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티브 - 남들보다 민감한 사람을 위한 섬세한 심리학
일자 샌드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지식하우스(다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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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문을 읽고 내 성향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책을 구입했다.

 

그런데, 책을 끝까지 읽어도 서문에 나온 내용과 별 차이를 못 느낀다.

 

민감한 자는 그 나름의 장점이 있고, 자신의 민감함을 다른 이에게 양해를 구할 정도의 대범함?을 보

 

일 필요도 있으며, 민감함에서 오는 피로도는 적절한 관리로 조절될 수 있다.

 

민감함 사람들의 여러 인터뷰가 책에 실려있지만, 특별히 다가오는건 없고, 발상의 전환에서 오는 신

 

선함도 찾을수 없었다.

 

내용이 많지 않아, 책이 얇았고, 그래서 빨리 읽고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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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무선본)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인류 3부작 시리즈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 김영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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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을 상상의 개념을 이용한다는 점은 무척 신선하게 다가왔다. 국가 법률 종교 등 인간이 만든 상상력으로 사회가 지탱해 나간다는 발상은 그럴듯 해보였다.

 

하지만, 인간의 행복이라는 관점을 놓고 봤을때, 태초에 비해 인간 본연의 생활상에 부합하지 않는 생활습관, 환경을 통해 (거시적으로 봤을때) 인간은 불행해 질 것이다라는 논조는 자신의 큰 주장에 궤를 맞추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현 시대의 다소간의 전쟁 억제나, 의학의 발달로 인한 풍요도 큰 흐름으로 보았을때, 별 의미가 없다는....

 

하지만, 농업혁명을 통해, 밀의 재배와 정착생활이 인간의 의식주 신체 영양상태에 골고루 향상을 시키지 못했다는 주장은 이해가 어렵다. 수렵생활에서의 불규칙한 사냥은 인간의 영양상태에 큰 도움을 주었을까? 발전은 발전대로, 퇴보는 퇴보 대로 받아들이고, 그속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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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세계사 1~4 세트 - 전4권 가로세로 세계사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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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를 다 보고, 뭔가 아쉬웠던 찰라, 위 책을 보고, 많은 부분 아쉬움이 상쇄되었다.

 

다른 관념적인 책들보다 객관적이고, 만화라 알기 쉽게 써 있어서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이

 

먼저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특히 동남아시아 편에서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서 뜻 깊었다.

 

앞으로 계속 연재한다면 집 서재에 계속 모아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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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신 -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 김영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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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서 썼던 것처럼, 유신론자에게 거북한 책임에 틀림없다. 논리적이면서도, 도발적이고, 이성적이면서도,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보낸 편지나 평들에 감정섞인 내용들을 보이므로써, 유신론자들의 비이성적인 면을 부각시켜 자신의 논리와 대비하는...

 

책의 2/3 정도 읽었는데, 간결한 필체는 분명 아니고, 둘러둘러 말하지만, 그 내용은 별다를바 없는 그런 내용..

 

모두가 신, 최초의 인류에 대한 생각들을 해봤지만, 논리적으로 풀어나간다는 점에 대해서는 분명 읽을 만 하지만, 모든 걸 과학이라는 이름의 잣대로 잰다는 건, 인류의 이성을 너무 높이 평가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언젠가는 밝힐 수 있다고  그렇게 자신만만해 하며, 죽어가면서 의지할 대상을 그렇게 부정해 가는 논리를 다른 사람에게 강제하는 건 썩 보기좋은 모습 같지 않다.

 

과거, 좋지 못한 모습의 종교속에서 그 존폐를 논한다면, 그것을 거둬버린 후의 마음속 빈 공간을 과학으로 메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지금은 암흑시대의 종교가 아니고, 마음속 구도를 위한 종교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봐야 되지 않을 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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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뉴에이지 피아노 2 반짝반짝 뉴에이지 피아노 2
삼호ETM 콘텐츠 사업부 엮음 / 삼호ETM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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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애들이 뉴에이지를 듣고 느끼는 감정은 성인과 많이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접근방법이 어려워서 부모의 적극적인 소개없이는 스쳐 지나가는, 감상적인 곡에 불과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곡은 참 여러 곡을 소개하는데, 좋은 기회라고 여겨진다.

 

다만, 안타까운건, 한국에서 그래도 뉴에이지의 인기 스타 유키구라모토 곡이 1,2권 통틀어 한곡 밖에 없다는 건 좀 아쉽고, 그 곡 마저도 원곡을 훼손할 정도로 편곡한 건 많이 아쉽다.

 

하지만, 클래식에 좀 지쳐 있을 때 뉴에이지 곡을 치기 쉽고, 또 외우기 쉽게 편곡해서 알려주는 부분이 더 큰 공이라 여겨진다.

 

앞으로 3, 4권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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