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닐 셔스터먼.재러드 셔스터먼 지음, 이민희 옮김 / 창비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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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의 심리묘사나 긴장상황에서 미국식 유머,비꼬는 말투도 모두 캐미가 잘 맞는 느낌이 든다. 책읽는 감칠 맛이 있고, 각각의 입장에서의 나레이터식 전개 방법도 마치 영화의 카몌라 가 도는 것 처럼 매끄럽게 느껴진다. 다만 최고의 선진국 미국에서 인종차별도 아니고, 어디 시골도 아닌 캘리포니아에 대재난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이 개연성이 너무 떨어진다.그게 오히려 흥미포인트 인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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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깊은 곳 묘보설림 5
하오징팡 지음, 강초아 옮김 / 글항아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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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편의 단편으로 묶여있는 sf소설인데, 첫번째 단편 접는 도시가 그나마 상상의 참신함을 느낄수 있었지만 상황설정 이외 스토리에 대해선 그저 그런... 인구와 공간, 시간의 효율성을 위해 베이징 도시의 지반이 뒤집어 3개조로 운영되는 세상 그곳에 계급이 나뉘고 5% 와 25%% 50%의 계층구조는 좀 흥미로웠다.그 공간으로의 잠입이나 흔한 계층간의 러브스토리는 좀 아니었다.정세랑 김초엽에 못 미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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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호흡이 긴 책을 접했을때 느낌은 배경과 상황에 대한 자세한 묘사인지, 대화를 통한 등장인물의 심리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것인지를 나눠봤을때 이 책은 전자였다. 사건의 진행 설명은 두페이지로 가능하지만, 그 속에 후덥지근 하고 진득한 배경과 열두살 소년이라고 하지만 독자의 눈높이엔 16살은 될 법한 묘사를 볼때 상징성과 사실성이 적절하게 조절되어 있음을 느꼈다.끝부분에 기성세대에 눈에 비친 소년의 모습을 좀 더 나약하고 처절하게 썼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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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컬렉션 완전판 : Love & Emotion (스프링)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컬렉션 완전판
유키 구라모토 (Yuhki Kuramoto) 지음 / SRM(SRmusic)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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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하일라이트 악보보다 꾸밈음이 더 있고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곡도 피아노 독주에 맞쳐 재편곡한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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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강화길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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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과 퀴어가 소재로 나와 개인적으로 거북했던 1인...그나마 김초엽이 제일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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