 활자 책과의 대결구도는 안 나온다. 리터러시의 주관적 평가에 따른 지식인들의 권위적인 해석으로 독해의 스펙트럼이 좁아진다는 비평과 유튜브 뿐 아니라 다른 환경의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리터러시를 넓혀갈 수 있다는, 대립보다는 리터러시를 위한 포괄적인 매체로이해하고 있다. 다만 긴 호흡을 가진 책과는 달리 짧은 요약본 위주의 동영상이나 인터넷 글이 우리 뇌에서 발전적인 상호작용이 없을것이라는 얘기 정도? 결국 긴책의 호흡과 전달력과 흡입력의 장점을 가진 동영상은 서로 보완적인 작업을 통해 둘 다 이용해야된다는 메시지 정도...이런 책들의 특징이 했던 얘기를 또 하는.. 새로운 것이 없어 좀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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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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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문학상을 받은 작품에 대해 많은 책도 읽지 못한 필부가 그 작품성을 논한다는 어처구니 없겠지만, 개인적 호불호는 펼 수 있을것이다.

맨부커 심사위원이 말했듯이 문학이란 쉽게 읽히는 책보다 독자의 사고와 감정을 확장시켜야 한다는 논리에 동의하면서도 그 사고의 확장이 작가의 모호한 표현에 대한 혼란으로 귀결된다면 그건 스토리를 잘못 표현한것 아닐까한다.

본문 중에 주인공의 잘못된 기억에 대한 파편이 상대방에게 큰 상처로 다가오는 부분도 악담이 담긴 편지를 제외하고 어떤 기억의 잘못이 있었는지 서술하지 않았다. 베로니카의 가족과의 만남도 주인공이 냉대를 받았다고 하는데 과연 그대로 해석해야되는지도 모호하다.결국 주인공 화자의 기억이 어긋나면 스토리 자체에 독자가 의심할 수 밖에 없고 작가가 설명하지 않으면 혼동할 수 밖에 없다. 이것도 독자의 사고 확장일까?

마지막으로 친구에게 가버린 애인에 대한 주인공의 분노가 저주 가득찬 편지로 표현한 부분이 조금 과했다고 생각하더라도 그로인해 자책하는 모습이나 베로니카의 행동이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고, 속 마음은 들끓지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이중성으로 기억은 변질되지만 삶이라는 큰 틀속에서는 서로간의 기억의 뒤틀림도 시간의 아주 지나고 나면 용서되고 홀러가는 것이 아닌가? 40년이 지난 후에 베로니카의 모습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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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하여 1
시니 글, 혀노 그림 / 영컴(YOUNG COM)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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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겁지도 않고 그렇지만 진중한 느낌을 받았다.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업고 걸어갈때 젊은 시절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장면이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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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험한 과학책 - 지구인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허를 찌르는 일상 속 과학 원리들 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 이강환 옮김 / 시공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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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긴 한데..좀 허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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